망운산 풍력발전단지 개발에 찬성하는 서면 고현면 남해읍 일부 주민들 400여명이 지난달 30일 오전 남해군청마당에 모여 “개발행위허가 이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남해군을 압박하는 집회를 열었다. 망운산 풍력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곽강원)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심원일 서면 유치위원장, 신익수 고현면 이장단장, 그리고 이윤권 남해읍유치위원장(심천마을 새마을지도자)이 각각 망운산 풍력발전소 유치 찬성발언을 했다.이들이 주장한 요지는 망운산 풍력발전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므로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특
지난 2016년 박영일 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선정된 남해읍 북변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의 입지가 적절한 지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8일 남해읍사무소에서 열린 이 사업의 설명회는 남해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행해진 대민설명회였다. 북변마을 주민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박철영 이장은 이날 사업 설명을 하러 나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와 남해군 담당공무원을 향해 거침없는 쓴 소리를 날렸다. 박 이장의 주장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당시 남해군이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때 주민들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교내에서 동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요로운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첫째 날은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둘째 날은 학술제 및 동아리 발표회로 구성됐다. 첫째 날 동백문화축제의 콘셉트는 유명한 만화영화 제작사인 ‘월트 디즈니’로, 무대를 디즈니 월드처럼 꾸미고 사회를 맡은 학생들도 디즈니 영화 속 캐릭터 의상을 갖춰 입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은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악기 연주, 치어리딩,
지난 1일, 남해군테니스협회(회장 이 곤)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남해군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남해공설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이 대회는 올해 남해군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마지막 공식 대회로, 군의 테니스 동호인 약 5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경기는 소속 클럽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뽑힌 2인이 한 팀이 되는 복식으로 치러졌고, 각 A, B, C조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테니스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터미널 뷔페청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테니스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테니스협회는 김정수 전무이사에게 공로패 수여했고, 올해
남해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0일 남해제일고 3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제일고 학생들은 남해군의 치매현황 및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에 대한 시청각 자료와 강의를 경청했다‘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면서,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 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안위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평소 치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지난 2일 스포츠파크 나비잔디구장에서 남해군축구협회(실무부회장 박춘식)가 주관한 2018년도 3개 리그 왕중왕전 중, 한마음 리그와 보물섬 리그 왕중왕전이 개최됐다. 군 생활체육인의 축구리그인 한마음・주말・보물섬 리그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에 걸친 리그전에서 각 리그의 최종 상위 4팀이 왕중왕전행 열차에 올랐다. 한마음 리그는 12개 팀 중 남면축구회・생월골축구회・고현축구회・동산축구회(이하 축구회 생략), 보물섬 리그는 10개 팀 중 다초축구회, 남면축구회, 설천축구회, 남산축구회(이하 축구회 생략)가 왕중왕전에 초대
지난달 29일 지족초등학교(교장 박양일, 이하 지족초)는 본교 뒤뜰 텃밭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인 ‘무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학기에 고추・방울토마토・호박을 직접 키우고 수확한데 이어 2학기에는 무 수확 체험을 실시한 것이다. 학생들은 직접 무 모종을 심어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는 등 정성껏 가꿔온 무를 키워 수확하고 가정으로 가져가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농식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한 학생은 “무를 뽑을 때는 그냥 뽑지 않고 흔들어서 뽑으면 무가 쑤욱 빠진다. 집에서 엄마가 무
남해군은 지난 4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2018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충남 군수, 화방복지원 승언스님과 자선스님, 알뜨랑 봉사단원,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 독거노인생활관리사(자비향기단)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목도리 150개가 화방남해노인통합센터 자비향기단에 전달됐고, 자비향기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전달된 목도리는 남해군 알뜨랑 봉사단(회장 박일순) 14명이 지난 10월부터 30일 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을 이용한 재능기
남해군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정희・공공위원장 송도호, 이하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지사협 활성화 특화사업인 청소년 희망・비전 UP 사업을 실시했다.청소년 희망・비전 UP사업은 미조면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 고취와 적극적인 진로 개척을 위해 미조면지사협과 미조면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현재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조면지사협과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업해 미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으며, 1달 후에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심리상담 및 진로탐색 활동을 전개
남해군은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풀어가는 성(性) 이야기, 가치 UP! 품격 UP! 이미지메이킹”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3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학진학과 사회진출 전에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군은 관내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 받아, 남해고등학교(교장 박종철)와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강태석)에 각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제일고 학생은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를 자신이 챙겨야 할 나이
남해군 축구인들이 지난 4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2018 경상남도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에 참석해 다수의 상을 받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사단법인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 이하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매산축구장학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약 400여 명의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남축구협회는 한 해 동안 축구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공로패, 표창패, 감사패 등을 전달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고, 축구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친교의 장을 마련했다.그동안 남해군 축구인들은 남해군축구협회(실무부회장 박춘식
남해군 SNS알리미단(이하 알리미단)이 남해군공식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홍보 활동을 벌인 결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우리동네’ 코너에 소개되는 등 월 방문자 수가 초기 4천6백여 명에서 현재 20배 이상 늘어난 약 11만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5월 제1기 알리미단이 발대식을 갖고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곧이어 지난 5월 제2기 알리미단이 출범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남해군은 이번 알리미단 운영을 위해 ‘취재 및 활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블로그 10
남해군이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연말연시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군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청 직원 200여 참석했다.강사로 나선 정수효 행정안전부 청렴윤리팀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공무원의 청렴도와 대민 친절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꾸
평리휴먼시아아파트 생활안전위원회(위원장 유영찬)는 지난 1일부터 아파트 단지 내 각종 시설물을 자체 점검하고 입주민의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안전위는 소방할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공용계단 비상구 폐쇄 점검, 물건을 적재하는 행위와 단지 내 위해요소 제거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영찬 위원장은 “동절기 화재 대비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소방재난훈련인 소화전, 소화기 사용법, 피난 대피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
남해군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정희,공공위원장 송도호)가 지난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특화사업인 청소년 희망․비전 UP사업(6차)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해 미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으며, 1달 후에 검사결과를 토대로 심리상담 및 진로탐색활동이 계속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행사를 통해 지역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목표를 생각해 보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신정희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지역청소
남해군 보건소가 겨울철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수 있는 모두를 통칭해서 ‘한랭질환’이라고 부른다며대표적인 한랭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으며, 저체온증의 증상은 말이 어눌해지고 기억장애가 발생하며 점점 의식이 흐릿해지며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팔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동상은 경도에 따라 나뉘는데 제1도 동상증상은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며 부종이 나타날 수 있
6.13 지방선거 이후 잠잠해졌던 민선 6기 매관매직사건이 이 사건 공판과정에서 법정에 증인으로 불려나가 증언을 했던 사람들 중에 두 사람은 위증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한 사람은 김언석 전 비서실장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면서 군청 내 각 부서의 각종 인쇄물 수주를 거의 독식했던 L씨이고, 다른 한 사람은 매관매직사건이 불거진 이후 돈을 주고받았던 당사자들 사이에 개입해 사건을 무마해줄 수 있다고 떠벌리면서 이익을 챙기려 했던 J씨이다. 박영일 전 군수의 비서실장이었던 김언석 씨의 매관매직혐의에 대한 상고심이 일단락된 것은
남해읍 남산다리 재가설공사가 연 3주째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군민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공사구간을 지나다니기도 위험하고 많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공사가 중단된 원인을 알아보니 시공회사가 노무비와 장비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인력과 장비를 불러 쓸 수 없는 형편이라고 한다. 그 금액은 약 1억 원 가량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시공회사의 현장소장은 “그동안 지급하지 못했던 노무비는 29일 지급했고 장비대금은 이번 주 안에 지급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주초에는 공사를 계속할 수 있다”면서 “군민들에게 불편
남해군이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의 목·금요일, 군내 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친구관계 갈등)예방 심리·역할극 ‘프렌드~넷’ 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렌드~넷’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교우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한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심리․역할극 기법으로 진단해, 건강한 대처 방법을 찾음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을 맡은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체험식 심리치유법을 통해 경험해 본 긍정적인 정서는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
남해군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인 보물섬 남해포럼이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의 실천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은 30일 남해유배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유삼남 보물섬남해포럼 대표 등 포럼 회원, 공무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해군의 도시계획, 핵심공약, 공무원의 마인드 등 미래를 준비하는 4개의 소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발표에 이어 지역민들이 참여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장충남 군수는 토론에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