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503만 원(2668건)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다.부과금액은 해당 자동차의 차령, 배기량, 지역계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부과 기준일 내에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차량이 폐차·말소된 경우, 각 소유자별과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과됐다.납부기한은 4월 1일(월)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 창구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뱅킹,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이준표 환경과장은 “
영지리는 선령곡(仙靈谷)의 영자와 약제인 지초(芝草)의 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으며 한자로는 신령 령(靈) 지초 지(芝)자를 쓰며 영지버섯이 생각나는 마을 지명이다. 주민들은 사는 마을이 신선이 사는 신령스러운 땅, 영지(靈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지명이 아닐까? 선령골은 소슬령 솟을령과 같은 말로 솟다와 섰다가 같은 의미를 가진 지명으로 추정을 한다.시문(矢門)리는 시문동(矢門洞), 살문이라고 하며 한자로는 화살 시(矢) 문 문(門)자를 쓴다. 고려 말 백이정 선생이 내려와 살면서 홍살문을 세웠기 때문에 그 때부터 시문
남해읍 주민들의 생활역사를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추억의 사진첩’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가 오는 4월 30일(화)까지 사진 수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주민자치회는 남해읍 곳곳의 생활상의 담긴 사진을 수집해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교련수업 모습, 여중·여고 골목길, 남흥·남해여객 버스 안내원, 롯데자이언츠 우승 기념 최동원 선수 읍 사거리 카퍼레이드, 초등학교 운동회 등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사진 자료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이번에 수집하는 사진과 자료를 한데
예컨대, 천신을 나타낸다는 연닢은 등에 학(鶴)을 그린 청창의(靑氅衣)에 붉은 띠를 매고, 푸른 행전(行纏:바지를 입을 때 정강이를 감아 무릎 아래에 매는 물건)을 치고 화선(畫扇:색칠을 한 부채)을 든다.지신을 나타낸다는 눈끔적이는 등에 호랑이를 그린 장삼을 입고 붉은 띠에 회색 행전을 친다. 관을 쓴 중인 완보는 등에 용을 그린 장삼을 입고 붉은 띠에 회색 관을 쓰고 꽹과리를 갖는다.노장은 등에 호랑이를 그린 회색장삼을 입고 붉은 띠에 회색 행전, 송낙(볏짚으로 우산처럼 만든 모자)을 쓰고, 목에는 긴 염주, 손목에는 작은 염주
남해군은 지난 1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200여 개 소규모 사업장의 대표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7일 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설업과 제조업 등 고위험 업종 사업체뿐 아니라, 위험도가 낮은 업종 사업체에서도 대거 참석하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부산지방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산업안전대진단’에 대해 안내했으며, 진주
정치의 계절을 맞아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9일 앞둔 현재 전국 253석의 국회의원 지역구 중 남해 출신 향우들이 출마하는 곳은 5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기호와 자당 내 가나다 순으로 소개하면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김두관 국회의원이 출마했으며 ▲국민의힘 경기도 부천을 선거구에 박성중 국회의원이 도전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서천호 전 국정원 제2차장이,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선거구에 이성권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 선거구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장
갑질과 성희롱 혐의로 축협장을 경찰에 고소한 축협 직원 대책위와 남해축협장 사이의 갈등이 각자의 정당성 주장 등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축협 직원 내부에서도 대책위와는 입장과 의견을 달리하는 비-대책위 직원들의 목소리도 제기되는 등 갈등 양상이 여러 갈래로 나눠지면서 남해축협 운영의 파행이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축협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이 갈등사태가 출구없이 오래 이어질 것을 걱정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수도 있는 기류가 표면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축협 평조합원들이 축협 정상화 논의를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두 다리가 연결하고 있는 남해군과 하동군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인접한 양 지자체가 공동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특히 당장은 양 시군이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매개로 한 관광 협력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최근 양 지자체의 관광진흥과장과 실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군은 남해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을
남해군과 하동, 사천 지역 15개 크고 작은 시민사회·환경단체로 구성된 ‘4·10총선 사천남해하동 기후유권자연대’는 지난 20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후보자들에게 기업에 부과하는 탄소세 신설과 국가산단 주변지역 주민지원 특별법 제정, 기후 위기에 따른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농업직불제’ 실현 등 기후 관련 정책을 총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기후유권자연대는 이같은 내용을 각 총선 후보에게 전달하고 답변 성격의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며 총선 이후 당선 의원의 기후 관련 입법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격려해
남해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해의봄’이라는 테마로 남해화폐 화전(花錢)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판매는 지난 3월 20일 모바일 화전을 시작으로 5월 31일(금)까지 추진된다. 3월에는 모바일 한정 개인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4월에는 지류·카드 통합으로 월 20만 원, 5월에는 모바일 한정으로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남해군 관계자는 “3월에 모바일 30만 원 구매자의 경우 20만 원을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 최근 물가상승·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소상공인 체감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채현)는 ‘2024년 찾아가는 마을학교(우리마을 탐구생활)’ 사업에 참여할 마을 3곳을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금)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마을회 또는 마을 자치조직으로 참여 의지만 있다면 남해군의 어느 마을이든 참여가 가능하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남해읍 망운로 9번길 21-4, 2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namhaemaeu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3단계로 구성된 사업으로 (1단계)마을 자원
서울의 재경향우회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의 남해향우회는 바깥 객지에서 고향이 같은 남해 사람들끼리 만나서 애향심을 매개로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고향 남해를 떠나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이주해 들어온 남해인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했던 만큼 원래는 남해의 읍, 면, 마을의 출신 지역끼리 향우회 소단위 단체 설립을 시작한 후 현재와 같은 재경향우회, 부산향우회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각 지역의 향우회에서 남해 향우회는 실제로도 타지역 향우회를 압도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국 도처에 퍼져 있지만 가장 활성화된 곳은 아무래도
남해군은 지난 4일부터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세부추진 사업 중 하나인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명씩 재무·회계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회계주치의를 채용·배치해 경로당 임원들에게 회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설천면분회(회장 김철)는 지난달 28일 설천면 종합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김철 분회장을 비롯한 마을노인회장, 총무 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설천면 분회의 전년도 결산과 경로당 신임회장 및 총무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경로당 운영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보조금 집행기준 및 유의사항과 구체적인 경비항목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김철 분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성기, 구판수)는 지난달 23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보건복지사업 안내 및 군정 홍보, 2024년 주요활동 논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활동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이어서 정기회의를 마친 후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의 고충을 청취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군의회 정현옥 의원이 200만 원,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100만 원, 서면노인대학에서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남해군의회 정현옥 의원이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현옥 의원은 “얼마전 장남의 결혼식을 치르고 많은 분의 축하와 후의를 받아 그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탁한다”며 “지역 의원이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남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원들이 군수실을
창선면주민자치회(회장 김문권)는 지난달 27일 창선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개 모집으로 접수된 5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루졌다.또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위원으로서 유의해야 할 공직선거법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4년 남해군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문권 회장은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창선면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이동면분회(회장 김상천)는 지난 6일 이동면 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마을 노인회장과 총무 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이재신 남해군 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한 이연주 이동면장, 이은영 동남해농협조합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2023년 결산 보고 및 2024년 예산안 승인, 임원 선임 등을 논의했다.김상천 분회장은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동면 노인회가 나서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
설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5일 눈내어울터 조리실에서 ‘사랑나눔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나눔, 반찬나눔’은 반찬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직접 조리한 신선한 밑반찬을 지원해 결식 예방은 물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원들은 생선찜, 연근조림, 물김치, 가리비무침, 파김치, 과일, 떡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조리가 끝난 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김영순 설천면 새마을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새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류재상)은 지난 7일 남해소망의집의 엄홍성 작가에게 힘든 생활에 공감하며 예술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취지로 30만 원을 지원했다.엄홍성 작가는 15년 전 남해소망의집에 입소해 지난해 나이 50세를 맞이했다. 엄 작가는 사고로 두 팔과 두 다리를 크게 다쳐 왼팔만의 감각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캔버스 위에 물소, 코뿔소, 기린, 표범 등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펼쳐내고 있다. 엄홍성 작가는 2012년과 2018년 남해소망의집 작품 2인·4인전과 작년의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