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 문학의 섬’ 노도 문화관(카페)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그림 그리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도 작가창작실에 입주한 김건화 씨(서양화가)가 강사로 나섰고 김나미 씨(서양화가)와 권해진 씨(사진작가)가 보조강사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노도 작가창작실 입주작가는 당초 문학분야에 국한해서 선정했으나, 노도 문학의 섬을 다양한 방면에서 홍보하기 위해 이번 5기 입주작가 모집부터는 분야를 확대해 추진했다.현재 화가 2명과 사진작가 1명이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사)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규방공예연구회(회장 이영애)는 오는 12월 1일(금)부터 12월 10일(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를 담다’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을 활용해 남해의 바다, 산, 숲 등을 표현해낸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회원들은 남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남해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작품에 담아냈다.오는 12월 1일(금)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회원들이 관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규방공예연구회 이영애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해지역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12월, 올해 남해 문화예술활동을 총결산하는 ‘제3회 남해예술제’와 남해가 낳은 천재 작곡가 이봉조를 되새기는 ‘이봉조 추모 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토) 남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남해예술제는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진행되며 이봉조 추모 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는 내달 2일(토) 오후 4시 남해문화센터에서 올해를 되돌아 보면서 미술과 음악, 문학과 국악 등 예술이 어우러지는 송년행사 ‘제3회 남해예술제&이봉조 추
국제 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올해 연말에도 ‘크리스마스칸타타’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투어는 지난 17일 안산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강릉, 거제, 창원, 고양, 진주, 부산, 용인 등 14개 도시를 비롯해 12월 5일(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도 열린다. 출연진의 멋진 기량, 화려한 무대 효과가 더해진 공연은 많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공연의 1막은 2천
남해청년센터는 오는 25일(토) 올해 마지막 ‘정원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원이 있는 음악회’는 그동안 매월 사연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군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정원이 있는 음악회’ 올해 마지막 공연의 주제는 ‘감사’이며, 피아노와 바리톤의 포근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행사를 주최하는 남해청년센터 공은지 팀장은 “올 한해 청년센터의 음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올 한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남해화전도서관은 지난 13일 저녁 공동수필집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를 개최하며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화전도서관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4월 16일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소설가 임종욱, 시인 김현근을 강사로 초빙하여 글쓰기 강연 2
남해군이 죽방렴 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에 진행될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 사무국의 현장 실사를 앞두고 죽방렴 어업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 작업과 지속가능한 어업 활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남해군 죽방렴 어업은 한반도에 현존하는 유일한 전통 함정어업으로, 지족해협 일대의 빠른 물살과 독특한 지형적 특징을 이용해 5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죽방렴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지부장 서용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 서각협회 회원과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 등 서각작품을 전시하는 ‘(사)한국서각협회 2023 제4회 남해지부전(展)’을 열고 있다. 대장경 판각지인 보물섬 남해의 위상을 드높이자는 취지에서 ‘새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남해 서각협회 회원 8명의 작품 16점과 함께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서각 교육 박용수 강사와 수강생 등 6명의 작품 11점 등 27작품이 전시돼 있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열
남해군은 지난 7일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원형고증 학술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용역은 남해군의 대표 관광자원 및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지족해협 죽방렴의 역사성 및 전통방식(원형)을 밝히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이 추진하고 있다. 문헌조사를 비롯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지족해협 죽방렴은 어업 기술과 형태가 계속적으로 진화·발전돼 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남해군은 역사·민속학적 조사를 통해 전통방식(원형)을 밝혀 복원안을 마련할 계획이
창선면 지족 출신인 이 춘 작가가 최근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 책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오는 24일(금) 오후 6시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이 춘 작가는 창선면 지족 출신으로 지난 2년 동안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의 삶과 행적을 쫓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월 책으로 폈다. ‘백마탄 여장군’ ‘조선의 잔다르크’라 불리운 김명시 장군은 2022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기도 했다. 이 춘 작가는 책을 통해 “이 글을 통해 항일의 역사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오는 30일(목)까지 ‘나는 꿈꾼다’라는 주제로 이인자 작가의 서양화 작품 27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인자 작가는 2019년에 이어 남해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며, 프랑스 파리 89갤러리, 에이블 파인아트 뉴욕갤러리 등에서 전시한 경력이 있다. 또한 도솔 예술대회, 충청남도 미술 대전, 금강 예술 대전, 형상미술 대전에서 입상, 특선을 다수 수상했다.이인자 작가는 “성인이 되어도 우리는 늘 꿈을 좇기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한다. 알람보다도 일찍 꿈에서 깨는 아침,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을 차곡차곡 담아 보았
남해군은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23 남해군 도시재생 웰컴화전로, 문화夜(야)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17일)부터 내일(18일)까지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화전플리마켓, 놀이존 및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다.문화공연으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탄생한 ‘남쪽바다’(극단 씨앗의 청소년 연극팀)의 창작연극이 펼쳐진다. 또한 소리마당예술단이 경기민요를 선보이고, ‘청소년창작축제’의 성과물도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한 화전가요제 수상자의 공연이 가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남해 생활SOC 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29㎡ 규모다. 1층에는 마주침공간·공동체부엌, 2층은 다목적홀·방음공간·마루공간 등 생활 SOC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와 연계 추진되는 사업인 ‘삼동면 주거지 공영주차장’은 1,363㎡, 49면 규모로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내부 일원, 지족초 앞, 삼동종합복지회관 인근 등 3공구로 나누어 조성될 예정이다.문화센터는 지난 7일 착공해 내년 5월초 준공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김영하 작가와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을 초청해 오는 12월 13일(수)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친환경’과 ‘여행’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남해가 탄탄해지는 시간(남. 탄. 시)’이다.김영하 작가는 2018년 오영수 문학상, 2020년 독일 독립출판자문학상을 받았으며 대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여행의 이유’,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이 있다. 자히드 후세인은 ‘기후위기와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지난 5
‘제1회 경남도민 문화의달 문화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30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 경남문화원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이 행사는 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김길수)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원(원장 손정태)이 주관하였으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밀양시(시장 박일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도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경남문화 이미지 확산을 통해 도민화합을 도모하고 경남 20개 문화원 가족과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무대가 열리자 밀양문화원
영화 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계 거장’ 정지영 감독이 남해군 ‘보물섬시네마’에서 열리는 ‘관객과 대화’에 참여한다.은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정지영 감독은 오는 16일(목) 저녁 7시 보물섬시네마에서 상영 후 관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남해의 자연환경과 풍광을 극찬하는 정지영 감독은 수시로 남해를 찾아 작품구상과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보물섬 시네마에서 열릴 이번 관객과의 대화를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일)까지 뮤지엄남해에서는 나온(본명 김주현) 작가(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학사 졸업)의 전시가 열린다.유령은 보이지만 손에 닿을 수 없는 존재이다. 옛 궁전의 유물이나 서랍 속 흑백사진 등 과거인 것을 보존한다고 믿는 순간, 유령은 미래에서 다가온다. 이러한 흔적 속 존재하는 기억은 유령이라는 소재로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남는 것은 실제의 부분이 아니고 흔적을 남기는 순간에 스스로 지우고 있는 흔적이다.뮤지엄남해가 위치한 (구)동창선초등학교는 1940년 동창선
남해 죽방렴 어업보존회(회장 박대규)는 지난달 24일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을 견학했다.죽방렴보존회 회원들은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를 방문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한 보존활동과 스토리텔링 노하우 등을 안내 받았다. 또한 청산도 주민들이 구들장논을 보전하기 위해 그동안 펼친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된 이후 지역의 변화과정 등을 청취했다.남해군은 2022년 3월부터 남해 죽방렴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관련 자원조사와 전문가
설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목)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김수자 ·양승자 동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동행전에서는 두 작가의 유화 작품 40점이 전시된다.김수자 작가와 양승자 작가는 남해미술협회 회원으로 ‘그리메 단체 정기전’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눈내목욕탕미술관은 방치된 폐건물(구 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환용)는 지난 21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남해 동학문화예술제를 진행했다.이날 열린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정현태 전 군수, 박삼준 마늘연구소장, 심현호 전 교육장, 류영환 자원봉사자협의회장,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참석해 동학문화예술제를 축하했다. 박상종 천도교 교령은 참석하지 못해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의적 이사장이 축사를 대독했다.행사는 타악예술단 ‘다울’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선열에 대한 묵념, 김환용 남해동학기념사업회장 및 내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