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 무더운 여름철이면 참외. 수박 등 애써 가꾸어 온 농산물을 지키기 위한 원두막집을 지어 지켜온 지난날의 한때가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머나먼 추억속으로 잊혀진지 오래며 보기조차 어렵게 됐다.얽히고 설킨 참외나 수박덩쿨처럼 고향의 추억이 얽힌 원두막…!요즘은 개구쟁이 꼬마들 마저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주인들이 송아지만한 세퍼드 나 큰개를 풀어놓아 살벌한
사단법인 느티나무 경남 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9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내 장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법 설명회를 가졌다.경남 장애인부모회는, 30년 전에 만들어지고 장애인의 현실에도 맞지 않던 ‘특수교육진흥법’ 폐지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장애아들을 위해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른 추가개정요구안
지난 25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는 남해상공협의회와 광양상공협의회간의 자매결연식을 갖고 양측의 상공협의회 회원과 회원 가족 150여명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영·호남 상공단체간의 지역화합과 정보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기적인 협력관계, 회원상호간 친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하영제 군수, 박희태 국회의
난령마을을 지나쳐 난음마을과 정거마을로 가는 갈래 길이 있는 도로다.여기 갈래길까지는 난령마을에 세 개의 과속방지턱이 있지만 정작 정거마을 쪽, 보이지 않는 도로에는 과속방지턱도 없고 반사경도 없다.이곳에서는 차량과 경운기의 좌회전은 물론, 사람이 도로를 횡단할 시 정거마을쪽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어 사고의 위험이 크다.현재는 주민이 불편을 견디다 못해
지난 29일 남해교육청에서는 주효공 남해교육청 교육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지고 23대 교육장을 마지막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주효공 교육장은 1972년 사천 남양중학교 교사로 발령받아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거제공고 교감,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장학관, 남해수고 교장, 덕육교육원장 등을 지내왔다.평소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후학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연산군 때의 홍길동(洪吉同)을 명종 때의 임꺽정, 숙종 때의 장길산과 함께 조선시대 3대 도적으로 꼽았다. 이들의 행적은 모두 소설로 재구성되었다. 홍길동은 허균, 임꺽정은 홍명희, 장길산은 황석영이라는 소설가를 만나 허구적 인물로 되살아났지만 모두가 역사상에 나타나는 실존 인물이다. 홍길동은 백정과 광대라는 천민의 신분으로 도적이
▲ <지난호에 이어서>다음 견학지는 후쿠오카 대형 농산물 코너였다마트에 들어서자 잘 정리된 진열대에는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곳 마트에는 물건을 납품하는 농가의 이름이 한쪽벽면을 차지하고 물건마다 생산자 사진, 이름, 농장소개 등 철저한 실명제였다.농산물 포장은 소포장이다. 이곳 직생산자 직판매장 물건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 <지난호에 이어서>동북공정과 중국의 속셈중국 국경내의 모든 역사를 중국역사로 만들기 위하여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북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과제(공정)로 즉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이다.연구는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인 사회과학원과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 등 동
▲ 한민족의 전통문화와 숨결 그리고 손때 등 문명의 뒤안길에서 그 맥락을 찾아 우리조상들의 면면이 이어온 혼이 서려있는 생활 속의 풍류였던 부채.본격적인 여름에 기세 좋게 이글거리며 찌는 듯한 무더위에 부채 없이는 살수 없을 정도로 농촌에서부터 왕실의 의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인 부채.그러나 우리 조상들께서는 여름 무더위에 맞설 힘은 없어도 이겨내
▲ 훈련을 마친 남해초 축구부 선수들을 뒤로하고 인터뷰에 임하는 이상목 코치. 남해초등학교 축구부가 창설 8년만에 전국 240여개 축구팀이 참가한 경주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8강에 들 수 있게 한 숨은 공로자가 있다.신장은 1m가 조금 넘고, 등은 굽었지만 선수들에게는 누구보다도 큰 사랑을 베푸는 이상목(54) 코치가 바로 그 숨은 공로자다.이
▲ 수영을 즐기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 모부자가정후원회(회장 이은태)는 지난 17일 어려운 가정형편의 모부자세대, 조손가족, 자애원, 결혼이민자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사랑의 가족 캠프를 열어 휴식의 기회를 제공, 밝고 건전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군내 150여명의 학생들과 가족이 참가한 사랑의 가족 캠프에는 화방사 효천 주지스님과 김
법인 남해사랑의집(원장 김충효)은 여름을 맞아 원내 가족들과 간사, 자원봉사자와 지난 20일, 21일 자연과 함께 하는 여름캠프를 열어 자유로움을 느끼고 협동심과 일체감을 더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상주한려산장에서 가진 이번 ‘한우리 여름캠프’는 시설부모회와, A플러스마트, 상주한려산장이 후원하고 남해전문대와 남해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지원해 원만
9월 1일 남해교육청 교육장으로 승진을 앞둔 김갑두 교육과장은 1947년에 남면 남면 당항에서 태어나 1968년 군내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40년의 교육경력을 쌓았다. 김갑두 교육과장을 만나 신임교육장으로서의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9월1일자 남해교육청 교육장으로 승진발령을 앞둔 소감은40년 가까이 고향 남해에서 교직에 봉직해 오다가
군, 교육청, 주민간의 의견 조율 시급지난 몇 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던 남해중과 남해제일고 잇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대해 지난달 북변1리 이장 및 500여명의 동민들이 서명을 마친 탄원서를 제출해 다시금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북변1리 주민측은, 학생들이 북변1리에서 제일고로 등·하교 시 주로 이용하고 있는 19호선 통관
도시인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업인들의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인터넷이용의 생활화를 통한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어업인정보화 경진대회’가 지난 17일 서울시에 소재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됐다.전국에서 어업인, 청소년 대표 등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2명의 수상자중 창선면의 김여권(41)씨가
지난 16일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전통술산업 육성지원책의 일환으로 전통술에 대한 소주·맥주 등 대중주와 차별화된 마케팅 및 홍보계기를 마련하고, 전통술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세계명품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우수 전통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예비심사’가 열렸다. 이날 심사에는 탁주 9점, 약주 9점, 과실주 7점 등 2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군이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환경보전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생활과 자연환경으로 보전키 위해 ‘남해군 환경 기본조례’를 제정키로 했다.군은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러주기 위해 군 추진 시책에 환경보전을 기본원칙으로 정하는‘환경 기본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7일부터 입법예고에
남해군이 해양관광학회에서 인정하는 해양관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17일 오전 10시 반 광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 열린 한국해양관광학회(학회장 안종수)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해양관광학회는 해양관광 분야의 이론적 토대와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상호간의 연구교류와 상호협력 등을 통해 해양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82개 업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하였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단속은 한여름 폭염과 함께 장마철이 지속되어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어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6개
“웃음으로 흡연의 유혹과 금단현상을 극복합시다”남해군이 ‘담배연기 없는 마을’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군은 금연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흡연에 대한 유혹과 금단현상을 극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흡연대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