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골프모임인 ‘재남회’에서 (주)에코엔씨 임창열 대표이사를 만날 때마다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점잖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1년 정도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사양하다가 12월에 한번 방문해 달라고 허락해 코로나19 때문에 서면 인터뷰를 했다.▲에코엔씨는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가= 15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2013년 7월 기계설비 및 산업설비 공사업을 주업으로 (주)에코엔씨를 설립했다.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의 ISO9001, 14001, K-OHSMS 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나는 남면에 있는 설흘산 등산을 좋아한다. 나는 주로 선구리 쪽에서 출발하여 응봉산을 지나 설흘산 정상 봉수대까지 오른다. 내 걸음으로 왕복 약 4시간 반 정도 걸린다.어렸을 때 우리는 이 산을 ‘구름산’이라 불렀다. 우리 동네 사촌에서 올려 보면 길게 뻗은 능선이 뭉게구름처럼 보이기 때문이다.설흘산 등산로가 좋은 것은 등산내내 사방에 바다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앵강만, 태평양, 여수만, 멀리 광양만까지 눈에 들어온다.여기에서는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이 보인다. 바다의 너른 마음 위에 펼쳐지는 은빛 축제는 봄의 기쁨을 넘어 신의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받았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하 의원은 관선·민선 자치단체장과 중앙부처의 국정운영 등 다양한 공직 경험과 폭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21대 첫 국회 국정감사를 정책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국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어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더욱 열심히
꽃차를 사랑하며 그 매력에 푹 빠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경꽃차교육원 하정이(읍향우) 원장이 지난달 26~2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전람에 참가했다. 하 원장은 꽃차 자격증을 취득하고 여러 대회에 나가면서 경력을 쌓은 지 올해로 9년째다. 그는 2014년 처음으로 출전한 건강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15년 세계뷰티 건강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하게 되어 꽃차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현재 하 원장은 차의 색깔과 디스플레이, 스토리텔링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년 전 중국 엔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을 역임한 류삼남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자서전을 내 화제다. 류 전 장관은 해군사관학교(18기)와 영국해군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본부 정보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참모총장, 제16대 국회의원, 해양수산부장관, 새천년민주당 연수원장,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퇴역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 회장을 지냈다.그의 자서전 의 일부를 소개한다.앞으로는 푸른 바다 위 돛단배가 언제나 고기잡이에 열중이고, 뒤로는 야산과 숲으로 울창한 금음산이 병풍처럼 서있다. 내가 태어난 남해 섬
중부발전서비스(주) 대표이사 정춘돌 향우는 남해군 남면 구미마을에서 고(故) 정재일·김가명 부모님의 5남 2녀중 3남으로 태어나 상덕초, 해성중, 부산남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유년시절 온순하고 영특해서 친구들이 따랐으며,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동아일보 주최 전국자유교양 경시대회 경남도대회에서 초등부 1등을 차지했다. 당시 남해군에서는 천재소년으로 떠들썩했다. 정 사장은 부인 양은경씨와 딸 둘을 뒀다. 장녀 세림씨는 결혼해서 아들 둘을 두고 있고, 둘째 하림씨는 현재 국내 유수의 게임·소프트웨어 회사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와 각 읍면 향우회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고향주민들과 재경향우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향우회와 읍면 회장단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업으로 이웃사랑 전달사업을 기획하고 한 해가 가기 전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먼저 각 읍면 고향 주민들에게는 지난 14일 라면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재경 읍면 향우들은 선물 받을 향우들의 명단을 파악해 고향에서 수확한 쌀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14일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고향 남해에서 이뤄진 사랑의 선물 전달행사에 참가했다. 마침
양영근 한국전문신문협회장(읍 출신)이 지난달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문신문은 각 분야에서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전문신문에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장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 등의 내빈과 회원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115개에 달하는 전문신문협회에 몸담고 있
2020년 제23회 김동리문학상에 남면 출신 백시종 소설가가 선정됐다.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백시종 작가의 장편소설 ‘누란의 미녀’와 권달웅 시인의 시집 ‘꿈꾸는 물’을 각각 동리문학상과 목월문학상 시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누란의 미녀’는 중국 정부에 맞서 독립을 추구하는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을 다룬 작품이다. 백 작가는 “우리가 일제 식민지를 경험했듯이 현재 신장 위구르 지역이 같은 고통 속에 놓여있다. 작품을 통해 민족의 가치와 존엄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거대한 제국에 맞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창선면 출신(창선중19회·창선고14회) 박중권 (주)하은*이노시스템 사장이 40여년간의 공무원 및 교수생활의 결실로 3년간의 노력 끝에 총 657페이지에 이르는 이란 책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향우는 머리말에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에 있어서 첨단과학기술단지는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임을 오랜 공직생활과 긴 학문연구에서 확신하게 되어 이를 정리할 필요성을 크게 느껴 많은 준비 끝에 이번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 과학대학원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 개발론을 오랜 기간 강의하면서
남해고총동창회 정효남 회장과 재경남해고동창회 이춘명 회장이 지난 4일 하영제 국회의원을 찾아가 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남해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유치 전략도 적극적인 홍보를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남해고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가 신입생 모집과 학교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영제 의원을 예방한 것이다.정효남 총동창회장은 “지역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아무리 좋은 학교로 이름이 알려져 있더라도 진학할 학생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학교의 위기가 될 수 있다
남해읍 출신의 조재영 향우가 금천구 시흥1동에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 식당을 지난 2월부터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 식당은 1호선 금천구청역 출구에서 70m쯤 떨어진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월요일 조 사장을 찾아갔더니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조 사장은 주문 도시락과 주문식당을 10여년 운영하다가 지난 2월부터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 식당을 개업했다. 아내 허유정씨는 개포동에서 같은 업종을 운영하고 있다. 조 사장은 “요즘 코로나19로 불경기이지만 남해인의 긍지로 버티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식당은 매일 오전
남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구일회(회장 정익훈)는 지난 9일 신림역 부근 다도회 횟집에서 송년모임을 열었다.구일회는 홀수 달에 모임을 갖고 1년에 한번씩 가을 야유회도 즐기며 한 가족처럼 친목을 도모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8월 번개팅, 9월 모임, 11월 송년모임만 가졌다.최미경 총무는 “송년모임에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불참한 회원들이 있어 아쉽다. 오랜만에 정익훈 회장 사모님과 윤석봉 회원 부부가 참석하여 기쁘다”고 말하고 회계보고를 가졌다.정익훈 회장은 “올해는
송파구남해향우회(회장 문국종, 이하 송남회) 2020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이 지난 19일 잠실역 ‘바다향횟집’에서 열렸다. 송남회는 올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를 피해 1월, 5월, 7월, 11월 등 꾸준히 모임을 이어왔다. 매 격월 모임을 진행하는 송남회는 3월과 9월만 모임을 취소하고 방역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모임을 가졌다.이날 문국종 회장과 정해주 초대회장, 박동철 2대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문국종 회장은 “올해 여러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지만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은 힘든 일을 해도 힘들다고 내색하지 않는다. ㈜거림건축사사무소 임희철(60) 대표가 그렇다고 취재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거림건축사사무소를 찾았더니 임희철 대표와 그의 장녀 임호정 대리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거림건축사사무소는 임 대표의 작은 아버지인 임급주 장로가 1965년 ‘임급주 건축사무소’로 설립했다. 그동안 300개 이상의 교회를 설계하며 교회 전문 설계사무소로는 국내 1위로 자리 잡았다. 1985년 10월 ‘거림건축사무소’로 개칭했으며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가 11윌 산행을 불암산 둘레길로 잡아 놓고, 이번달도 코로나19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산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날 밤부터 늦가을 비는 창문을 두드리고 아침까지 계속 비가 내렸다.산행 시작할 즈음 비가 개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도사락 준비를 하고 당고개역에 도착하니 최태수 산악회장, 최명호 고문, 지상복 설천면향우회장, 임동찬 전 송남회 회장님을 비롯해 몇 분이 먼저 와 계신다. 코로나19와 비오는 날씨까지 겹쳤기에 마음은 있으나 참석치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했다. 참가인원 12명은 최태수 회장의 간단한
강남구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강남회(회장 하엽동)의 7월 정기모임이 지난달 23일 삼성중앙역부근 종로화덕에서 열렸다. 이날 하엽동 강남회 회장, 정경진 고문,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최태수 군향우산악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박만형 사무국장은 “먼저 제일 기쁜 소식은 최태수 군산악회 회장께서 지난 19일 송파구 남해향우회 회장으로 추대 되었다”고 소식을 전했고, 회원들은 환호의 큰 박수를 보내 축하해 주었다.하엽동 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우리는 강한 남해인의 긍지를 가졌기에 이겨 나가리라 믿는다. 올해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지난 2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11대 교육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1만 2000여명이 서명한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교원 청원운동’ 결과를 발표하고, 청원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교총은 먼저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월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청원서명에 총 11만2260명이 동참했다. 온라인 서명에 3만 6
2019년 6월 개관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이사장 김성인, 관장 정정숙 고현면향우)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사건인 동학농민혁명, 3·1운동과 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에 대한 역사를 그림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태극기의 변천사와 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 그림을 입구에 전시해 놓아 관람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정체성을 인식한 후 역사에 대한 이해의 발걸음을 옮기게 하고 있다. 마지막 전시물은 우리의 미래, 나아가야할 방향인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야
재경설천면향우회(회장 지상복)는 지난 7일 고영석 부회장 딸 결혼식에 참석한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공남철 재경설천면산악회장, 공영자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마련하여 고중식 명예회장에게 ‘설천’이라 새긴 금배지를 증정했다.지상복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재경설천면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금배지를 고중식 명예회장에게 달아줬다. 고중식 명예회장은 “2년 동안 향우회 회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금배지를 달아주시니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