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가 주최하고 남해군·대한불교조계종·동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오늘(13일) 오후 1시 30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발굴·조사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관련된 고고학적 성과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려대장경 판각지는 남해”라는 인식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불교기록문화유산의 권위자인 박상국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고려
남해합창단(단장 박성환)이 오는 14일(토) 오후 3시에 남해를 포함해 거창, 고성, 진주 지역의 합창단이 함께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경남서부합창 페스티벌’ 행사가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막한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남해 느티나무합창단과 남해군 남해합창단과 함께 거창군 두나미스 콰이어, 고성군여성합창단, 진주시 시월애 혼성합창단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을 음악과 문화의 향기로 짙게 물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합창단이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사)경남지체장애인협
남해군은 지역민의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마을미디어반의 ‘우리 동네 라디오스타’ 수강생을 오늘(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우리 동네 라디오스타’는 주민의 이야기와 목소리가 담긴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오는 10일(화)부터 31일(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7회에 걸쳐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에서 진행된다.오는 17일(화), 26일(목)에는 ‘대본 작성법’과 ‘발성법 및 라디오 진행 노하우’를 주제로 오숙희, 김아라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오숙희 강사는 전) 부산 MBC, KNN 방송 작가이며,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를 염원하면서 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주지 선문스님)는 오는 7일(토) 오후 2시부터 ‘제12회 고려대장경 판각지 기념법회 및 산사음악회’를 화방사 경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저 멀리 보내고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사(山寺)에서 오랜만에 코로나19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여건에서 열리는 음악회여서 관심이 모아진다. 주로 저녁시간에 치러졌던 이전 음악회와는 달리 이번 산사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고려대장경판각지 이야기와 인경 체험하기 등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기념법회와 음악 공연
남해 미조면의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 29일(월)까지 새로운 기획전시 이 펼쳐진다.역동적인 일상과 자연의 움직임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 전시에서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작가 고현정을 비롯한 김준호, 이재하, 이동훈, 최정화, 이상용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현정 작가는 모터를 이용해 작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로 ‘흔적’을 주제로 총 9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1백여 개의 깨진 유리잔 위를 지나가는 철봉과 그것을 미는 모터의 원형 운동에 의해
남해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봉조를 기리는 두 가지 뜻있는 첫 행사가 최근 남해 예술인들에 의해 개최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봉조가 작곡한 노래들을 부르는 가요경연대회와 색소폰의 원조 이봉조라는 취지를 살린 색소폰 경연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연이어 열린 것이다.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가 지난 17일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이봉조의 음악세계를 즐기는 전국의 마니아들과 가요제 본선에 오른 14명의 도전자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과 관계자 등 많은 방문객들과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는 올 가을 이순신순국공원에서 ‘2023 이순신 전국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남해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치러지는 본 행사는 오는 10월 14일(토)에 이순신순국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심사를 통해 남해교육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대회 부문은 백일장과 그리기대회로 구분되며, 백일장은 동시(원고지 2매 이내)와 산문(원고지 8매 이내) 각각 50명씩, 그리기 대회는 초등생 저학년(1~3학
남해화전어린이도서관은 기존 화전도서관에서 운영하던 하브루타 독서반과 키즈 발레교실 수강생을 오는 25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하브루타 독서반은 책을 읽고 2~4명이 짝을 지어 대화, 질문, 토론, 논쟁을 통해 자기 주도 능력을 향상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역사,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키즈 발레교실은 아동들의 체력 증진과 키 성장 및 체형교정 등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전도
‘경남문화원연합회 임원 및 지역사연구위원 워크숍’이 지난 8일 남해문화원 대강당과 남해군 독일마을, 전망대 등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경남 각 지방 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워크숍은 올해에는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이 맡아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 20개 지역문화원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 워크숍에서는 남해를 대표해 임종욱 박사(남해문화원 지역사 연구위원)가 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고, 강신웅 교수(경상대 명예교수)가 이란 주제로 특강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오는 16일(토)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되어 있는 LP를 활용하여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남해 출신의 세계적인 천재 작곡가로 평가받는 이봉조를 추모하고 그의 예술혼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로,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 주최로 안광훈의 팝스오케스트라(30인조)와 함께하는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가 오는 17일(일)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문을 연다. 또 이보다 하루 전인 오는 16일(토) 오후 3시에는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남해 전국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남해예총이 주최하고 이봉조기념사업회 주관, 사)한국색소폰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남해
지난 8일, 이동면 앵강다숲 연못공원에서 개최된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에 350여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앵강다숲 공원이 조성된 이래 최대로 저녁 인파가 모인 것이다. 유명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의 첫 남해 공연은 40년 무대 관록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함께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정승원 씨,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빼스까토레’의 공연도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관객들은 “남해에서 이정도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 “클래식 공연은 관객반응이 아무래도 약한데, 이번에는 미리 각본을 짜 맞춘 것처럼 너무나 열성적으
남해군 남해탈공연박물관과 ㈜퍼포밍아츠네트워크는 오는 23일(토) 남해탈공연박물관 다초실험극장(이동면 남해대로 2412)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창작 뮤지컬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3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마지막 작품이며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 ·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어린이와 노는 뮤지컬 는 갑자기 떨어진 우박으로 인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명품사과’와 ‘보조개사과’의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2023. 작가초청강연 행사로 오는 10월 7일(토) 오후 2시 30분 3층 강의실2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의 저자인 최대호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손글씨 시인’으로 유명한 최대호 작가는 재기 넘치고 통찰력 가득한 시를 게시해 20~30대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학교 수업 시간에 썼던 시가 SNS를 통해 알려진 후 첫시집 『읽어보시집』이 6만 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SNS 시인/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으로 『읽어보시집』, 『평범히 살고 싶어
남해군 생활개선회 규방공예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수영 회원과 이삼순 회원이 ‘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에서 각각 특선과 입선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있다.남해군생활개선회 규방공예회원들이 공모기간 동안 역량을 발휘하여 5작품을 출품하였으며, 그중 2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류수영 회원의 ‘대그물에 걸린 쪽빛바다’가 특선에, 이삼순 회원의 ‘유물재구성’이 입선에 선정됐다.남해 경관을 아름답게
보물섬남해독서학교(교장 류민현)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제29회 독서문화진흥유공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독서문화진흥 유공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독서문화상은 대통령 표창(1), 국무총리표창(2), 장관표창(20) 등 3개 단체 및 20명의 개인에 주어졌다.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2011년부터 13년간 변함없이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균형 잡힌 인성을 가진 미래인재
남해군은 지난 4일 화전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화전어린이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키즈 놀이방·부모휴게실·독서계단(1층), 수유실·책읽어주기 방·자료실(2층), 다목적실(3층)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남해군은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은 물론 장서 증가 등으로 공간 부족 현상을 빚는 화전도서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 결과 2020년 국비 1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총사업비 32억 원으로 도서관 건립을 마무리 지었다.남해군은 기존 화전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의 연계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함께 읽어요! 2023년 경남의 책’ 선정도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오는 20일(수) 오후 6시 30분 남해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작가의 강연을 운영한다.2023년 경남의 책 지역분야 선정도서인『줬으면 그만이지』는 전직 일간지 기자인 저자가 평생 베풂을 실천한 진주의 김장하를 취재한 기록이다. 김장하는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을 진주지역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조건 없이 지원하며 선행을 숨겨온 인물로 선행은 지역 내 선순환을 불러일으켰으며,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의 행적뿐만
남해 야외 공연문화의 신선한 바람을 불게 한 ‘2023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이하 작은음악회)’가 오는 9월 8일(금)과 10월 13일(금)에 개최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주관하는 작은음악회는 2021년 영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올해는 ‘앵강극장’을 모토로 뮤지컬과 팝페라 음악이 앵강다숲을 채운다. 특히 올해 1회차인 오는 8일(금) 공연에는 우리나라 뮤지컬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배우 남경주 씨가 무대에 올라 친숙한 뮤지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남해군은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5기 입주작가를 오는 7일(목)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남해군은 전국의 기성 작가 및 신진(예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환경 지원함으로써 작품 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5기 입주작가 모집분야는 기존 문학 분야가 아닌 문화예술 분야 중 웹툰, 사진, 미술이며 선정된 예술인들은 입주시점인 오는 22일(금)부터 3개월간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작가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예술인은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