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진목출신인 박희망 남성정밀 대표는 지난 8월 그가 후원한 서울대학교 장학생들과 “기부자와 장학생의 만남”을 가졌다. 박 향우는 올해 서울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그가 지원한 장학생이 학위 받는 것도 못 보고, 예전처럼 장학증서도 직접 못 주고 헤어진다는 것이 아쉬워 그동안 후원한 장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자리를 갖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대학교 AIC 9기인 박 향우는 2006년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출연한 1억 원을 운용해 매 학기 2명의 재학생에게 등록금을 지급하고 있다.지난
남해서면사랑산악회(회장 이국진)는 지난달 25일 금정산에서 제132차 정기산행을 실시했다.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은 서로 안부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재회한 뒤 어린이대공원을 출발해 금정산을 오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부산남해황원골프회는 지난달 29일 일광면 소재 스톤게이트(LPGA INT'L BUSAN)에서 레이크, 밸리, 파인 27홀 코스로 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 이철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에 부산을 대표하는 클럽에서 고향 친구들과 함박웃음 지으며 27홀을 거닐어 정말 행복하다. 오늘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정감 있는 고향말로 대화하니 기쁨이 두배 이상인 것 같다. 친구들 모두 건강한 가운데 오랫동안 함께 이 기쁨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우승은 이윤재
재부남해군고현면청년회(이하 고현청년회)는 지난 1일 고향 남해로 가을 야유회를 떠났다. 회원 간 친목도모와 단합을 위해 매년 가을 야유회를 열고 있는 고현청년회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고향방문으로 일정을 잡고 여름부터 행사를 기획,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청년회장과 김효주 사무국장, 이형옥 재부고현면향우회장과 박정면 사무국장, 채권종 재부도마향우회장, 이병태 재부괴정동남해향우회장 등 회원 35명이 참석해 아침 일찍 부산을 출발한 버스에 몸을 싣고 남해로 향했다.물미해안전망대 스카이워크에서 천혜의
KNN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이 이갑준 남해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장(남해중 20회)의 노력으로 선정된 남해제일고와 남해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일(수) 오전 11시께에 남해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남해제일고 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을, 남해중학교 학생 10명에게는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KNN 넥센월석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과 군내 기관장, 남해제일고총동창회와 남해중동창회, 양 학교 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남해군파크골프협회(회장 지소종철)는 지난달 24일 회원 53명이 참가하는 ‘제3회 남해군파크골프협회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하동 섬진강구장에서 개최했다. 생활체육인 파크골프를 전 군민에게 보급하고 회원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회원들은 남해팀(12명)과 화전팀(12명), 고설팀(18명), 서면팀(11명)으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치면서 우애를 다졌다. 이날 경기는 총 36홀 기준 개인타수 경쟁경기인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시니어부와 일반부, 여자부, 특별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지소종철 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
새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겸)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난달 25일 이동면 신전마을의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도배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누수와 결로로 인해 벽면이 젖고 곰팡이가 핀 방 2개와 주방은 기존의 도배지를 뜯어내고 방습지를 초벌 도배한 후 도배를 했고, 도배를 마친 후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쾌적하고 화사한 공간을 마련했다.햇살 따스한 이 날 새남해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가족들은 함께 마음 행복한 즐거운 봉사활동을 하며 재미있고 신나게 휴일을 즐겼다.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열악한 곳을 찾아 정기적인 도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남해굴수하식협회에서 200만원, 남해서면 미니단호박작목회에서 각각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남해굴수하식협회(회장 강찬호)는 군수실을 찾아 “남해군 지역 후학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남해굴수하식협회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왔다. 같은 날 남해 서면미니단호박작목회(회장 박현수)에서도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기
‘꿈이어라’.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에서 주관한 이 찡한 연극을 기억하시는지. 2019년 10월 군민 배우 21명이 열연한 이 연극은 남해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 연령대의 군민이 남해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현한 세대를 초월한 감동의 무대였다. 이날의 감동에서 보았듯 남해는 항일, 독립운동의 뜨거운 현장임에 틀림없다.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은 남해의 항일, 독립운동 인물 발굴과 자료집 발간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최근 「남해항일ㆍ독립운동사」관련 남해 항일ㆍ독립운동지사 104인의 명단을 공개했다.또한 남해항일운동에 대한 재검토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주간, 서호마을과 서상마을의 휴경지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하는 작업을 펼쳤다. 꽃단지는 서호마을회관 앞 약 1.5ha와 서면행정복지센터 앞 약1.3ha에 조성됐다. 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잡초를 제거하고 트랙터로 일주일 동안 정비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졌다.유채는 9~10월에 심어 이듬해 3~4월에 꽃이 피는 꽃으로, 내년 3월말쯤 되면 꽃이 피어 지나가는 운전자들도 잠시 멈춰 사진을 찍을만한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석종 서면장은 “2021년 서면을 찾은 관광객과 면민들이 잠시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공동급식에서 ‘도시락 배달’과 ‘식당 이용’ 등으로 사업 방식을 확대하면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남해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 포기 등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 참여마을(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또는 식당 이용 방식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사업을 포기하려고 했던 마을도 도시락 배달을 통한 공동 급식에 다시 참여하기도 했다.공동급식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해가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원과 일선 영양교사, 그리고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지난달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모여 학교급식에 대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부터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농가와 약정재배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하여 생산자와 영양교사간 상호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상호간 이해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고,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학교급식 식재료에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다.김민철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
아이들은 진지했고, 어른들은 울었다. 표정은 물론, 호흡까지 느껴지는 소극장에서 아이들이 열연을 펼치는 동안 객석의 어른들은 슬픈 장면도 아닌데 눈물을 흘리거나, 알 수 없이 벅차오르는 감동에 가슴 한 편을 지그시 누르고 있어야 했다. 지난달 29일, 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별별극장’의 개장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경상남도 제1호 ‘학교 안 마을배움터’인 ‘별별극장’이 개장했다. 별별극장은 지역공익재원 기부로 학교 내 빈 공간을 아이들과 주민들의 배움터로 조성한 전국 첫 사례다. 지난 해 10월 경남도는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8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백건우 with TIMF앙상블-기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남도민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한국 음악의 미래 TIMF앙상블, 소통과 공감의 마에스트로 장윤성이 함께한다.1946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건우는 1956년 10살의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데뷔했다.이듬해 자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은 지난 5일 진주시청 2층 북카페(시청각)에서 6.25전쟁 70주년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 6.25참전영웅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이커스페이스와 공동 제작한 제작한 3D피규어와, 리쏘페인 무드등과 ‘기억과 평화의 詩作‘ 행사에서 참전유공자와 대학생이 함께 지은 시 5편, 그리고 경남예고 정예은 학생이 재능기부한 6.25 70주년 특별 웹툰 등으로 구성되었다.이날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실물처럼 3D 피규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2020 청년 촌라이프 프로젝트’의 2기가 얼마 전 마무리되었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까지 남해에서 살아본 청년들은 그 동안 무엇을 했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실험의 결과는 과연 어떠할지, 참가자들에게 남해는 어떤 경험을 남겨주었을지는 주최측이 가장 궁금할 터, 그래서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28일, 한달살이가 진행된 남구마을과 꽃내마을에서 각각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현미 경상남도청년정책추진단장과 김미선 남해군 청년혁신과장 및 관계자, 각 마을 사무장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남해군이 주관하는 ‘제11회 김만중문학상’에 조해진 소설가가 으로 소설부문 대상을, 성윤석 시인이 시집 로 시ㆍ시조부문 대상을 받는다. 또한 시집 을 발간한 강달수 시인이 남해군 홍보와 남해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배문학특별상에 선정됐다.남해군은 지난달 23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11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지난달 27일 ‘제11회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지난달 29일 당선작을 발표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김만중문학
개통 10주년을 맞이한 ‘남해 바래길’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시범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바래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 2.0’은 섬 전체를 걷는 종주형인 본선 16개 코스와 원점회귀 단기 코스인 지선 3개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총 길이는 231km에 이른다. 기존 코스보다 2배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기존 바래길에서는 1코스 출발점이 남면 평산항이었으나, 이동 편의 등을 위해 버스터미널이 있는 남해읍을 1코스 출발지로 설정하는 등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코스를 재배치
일년 중 가장 청량한 계절, 남해 곳곳에서는 각양각색의 플리마켓들이 제철을 맞았다. 핼러윈데이였던 지난달 31일, 삼동면 꽃내활성화센터에서 열린 ‘꽃내장터’에 직접 셀러로 참가해보았다. 장터 전날, 집안을 뒤져 쓰지 않지만 상태가 괜찮은 살림들을 ‘캐’ 내었더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옷가지부터 신발, 장난감, 화장품, 소형 가구와 가전 등등. 저금통을 털어 잔돈까지 든든히 준비해 둔다. 일찍 도착해 목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주최측에서 제공해준 테이블과 돗자리에 물건들을 보기좋게 진열하고 ‘싹다 1000원!’이라고 써붙여 두니
(사)남해군향토장학회가 바뀐 지방재정법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교육발전 재원 마련과 영속적인 장학사업을 위해 재단법인인 ‘(가칭)남해군장학재단’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이사장 장충남 군수)는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고 ‘(가칭) 남해군장학재단 설립(전환) 의결 승인의 건’을 상정해 이날 참석했던 이사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이후 도 교육청과 기존 장학회 재산의 무상 증여 협의를 거쳐 11월 안에 정관개정 및 재단법인 전환 검토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법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