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지족 (구)거리’에 자리 잡은 ‘밝은 닭빛 책방’이 오는 31일(화)까지 ‘칼로 새긴 시간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서용길 서예·서각 전시회’를 개최한다.‘밝은 닭빛 책방’은 지난 9월에도 ‘이양규&로렌느의 올드앤뉴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서용길 서예가는 하동에서 태어나 6.25 전쟁 후 남해로 이사와 열네 살 어린나이부터 도장파기를 하며 서예를 익혀 왔다. 서용길 작가가 지난 세월 창작해 온 서각·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오픈행사는 지난 13일 밝은달빛책방 뒷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작은 음악회, 작가소개 등
‘2023 이순신 전국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리기 대회’가 남해관광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14일 남해군 이순신순국공원 호국광장에서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지원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순신순국공원의 가족단위 여가 목적지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들이 각자의 표현으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작년 이순신순국제전의 작은 부대행사로 시작되었던 본 행사는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단독으로 개최되었다.이번 백일장 대회는 동시와 산문 분야, 그리기는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대
고려대장경 판각지는 남해군이 확실하다는 내용의 학술 심포지엄이 남해군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단의 고명한 스님들이 함께 진행한 대회여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회장 김정렬)가 주최한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지난 13일 오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식전 행사에 이어진 개회식은 법산스님의 대회사, 장충남 군수와 김정렬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 회장의 환영사, 돈관스님의 격려사, 임태식 군의회의장과 류경완 도의원의 축사, 고려대장경판각성지 사
남해군은 ‘제14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집 의 김연수 소설가와 시집 의 황인숙 시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남해군은 지난 5일과 11일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수상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대상 이외에도, 소설부문 신인상에는 의 김지연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는 의 정재율 시인이 선정됐다.소설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김연수 소설가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나 성균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가 완연했던 지난 14일 남해합창단(단장 박성환)은 남해문화센터에서 남해군을 포함해 거창, 고성, 진주 지역의 합창단이 함께 참가한 ‘경남서부합창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남해 느티나무합창단과 남해군 남해합창단과 함께 거창군 두나미스 콰이어, 고성군여성합창단, 진주시 시월애 혼성합창단이 참가해 합창을 통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남해합창단이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밸리
‘2023 제2차 바래길 작은음악회’ 공연이 지난 13일 이동 앵강다숲 연못공연 야외무대에서 17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부산 아트 컴퍼니 오페라’ 소속의 남녀 혼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라 보체 디 솔레 (La Voce di Sole)’가 이끌었다. 라 보체 디 솔레는 소프라노 김민성, 박수정, 테너 박재화, 바리톤 최정수 등 정통 성악가로 구성되었다. 이탈리아어로 ‘태양의 목소리’라는 그룹 명칭은 이탈리아 민요이자
바래길 작은미술관은 이달 31일(화)까지 ‘섬의 노래전(展)’이란 화제로 초담 김진희 작가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초담 김진희 작가는 거제시 ‘섬집2000갤러리’ 관장이며, 다수의 초대전·개인전·단체전 참여 경력이 있다.초담 김진희 작가는 “거제도에서 시작한 ‘섬의 노래전’이 하동과 구례를 거쳐 아름다운 섬 남해에 도착했다”며 “바래길 초입의 바래길 작은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이 바래길을 오고가는 분들에게 조금의 휴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문화원과 남해도서관에서 ‘색연필화’를 가르치고 있는 김현옥 선생(얼굴 사진)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금)까지 남해도서관 1층 갤러리 꿈길에서 ‘힐링의 원 만다라’ 개인전(展)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도서관 1층에는 ‘신과 함께’ ‘신뢰’ ‘파티마의 손’ ‘희란야(풍요)’ 등 물감으로 그린 만다라 그림 12작품이 신비하고 은은한 느낌을 발하면서 전시돼 있다. ‘만다라(MANDARA)’는 힌두교에서 생겨난 문양이지만 불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그림으로 ‘행운의 그림’ 또는 ‘영혼의 그림’을 뜻하며 동그란 원 안에서 나 자신과 중심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10월, 남해군 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새로운 작품전시가 열린다.설천면은 오는 31일(화)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제8회 여유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8회 여유회 회원전에서는 남해군미술협회 회장 이동기 작가를 비롯해 수강생들의 그림, 도자기, 서각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금의 ‘눈내목욕탕미술관’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준공된 눈내목욕탕미술관은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
팔만대장경 판각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남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남해군의 호국성지 화방사(주지 선문스님)는 지난 7일 ‘제12회 고려대장경 판각지 기념법회와 산사음악회’를 화방사 경내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남해불교사암연합회장인 성각스님과 화방사 주지 선문스님을 비롯한 군내 불교 관계자들과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법회는 김봉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의 고려대장경판각지 이야기와 인경 체험 등 식전 행사 진행 후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가 주최하고 남해군·대한불교조계종·동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오늘(13일) 오후 1시 30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발굴·조사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관련된 고고학적 성과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려대장경 판각지는 남해”라는 인식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불교기록문화유산의 권위자인 박상국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고려
남해합창단(단장 박성환)이 오는 14일(토) 오후 3시에 남해를 포함해 거창, 고성, 진주 지역의 합창단이 함께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경남서부합창 페스티벌’ 행사가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막한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남해 느티나무합창단과 남해군 남해합창단과 함께 거창군 두나미스 콰이어, 고성군여성합창단, 진주시 시월애 혼성합창단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을 음악과 문화의 향기로 짙게 물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합창단이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사)경남지체장애인협
남해군은 지역민의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마을미디어반의 ‘우리 동네 라디오스타’ 수강생을 오늘(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우리 동네 라디오스타’는 주민의 이야기와 목소리가 담긴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오는 10일(화)부터 31일(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7회에 걸쳐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에서 진행된다.오는 17일(화), 26일(목)에는 ‘대본 작성법’과 ‘발성법 및 라디오 진행 노하우’를 주제로 오숙희, 김아라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오숙희 강사는 전) 부산 MBC, KNN 방송 작가이며,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를 염원하면서 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주지 선문스님)는 오는 7일(토) 오후 2시부터 ‘제12회 고려대장경 판각지 기념법회 및 산사음악회’를 화방사 경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저 멀리 보내고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사(山寺)에서 오랜만에 코로나19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여건에서 열리는 음악회여서 관심이 모아진다. 주로 저녁시간에 치러졌던 이전 음악회와는 달리 이번 산사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고려대장경판각지 이야기와 인경 체험하기 등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기념법회와 음악 공연
남해 미조면의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 29일(월)까지 새로운 기획전시 이 펼쳐진다.역동적인 일상과 자연의 움직임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 전시에서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작가 고현정을 비롯한 김준호, 이재하, 이동훈, 최정화, 이상용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현정 작가는 모터를 이용해 작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로 ‘흔적’을 주제로 총 9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1백여 개의 깨진 유리잔 위를 지나가는 철봉과 그것을 미는 모터의 원형 운동에 의해
남해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봉조를 기리는 두 가지 뜻있는 첫 행사가 최근 남해 예술인들에 의해 개최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봉조가 작곡한 노래들을 부르는 가요경연대회와 색소폰의 원조 이봉조라는 취지를 살린 색소폰 경연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연이어 열린 것이다.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가 지난 17일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이봉조의 음악세계를 즐기는 전국의 마니아들과 가요제 본선에 오른 14명의 도전자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과 관계자 등 많은 방문객들과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는 올 가을 이순신순국공원에서 ‘2023 이순신 전국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남해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치러지는 본 행사는 오는 10월 14일(토)에 이순신순국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심사를 통해 남해교육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대회 부문은 백일장과 그리기대회로 구분되며, 백일장은 동시(원고지 2매 이내)와 산문(원고지 8매 이내) 각각 50명씩, 그리기 대회는 초등생 저학년(1~3학
남해화전어린이도서관은 기존 화전도서관에서 운영하던 하브루타 독서반과 키즈 발레교실 수강생을 오는 25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하브루타 독서반은 책을 읽고 2~4명이 짝을 지어 대화, 질문, 토론, 논쟁을 통해 자기 주도 능력을 향상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역사,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키즈 발레교실은 아동들의 체력 증진과 키 성장 및 체형교정 등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전도
‘경남문화원연합회 임원 및 지역사연구위원 워크숍’이 지난 8일 남해문화원 대강당과 남해군 독일마을, 전망대 등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경남 각 지방 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워크숍은 올해에는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이 맡아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 20개 지역문화원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 워크숍에서는 남해를 대표해 임종욱 박사(남해문화원 지역사 연구위원)가 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고, 강신웅 교수(경상대 명예교수)가 이란 주제로 특강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오는 16일(토)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되어 있는 LP를 활용하여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