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사단 남해대대 장병들이 농민들과 함께 태풍 ‘나리’가 쓰러뜨린 벼를 세우고 있다.쓰러진 벼를 어떻게든 세우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는 노령화된 농가에게는 장병들의 손길은 천군만마다.잠시 일손을 멈추고 흐르는 땀을 훔치는 고단한 농업인의 얼굴에는 ‘고맙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지난 19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하영제 군수가 내빈으로 참석하고, 각 지역의 민방위대장과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어 민방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하 군수의 국무총리치사 대독,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하영제 군수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일을
서면 노구마을에서는 지난 16일 종합복지회관과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을 갖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300여명의 주민들이 자리한 준공식에는 하영제 군수, 김영조 도의원, 이재열 군의원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노구마을은 지역적으로 옥수수, 시금치 등 농산물의 생산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농산물 집하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올해 군비 1
남해삼성외과의원(북변리) 김기훈 원장이 바쁜 일과 속에서 지난 8월 24일 조선대학교에서 위장관의 유전자 손상복구 인자에 대한 연구(부제: 노화에 따른 DNA mismatch repair 단백질의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해삼성외과의원의 원장이면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활동 또한 하고 있는 김기훈
수학 여행철을 맞아 수련원이나 접객업소 이용 후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수련회나 체험학습, 수학여행철을 맞아 청소년 수련원 및 식품접객업소를 이용한 학생들 사이에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음식물 조리 및 섭취와 개인 위생에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들어 이번달 10일까지 식중독 건수는 모두 19건이 신고돼
지난해 결혼이주여성사업 우수사례 발표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결혼이주여성 관련 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해문화원(원장 이호균)이 지난 17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원 육성하는 결혼이주여성관련 사업 컨설턴트 간담회를 남해문화원장실에서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224개 문화원 중 5개 문화원인 남해·조치원·함양·예천·함안 문화원담당자와 한국문화원연합
풍성해지는 가을, 추석을 맞아 남해문화원 결혼이주여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친정엄마맺기’를 통해 엄마와 딸 사이가 된 친정엄마 심분순(남해읍)씨가 지난 19일 아이를 출산한 딸 판티 김응옥(고향 베트남)씨 집을 찾았다. 응옥 씨가 살고 있는 이어리의 한 아파트, ‘엄마, 어서오세요’라며 아기를 안고 문을 열어 주는 응옥 씨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
정부는 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금에 대한 압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금 전용통장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급금의 압류로 생계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14만6000명의 수급자가 압류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금에 대한 압류금지가 명시되어 있음에도 거래통장에 수급금과 본인 예금이 혼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의 선정기준액(지급대상이 되는 노인가구의 소득과 재산의 수준)을 배우자가 없는 노인은 월 40만원, 배우자가 있는 노인부부는 월 64만원으로 지난 13일 잠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선정기준액은 잠정안으로, 최종 선정기준액은 신청을 받은 후 금융재산 조회결과와 신청자 수를 보고 12월 말에 확정 고시될 예정이며,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으로 지원한 입양아 제임스 파커(다니엘 헤니). 다섯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화목한 가정에서 건장한 청년으로 자랐지만 자신의 친부모를 찾고 싶은 마음만은 떨쳐버리지 못한다. 결국 주한미군으로 자원해 고국을 찾은 제임스는 카투사 친구의 도움으로 입양 전 잠시 머물렀던 춘천의 한 보육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자신의 한국 이름이
연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추석. 차례상 준비다 선물이다 해서 소비도 가장 많은 때다. 신용카드 사용도 그만큼 잦다.그렇다면 카드사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을 하는 게 어떨까. 결제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가족모임비 지원, 선물 할인 구매 서비스도 진행된다. 귀성길 차량 점검 혜택도 잊지 말자.&
▲ 박복선 (설천면유자작목반 반장) <852호에 이어서>그런데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영농을 꾸며왔지만 1995년 3월에 퇴직을 하고, 우연한 기회에 대전에서 흙살림 이태근 회장의 친환경 교육강의를 듣고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려 지금까지 농약에 속아서 보이지 않던 무서운 독약이 인체를 휘젓고 다닌다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것이 친환경
▲ 벌초를 할 때 벌에 쏘여 인명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진주소방서(서장 박경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벌집제거 출동만 170여회 및 벌초하다가 벌에 쏘인 환자 이송만 43명이 넘어섰다며, 벌 때문에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가을철 벌초작업 또는 등산할 때에 위험한 장수말벌, 말벌, 땅벌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올해 계속된 폭염으로
우리 선조들의 삶의 멋과 애환(哀歡)이 담긴 한 민족의 숨결과 손때 등 문명의 뒤안길에서 그 맥락(脈絡)을 찾아 우리조상들의 전통적 생활상과 얼을 간직한 체 흘러온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사라져가는 내고장의 풍물’ 물레방아 편을 1~2편으로 엮어 보고자 한다.농경민족이었던 우리선조들은 거둬들인 곡식의 껍질을 벗겨야 하는 도구가 필요했다.|이에 따라 예로부터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신항개발 등 국가정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남해안 앞바다 EEZ수역내에서의 골재채취행위에 대해서는 바다연안시군(8개시군), 도내수협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해양 생태계 훼손, 서식산란장 파괴로 인한 어족자원의 감소 사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이를 공문으로 해양수산부에 공식 제출했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신항만 건설에 따른 골재수급을 위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하는 ‘국제 안전도시’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이 안전도시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안전도시사업 추진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각종 사고와 손상으로 인한 군민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감소시켜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WHO 안전도시 공인과 안전도시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키 위해 ‘남해군
‘학생중심교육, 현장중심교육, 지역발전선도’라는 모토를 내걸고 개교 이래 지금까지 10년 연속 취업 100%라는 놀라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남해전문대학은, 신지식기반 산업전문직업인양성을 교육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의한 실무중심 교육으로 관광과 2학년 김희진, 최은정 학생이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두 학생은 재학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남해군이 주최하는 2007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의 일환인 가족마당극 ‘뒤집기 흥부전’이 지난 7일 미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미조초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미소’가 주관한 웃음과 해학을 통한 사회현상의 풍자로 기획에서부터 제작가지 관객과 함께 하는 작품인 ‘뒤집기 흥부전’이 공연됐다.향단이의 유쾌하고
통영해양경찰서 남해파출소 대원 18명은,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안타까운 사연의 가정을 지난 10일에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18명의 대원들은 더운 날씨에 값진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화된 집을 수리하고 청소, 간병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대원들의 사비로 준비한 위문품도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경 남해파출소가 방문한 삼동면 화천마을에 위치한
▲ 미혼자들이 봤다면 샘이 날만큼 다정한 모습들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소장 문경호)는 부부의 참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참다운 가정회복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물섬 부부행복학교의 개강식을 가지고 ‘굿 파트너’란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부부행복학교에 참가한 총 34명의 17쌍 부부의 소개가 있은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