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하동군과 함께 사용할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인「남해군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현행 군내에서 배출되는 8.8톤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의 노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동군과 광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기존 남해읍의 생활폐기물처리장 인접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얻는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해 에너지화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4일 군정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남해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읍, 이동, 삼동, 고현에 6농가(약 1ha)를 대상으로 콜리플라워 3만주를 공급하고 시범재배를 시작하여 지난 1일 동남해농협과 협업하여 가락공판장으로 첫 출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콜리플라워’는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며,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고 브로콜리보다 꽃봉오리 부분이 좀 더 크고 흰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류가 풍부하여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충족되고, 식이섬유가 많아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콜리플라워는 데쳐서 섭취하는 방식
17세기 프랑스 작가 세비녜 부인은 당시 나이 47세인 태양왕 루이 14세를 언급하면서 왕을 ‘늙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옛날 이야기다. 하긴 조선 시대 역대 왕의 평균수명은 46세 정도라고 한다. 현재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한다. 유엔 기준에 따르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다.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의 진행으로 2026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된다고 한다. 얼마 전 끝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공화당
동양 최대의 현수교이자 47년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여행코스였던 남해대교가 보편의 추억공간이자 우리 모두의 문화 자산으로서 새로이 재탄생된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예산안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비 6억 원이 반영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로써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의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창선-삼천포 대교와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으로서의 기능이 다해가는 ‘남해대교’를 신개념 문화ㆍ관광 교량으로 재생하는 것으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남해군 인접 시군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군내에서는 지난 8일 ‘2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방역전선 수호에 민ㆍ관이 혼연일체가 됐다. 남해군은 경남에서도 외부발 확진자를 포함하면 2건, 군 내부발 확진자는 아직까지 0건을 기록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최근 남해군 내 경제와 생활이 얼어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지난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공지하고 오는 28일까지 3주간 이 상황을 지속할
심영후 씨(55세)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으로 안 좋은 시력 때문에 읍 모처의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친 무릎 고관절 수술을 7번이나 받았음에도 10개월째 투병중이다.회복이 안되어 쌓여가는 병원비로 절망하고 있는 친구 심영후 씨를 돕기 위해 타악예술단 ‘다물’과 66말띠연합회가 성금 모금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 씨는 지난 1월 중순께 초상집에 갔다가 읍 모처의 계단을 내려오던 중 앞이 잘 안보여 발을 헛디뎌 무릎 고관절과 갈비뼈 등에 심한 골절과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특히 무릎 고관절 치료에서 인공관절
세계 농업총조사는 1930년 만국농산협의회(IIA)의 권고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5~10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 제4회 세계 농업총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업총조사를 최초로 실시하였으며, 이후 어업총조사(1970년부터), 임업총조사(1998년부터)를 각각 관련 부처에서 일정 주기(5~10년)로 조사해오던 것을 2010년 3개 총조사를 농림어업총조사로 통합하여 5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실시 예정인 2020 농림어업총조사는 인지실험결과를 반영한 친화적인 현장
남해군은 농가의 복지향상과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농작업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보험 사업이다. 재해안전공제 상품은 주계약기본형 4형과 상해·질병치료급여금부(不)담보형 4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공제 보험료는 국비 50%, 도비 7%, 군비 10%, 나머지 33%를 농업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남해군의 경우 농업인들의 자부담분 10%를 군이 부담하면서 농업인 부담이 23%로 경감되어 보험가입의 혜택
남해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목표액을 지난해 모금액 80% 수준인 9천만원으로 잡고, 본청 내 주민복지과와
남해군은 12월 1일부터 코로나19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하고 개인컵·다회용컵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사용규제는 1단계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개인컵·다회용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1회용품은 사용을 규제한다.1.5~2.5단계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고객 요구 시에만 1회용품 제공을 허용하고 3단계에서는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게 된다. 또한, 식품접객업소에서는 다회용컵은 충분히 세척(「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식
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가 2020 교육부 주최, 농어촌「참 좋은 작은학교」공모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교육부가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300명 이하의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자 전국에서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을 선정, 추진하는 본 공모전에 경남에서는 상주중학교가 함양 서하초, 진주 진성초와 함께 선정되어 코로나로 얼어붙은 교육사회에 오래간만에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상주중학교는 경남 최초의 대안교육특성화중학교로서,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2016
남해읍 출신의 조재영 향우가 금천구 시흥1동에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 식당을 지난 2월부터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 식당은 1호선 금천구청역 출구에서 70m쯤 떨어진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월요일 조 사장을 찾아갔더니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조 사장은 주문 도시락과 주문식당을 10여년 운영하다가 지난 2월부터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 식당을 개업했다. 아내 허유정씨는 개포동에서 같은 업종을 운영하고 있다. 조 사장은 “요즘 코로나19로 불경기이지만 남해인의 긍지로 버티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식당은 매일 오전
남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구일회(회장 정익훈)는 지난 9일 신림역 부근 다도회 횟집에서 송년모임을 열었다.구일회는 홀수 달에 모임을 갖고 1년에 한번씩 가을 야유회도 즐기며 한 가족처럼 친목을 도모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8월 번개팅, 9월 모임, 11월 송년모임만 가졌다.최미경 총무는 “송년모임에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불참한 회원들이 있어 아쉽다. 오랜만에 정익훈 회장 사모님과 윤석봉 회원 부부가 참석하여 기쁘다”고 말하고 회계보고를 가졌다.정익훈 회장은 “올해는
송파구남해향우회(회장 문국종, 이하 송남회) 2020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이 지난 19일 잠실역 ‘바다향횟집’에서 열렸다. 송남회는 올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를 피해 1월, 5월, 7월, 11월 등 꾸준히 모임을 이어왔다. 매 격월 모임을 진행하는 송남회는 3월과 9월만 모임을 취소하고 방역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모임을 가졌다.이날 문국종 회장과 정해주 초대회장, 박동철 2대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문국종 회장은 “올해 여러
대한민국 최대의 청소년 축제인 가 부산시와 여성가족부 공동 주최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2010년 제6회 행사에 이어 10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환에 따른 체험과 성장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실험적 시도다.부산시와 여성가족부는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특강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대회프로그램 ▲전시 및 특별 프로그램 ▲부산 특화 프로그램 ▲공모전 및
재부남해향우골프회(이하 부남회)는 지난 1일 영주동 코모도호텔 오륙도홀에서 부부합동 송년회를 열고 2020년을 정리했다. 매년 열어오던 정례행사였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의견도 있었지만 사회적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지키며 간소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이완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따라 송년회의 막이 올랐고, 참석한 회원 부부 소개로 상견례를 가졌다.강수철 회장은 “힘들고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고맙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 행사가 열렸다. 모든 것이 여러분의 뜨거운 열기 덕분이라 생각하며 여러분이 있기에 부남회가 있
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배권수)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25회 금련산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천문, 문화, 예술 등 20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모집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청소년, 가족 등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http://busan.go.kr/youth)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 1인당 최대 5개의 프로그램을
남해서면망운골프회(이하 망운골프회)는 지난달 25일 양산 컨트리클럽에서 정기 라운딩을 갖고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라온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이날, 정길호 회원이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해 회원 모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신동익 회장은 “오늘 정길호 회원이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우리 클럽에 경사가 났다. 이는 좋은 징조로 내년에는 코로나도 종식되고, 우리 골프회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믿는다. 모든 회원이 홀인원을 기록하는 그날까지 쭉 함께 가자”고 인사했다.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도 “코로나로 뉴스나 신문, 일상이 늘 우울했는데, 오늘 하
재부남수동창회 동문들의 골프모임 ‘남수골프회’는 지난달 26일 용원 아라미르 골프클럽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남수골프회는 이날 정상인(남수고 28기·신진정비 대표)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박봉찬(33기·디와이 이엔지 대표이사) 회원을 수석부회장에 선임했으며 총무, 부총무는 연임시켰다.이임사에 나선 김남수(24기) 회장은 “그동안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행복하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더욱 발전되고 화합하는 남수인만의 골프서클을 만들어 갈 수 있
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는 지난달 26일 동대신동 향우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었다.코로나 확산으로 대다수 이사들은 위임장으로 참석을 대신하고 정재주 감사가 참석해 장학회 재산관리 현황과 지난해 사업결과를 감사하고, 부의안건 심의에 참여했다.신금봉(얼굴사진) 이사장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 때문에 장학회 이사회는 처음 개회한다. 지금도 확산의 위험이 있지만 형식적이나마 절차를 밟아야해서 오늘 이사회를 소집했다. 첫 회의라 이사회 겸 감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며 그동안 상황을 설명하고 “두 달 전 서부교육청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