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는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남해군 주요 정책사업을 건의했다.장 군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 석상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포함해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변경 ▲남해경찰연수원 건립 사업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장 군수는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와 정 총리간 면담에서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도 건의했다. 앞
군내 산지전용허가 기준, 일명 ‘개발경사도 기준’의 강화 논란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7일 산지 개발이 가능한 기준 경사도를 현행 ‘25도 이하’에서 ‘20도 이하’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취지로 진행된 예고 기간인 9월 17일 ~10월 7일까지 별다른 군민의견이 없었다고 판단한 군은 계속 절차를 진행하다가 뒤늦게 개발경사도 강화 취지의 조례안이 상정된 것을 알게 된 건설ㆍ건축 등 부동산 관련업계의 반대에 부딪혔다. 부동산 관련업계는 군의 개발경사도
“법에도 없는 총량제를 폐지하라!”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을 위한 남해군 상설협의체’(위원장 박삼준, 이하 협의체)는 최근 환경부에서 제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반발해 지난 10일 대전시 소재 국립공원조정 추진기획단과 세종청사 환경부 등 정부기관을 방문해 원정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하영제 국회의원도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세종청사 환경부 앞 집회에 참석해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을 반대한다고 외쳤다. 상주면과 설천면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주 등 100여 명이 전세버스 2대로 상경해 벌인 이날 시위에서 협의체는 “사유재
남해군내 소재하는 A골프장이 남해군민들을 상대로 매주 1회 그린피 할인, 한 달에 한번 월요일 하루 군내 골프동호인의 단체라운딩 허용 등 상생협약 내용을 깼다며 군민들과 골프 애호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군내 골프클럽 회원들은 급기야 군행정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해군골프협회와 읍면 골프클럽회원 등 ‘골프를 사랑하는 남해군 골프인 일동’(이하 남해골프인)은 지난 6일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장충남 군수에게 A골프장의 남해군민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취지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보물섬 남해군이 가진 보물들을 잘 엮어내 지역 내 먹거리산업의 양질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의 식재료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해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수산물 가공생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남해군수협은 국내 수협 최초로 ‘자기장 활용 냉동기법(카스CASㆍCells Alive System)’을 도입해 언제나 ‘생(生)물 생선’ 그대로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그렇다면, 기존 공공급식에 이 좋은
장충남 군수는 지난 3일 오후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방문해 남해군 주요 업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하 행정부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복곡~대지포 간 도로개설 공사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 ▲남해~여수 도로(해저터널) 건설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반영 건의 ▲남강댐 치수 능력 증대사업에 따른 어업피해 대책 수립 ▲5급 장기교육 과정 확대 운영 등에 대한 사안을 협의하고 건의했다. 이 사업들은 거의 대부분 경남도의 승인이나 협력이 필요
남해군 청사신축 관련, 편입부지 보상 주민과 군행정이 ‘정당한 보상’에 대한 입장차로 난항을 겪고 있다. 신청사 건축 편입부지의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보상절차에 임한다는 행정의 입장과, 오랫동안 살아온 주거지를 옮겨야 하는 주민들의 주거지 이전요건 충족 요구 등이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군행정이 주민들의 주거지 이전ㆍ보상에 대한 사전 준비와 주민 의견 청취에 소홀한 결과 뒤늦게 주민들과 갈등을 겪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17일 군청사 건립부지를 현재 위치로 공식 확정한 이후 올해 5월 6일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소통하는 남해군정’을 이끌어온 ‘제1기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가 지난 21일 열린 임원회의를 끝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지었다.5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된 ‘제1기 군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018년 10월 23일부터 2020년 10월 22일까지 2년 간 운영됐다.군민소통위원회는 산업·경제, 해양·관광, 청년·환경, 보건·복지, 자치·교육분과로 나눠 지역 현안이나 주요 쟁점사항, 군민 생활불편 사항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건의해왔다. 그동안 총 39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151
남해ㆍ하동군 생활폐기물 광역소각시설(이하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지난 1월 3일부터 시작해 진행중인 가운데 지금까지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28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이장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하동군청 환경시설팀 관계자와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맡은 한종 등 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에 따르면 남해에서 1일 30톤, 하동에서 1일 30톤 합해서 하루 60톤 처리규모의 광역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등
여천산단을 비롯해 남해 인근 시군 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과 관리 부실을 감시하고 대기오염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활동해 오고 있는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철, 이하 대책위)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대책위는 지난 19일 대기오염 배출의 진원지로 거론되고 있는 LG화학, 한화케미컬 등 여수산단 내 업체들과 포스코, GS칼텍스 등지로 순회하며 대기오염 불법배출 관련 사업장 현지 확인활동을 펼쳤다. 이번 확인 활동과 관련해 대책위의 박영철 위원장은 “그동안 남해군 서면을 비롯해
군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실적과 진척사항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군내 상수도 유수율이 30%대에서 70%대로 급상승하는 등 물 이용의 효율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 상하수도과는 지난 20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총 27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하고 있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남해군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남해읍(아산·봉성정수장) ▲이
강진만과 사천만, 진교만 등 남강댐 방류로 인한 직접 영향권인 남해군ㆍ하동군ㆍ사천시 어민과 주민들도 구성된 ‘신남강댐 어업피해 대책위원회 사천ㆍ남해ㆍ하동연합회’(위원장 백인흠, 이하 신남강댐대책위)가 지난 4월 27일 발족 이후 남강댐 물 방류로 인한 어업피해 사실 확인과 신남강댐 조성 후 불법 사실 증명, 남강댐 신규 증설로 인해 예상되는 추가 피해 위험을 공유하고 공론화하는 활동이 활발하다. 신남강댐대책위는 지난 21일 남해군수협 중앙지점 2층에서 남해군과 하동군, 사천시의 지역신문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활동전개 상
“국립공원 해제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주민의견 무시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각성하라”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상설협의체는 지난 21일 사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 앞에서 국립공원 구역 재조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집회 직후 박승기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에게 군민들의 바람을 담은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번 집회에는 경남도의회 류경완 의원, 남해군의회 이주홍 의장 등과 협의체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주민들은 “정부는 남해군 남해대교지구와 상주금산지구를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한 후 보전 만을 위한 각종 규제로
유유자적 남해, 보물섬 남해 관광의 도약을 향한 활기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와 감사 등 총 8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어 11월 중으로 관광문화재단 직원채용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며 재단설립 허가신청, 법인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재)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그야말로 재단 가동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출범 초기에는 관광마케팅팀, 바래길팀, 경영지원팀 총 3팀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인 ‘다자요(대표 남성준)’와 함께 빈집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 찾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16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남성준 다자요 대표 등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공유숙박 플랫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다자요’가 추진하는 공유숙박 플랫폼 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업소로 활용하면서 10년 후에는 해당 주택을 원 주인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2018년 제주도에서 시작돼 새로운 공유경제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장기휴관에 들어갔던 ‘보물섬 시네마’가 곧 개관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 정민화 대표와 장충남 군수가 위ㆍ수탁 협약을 맺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운영을 맡게 된 작은 영화관 주식회사의 정민화 대표는 “단순히 영화를 소개하고 개봉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영화관, 마을영화제, 자매도시 협력사업 등을 여러 공모사업등을 유치해 이제는 문화거점으로서의 공간 역할까지 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마스 때는 보물섬 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수
‘2020 남해군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가 지난 13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평소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의 남해군민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장충남 군수는 “주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해야하는 원탁토론회에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남해군의 변화를 위해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주민주도의 능동적인 지역 문제 해결 과정이 남해군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토론회는 △코로나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남해읍 도시재생 뉴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인 남해읍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실시설계(안)을 보고한 ‘서호엔지니어링’ 윤성융 대표는 ▲관광특화가로 ▲무장애 통학로 ▲안심 골목길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사업의 전체적인 윤곽을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남해 전통시장~회나무 거리 740m 구간은 ‘관광특화가로’로 조성되며, 읍사거리에서 남해대학 방향 145m 구
최근 환경부가 가확정한 군내 국립공원구역 조정안의 비합리성에 대해 군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충남 군수는 지난 6일 원주시 소재 국립공원공단을 방문해 권경업 공단 이사장에게 공원구역조정을 위한 군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경우 국립공원 구역의 육상과 해상 면적 비율이 불합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환경부의 국립공원구역안의 수정변경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장 군수는 ▲타 지자체에 비해 육상부 지정 비율이 높아 주민 불만이 많은 점, ▲해상부 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타당함에도
남해군 ‘신규 폐기물처리시설(매립장)’ 부지가 남해읍 봉성마을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군은 국고보조사업 신청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매립지 부지 결정 고시를 위해 주민들의 일치된 협의를 얻어내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내년 2월에 군 계획시설 결정과 3월 신청할 ‘2022년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사업’ 요청을 위해 최종 결정된 매립지 부지의 지목과 위치가 기입돼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왔던 주민여론 수렴과 신규 매립지 결정 고시를 위한 안내를 겸해 지난 13일 오전 남해읍 이장단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