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 사상 최초로 전국 1326개 농·축협과 산림조합, 수협의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군내에도 총 7개 조합에 23명의 후보가 유권자인 조합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기는 하지만 동네 잔치였던 조합장선거가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주목을 받게 됐다는 상징적 의미 외에는 공직선거에 비해 과도하게 제한된 선거운동
남해군과 포스코건설이 남해군 서면 중현지구 일원의 ‘남해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중 수립될 예정인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말 농어촌지역의 새로운 교육모델로 대안학교의 길을 택해 ‘작지만 강한 교육’,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로의 변화를 모색해 온 상주중학교가 지난 4일 경남도교육청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 지정으로 새로운 변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남해군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20일자로 단행됐다. 이번 인사로 승진 또는 전보된 인원만도 271명, 남해군 공무원 정원인 564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인사조치에 포함된 ‘매머드급’ 인사라 할 수 있다. 지난해 민선 6기 군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부터 적용된 조직개편도 이번 인사로 틀을 갖추게 됐다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남해군 읍면 방문인사 및 군민과의 대화와 여상규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10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7월 민선 6기 박영일호(號)가 출범한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2015년이 사실상 민선 6기 군정수행의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는 여상규 국회의원의 말에서 읽히듯 이번 남해군의 읍면 방문인사와
을미년 새해 벽두부터 서면 중현지구 일원에 추진될 계획이던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관련 사업의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남해군은 지난 4월 포스코건설로부터 3300MW급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시설이 주축이 된 약 40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공식제안 받았으나, 지난 6·4 지방선거와 민선 6기 출범 등 남해군내의 대외적 환경 변화와 포스코건설 내부의 투자적정성 분석,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일정의 지연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해 왔다.
갑오년 한 해가 벌써 저물고 있다. 주간 지역신문에 종사하고 있는 소위 ‘신문쟁이’들을 만나면 “일반인들에게는 일주일이 7일이지만 신문쟁이들은 취재, 마감, 휴식의 3일만 있는 것처럼 느껴져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말들을 흔히 한다. 아직은 채울 것도 더 많고 더 굴러먹어야 할 ‘초짜 신문쟁이&rsqu
지난 16일이 역사적으로 어떤 날인지 알고 있는 국민이나 남해군민이 얼마나 될까?촉(?)이 좋은 군민들은 필자가 어떤 얘기를 꺼낼지 주제에 대해 벌써 감이 오셨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12월 26일은 이순신 장군이 1598년 임진왜란 당시 지금 남해대교가 서 있는 곳인 노량해협에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날이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남
논란에 논란을 거듭하던 작은영화관 문제가 최근 남해군의 공식입장 발표로 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시설로 확실히 가닥을 잡았다. 남해군은 최대 9억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노후 시설 개선과 영화관 건립이라는 1석 2조의 효과 등을 들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의 이같은 발표와 변경될 수 없는 방침 확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는 아쉬움은 다
남해군의 거듭된 추진 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IGCC 무산론’과 이에 따른 때이른 책임론 제기 등 IGCC와 관련된 논란이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재점화됐다. 남해군의회 김정숙 의원과 박삼준 의원이 나란히 동일사안에 두고 군정질문을 해 뜨거운 지역내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각기 군정질문의 의도와 배경에서는 각자 정치적 성향과 정파에
군내 마늘과 시금치 재배면적이 올해 두 작목 모두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시금치 재배면적의 경우 습해와 연작장해에 따른 재파종 면적이 전수조사 결과에서 배제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전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있지만 본격적인 시금치 재배 이전 남해군의 농한기 대표 소득작물인 마늘은 재고의 여지 없이 올해도 큰 면적의 감소가 이어졌다. 군 농기센터
포스코건설이 남해군에 제안한 신재생에너지산단 조성사업이 연일 지역사회내 가장 뜨거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가장 최근 불거진 하동발 석탄화력 추가유치 발표로 가장 큰 대내외적 변수에 직면한 신재생에너지산단 논란은 지연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타당성용역조사와 결부돼 군민들 사이에서도 추진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정가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벌
농어촌 지역의 문화적 소외현상을 해소하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작은영화관 조성 사업이 군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당시의 계획은 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이 군민이용횟수가 잦아 영화관으로 사용하기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유배문학관 부지로 신축하겠다는 것이었지만 민선 6기에 접어
지난 15일 또 전국민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모 대학 동아리 모임 중 발생한 화재로 인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망국병이라 칭할 정도의 ‘안전불감증’이 또 이같은 참사를 불러왔다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안고 있는 남해군이 즉각 관
지난 9월초 남해신문이 보도한 남해군 서면 중현지구 일원에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를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찬성한다는 군민은 전체 응답자의 75.8%에 달했다. 이들이 신재생에너지산단에 찬성표를 던진 가장 큰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였다. 지금도 군민들의 이같은 바람은 변함이 없는데 주변의 여건들은 군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IGCC
하동군의 갈사만 화력발전소 유치 발표 후 연일 남해 IGCC와 관련된 이슈가 불거지고 다양한 변수들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상규 국회의원이 IGCC 송전문제를 동서해저터널과 연계해 뚫어내겠다는 입장과 함께 관련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IGCC와 같이 정부의 허가와 승인이 필수적인 대규모 프로젝트에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지와 노력이
경남발 무상급식 에산 지원 중단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감사없는 예산지원은 없다’며 내년도 도 학교급식관련 보조금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하고 이후 경남도내 18개 시군 지자체장이 홍 지사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서자 남해를 비롯한 경남도, 전국의 학부모단체와 교육 일선에서는 홍 지사를 규탄하고 중단 선언철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효과를 견인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남해군의 노력은 꾸준하게 지속돼 왔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수 차례 정권이 바뀌고 세월이 흐르는 중에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업 제안과 콘텐츠들이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그간 공을 들여 온 것에 비해 오랜 기간 군민들의 염원이었던 지역경제 회생의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은 때로는 군민의 단합을 이끌어 내기도 때로는 극심한 분열을 야기하는 뜨거운 감자가 돼 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이번주 남해를 찾아 교육현장 일선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지역내 대안학교 신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이번 박 교육감의 남해방문시에는 대안학교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상주중학교를 깜짝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중학교의 대안학교 전환 시도는 사실상 농어촌 교육현장의 아
최근 ‘고려대장경 판각유적지 복원을 위한 세미나’가 남해군과 여상규 국회의원의 공동주최, 고산문화재단, 남해화방사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렸다. 그간 남해군의 역사문화유적으로는 대표적으로 이순신 장군과 남해 금산 보리암, 용문사 등 불교유적을 꼽을 수 있었다. 최근 고려대장경 판각지로의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가능성이 학계와 종교계, 정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