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 2020년 장학증서 전달 및 장학금 수여식■일시 : 12월 29일(화) 11시 30분■장소 : 향우회관(동대신동)■문의 : (051)248-2326
창선면 보천마을 서관호 시인이 지난 3일 제5회 망운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서 시인은 지난 8월 제24회 한국해양문학상 최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망운문학상 대상 수상은 부산문인들 사이에서 남해 문인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였다.2002년 현대시조를 통해 등단한 서 시인은 2018년~2019년 부산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시조문예지 를 창간해 지금까지 발행을 이어오면서 시조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은 고향 창선으로 귀향해 9년째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한국자유총연맹남해군지회(회장 양태종)와 연계하여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방문하여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인 어르신은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을 봉사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더 추워지기 전에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가 주최하고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에서 주관한 ‘2020 남해군 올해의 칭찬주인공’에 권대진 미조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이 선정되었다.권대진 자치회장은 미조면 토박이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지역 내 소외계층과 자활능력이 없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또한 지역에서 4년간 미조면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생활체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남해군민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30년 넘는 꾸준한
남해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정춘엽, 이하 건다센터)는 ‘2020 경상남도 다문화지원센터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준우수상을 수상했다. 건다센터는 준우수 상금으로 군내 다문화가정 다섯 곳에 겨울용 이불을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경진대회는 도내 19개 센터가 제출한 우수사업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개의 사업을 실시간 화상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도내에서 진행된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들이 소개되었다. 남해군의 우수사례는 ‘다문화가족 아버지역할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내 아버지의 긍정적인 역할을 강
MG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화)가 2020년 건전여신 평가 부분 ‘전국 1위’(C그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미송새마을금고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300개 새마을금고 중 자산 1000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650개의 새마을금고 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미송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부분인 건전여신은 새마을금고 중앙회 지역내 서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자금 지원 정도, 대출금 연체비율, 재무구조의 건전성, 경영의 안정화 여부, 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을 통한 공익활동, 고객 서비스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2020년 한 해 동
연말을 맞아 이웃과 지역, 다음 세대를 위한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베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해의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사)남해군향토장학회를 찾는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김주성 상주면 금포이장은 군수실을 찾아 “이장 임기가 끝나 가는데, 남해군에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후학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주성 금포이장은 지난 2011년도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같은 날 ‘알뜨랑’ 뜨개질 동아리(회장 김복진) 회원들 역시 군수실을 찾아 동아리
남해 곳곳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의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1일, ㈜홍인종합건설 신동월 대표는 군수실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MG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화) 임직원 일동 역시 지난 15일,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화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
(사)자율관리어업공동체 남해군연합회가 지난 21일 공동체 사무실에서 개최한 임원선출 결과, 김형모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투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회장 이취임식 등 추후 공식 절차는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진행하기로 했다. 신임 김형모 회장은 “많은 어업인들과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로 당선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우리 어민들의 생활 및 조업 여건이 녹록치 않다. 하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며, 저를 믿고 책임 있는 막중한 자리를 맡긴 우리
장충남 군수는 지난 21일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회장 최태정) 유공 회원들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당초 지난 11일 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바르게살기 남해군 회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상식만 간소하게 치르게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상주면위원회 박갑정 명예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이동면위원회 김대우 위원과 남면위원회 윤순심 위원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
올해 2회를 맞이한 ‘남해 청소년 연극축제’가 24일부터 시작된다. 31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배우, 작가, 연출, 스텝이 되어 제작한 연극과 뮤지컬을 발표하는 공식적인 무대다. 청소년과 교사, 지역극단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진행하는 로컬 문화예술 축제에 군민 여러분을 초대한다.‘청소년들에게 연극 놀이터를 제공합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청소년 연극 축제는, 연극 교육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며 극단 ‘씨앗’과 예술수업연구회 ‘우리동네 열정부자 선생님들’이 주최하고 남해 청소년 연극축제 운영위원회가
남해초와 상주초가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에서 각각 단체상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과 각 참가학교 공연장에서 펼쳐진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에는 초등부 6단체, 중고등부 4단체가 참가했다.개인상 부문에서는 오주석 극단 ‘씨앗’ 단장이 지도자상을, 상주초 강혜준 학생(시끌박사 역)이 최우수연기상을, 남해초 이송현 학생(가게 여주인 역)과 상주초 박민경 학생(은희 역)이 연기상을 수상했고 남해초등학교가 공동창작으로 특별부문 희곡상까지 수상하며 남해 초등 연극부의 높은 작품 완성도와 탄탄한 실력을
중촌마을 이세규 농업인이 지난 14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300kg(99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특수시책 ‘소중한 기부! 큰 행복!’ 제 87호 기부로 선정됐으며, 기탁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읍 중촌마을에 사는 이세규 농업인은 “남해읍의 이웃을 사랑하는 소중한 기부문화동참에 농업인으로써 동참하고 싶었다”며 “지역의 이웃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살맛 나는 훈훈한 남해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지족 SK손도수산 김영자 대표가 남해신문 편집국을 찾아왔다. 신문사 바깥에는 봉고차가 시동을 채 끄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고, 여장부 같은 목소리로 김 대표는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 있어 직접 신문사를 찾았노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내용인즉슨 “창선면 해창마을에 사는 강영례 여사님(사진 속 빨간잠바)이 주변에 매우 귀감이 되는데다 같은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그 존재만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다. 내가 동종업계에서 동고동락해온 한참 부족한 후배지만 이 분에 대한 고마움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어 몇 자 적
남해군이 2020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드림 산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드림 스타트’ 소속 통합관리사 3명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167가구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과자 꾸러미를 전달한 것. 이 정성이 가족의 화목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코로나19의 우울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제한돼 움츠린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비대면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여지는 건 그 하루일지언정, 크리스마스라는 상징적인 그 하루만큼이라도 덜 외롭기를, 조금 덜 고달픈 삶이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모여 ‘사랑의 몰래산타’라는 이름으로 만났다.남해여성회가 지난 19일, 10번째 ‘사랑의 몰래산타’, 10년간 이어온 돌봄과 나눔의 마음을 지역꾸러미 선물로 꾸려 총 30가정에 전달했다.남해여성회의 이 ‘몰래산타’의 계기는 2009년 첫 시행한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이어져 있다. 김정화 회장은 “올해가 10번째인데 솔직히 처음 할 때만 해도 10년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2009년 아이돌봄 사업을 시작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온 남해읍 사거리의 도로 구조가 개선됐다. 남해군은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줄이면서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남해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남해읍 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개요를 소개하는 한편, 공사 기간 중 발생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남해읍 사거리는 최근 5년간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은 차대 사람이 24건, 차대 차가 26건, 기타 14건으로 집계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남해경찰서가 합동으로 그 원인
1996년, 미조면지 창간호가 발행된 이후 24년만인 2020년 12월, 제2호 미조면지가 세상에 나왔다. 약 2년간의 편찬 기간, 편찬위원 98명, 수십 차례의 편찬 회의를 거쳐 빛을 본 2호 미조면지의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1일,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간소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편찬위원만 98명, 그 외 수많은 면민과 향우들이 면지 발간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기에 당초 미조면의 마을 축제로서 기념하고자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행사를 치렀다.출판기념회에는 권대석 편찬위원장과 정동
노도 가는 길은 여정(旅程)이다. 벽련항까지 가는 길은 어쩐지 쓸쓸하였고 조금이라도 지체했다간 하루 4회 밖에 없는 배편을 놓치기 십상이라 노도 가는 길은 다짐에 또 다짐을 더 해야만 다다르는 길이다. 그러하기에 노도로 향하는 배를 타면, 그 순간부터 묘한 안도감이 잦아드는, 남해라는 섬 속의 섬 ‘노도’. 불과 35년 전만 해도 등잔불을 켜고 살았고 2013년까지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가 없어 어선을 타고 벽련 마을로 나왔던 ‘오지(奧地) 중의 오지’로 일컫던 삿갓 모양의 섬 노도.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로 출발해 이제는 김만중 문
전국 마늘생산농가들의 집합된 의지와 힘을 모아 마늘생산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의 경상남도지부(이하 경남마늘생산자협)가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공식 출범했다. 마늘 물량 및 가격 조절 등 마늘생산농가의 영향력을 확대를 위한 전국화 작업의 일환으로 광역 규모의 경남도지부가 온전한 모양을 갖추고 실질적인 활동을 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사실상 올해 하반기 들어서면서 곧바로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모임이 제한되면서 몇 차례 미루다 결국 비대면으로 발족하게 됐다. 전국 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