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비서실장이 연루된 ‘남해군 사무관 승진 청탁 비리사건’ 1심 판결에서 관련 피고인 전원이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박영일 군수의 지역 정가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진상훈)가 ‘남해군 사무관 승진 청탁 비리사건’에 대한 1심 선고 판결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군수 비서실장 K씨를 포함한 군 공무원 4명에 대해 재판부의 유죄 판결이 내려지자 박영일 군수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즉각 터져 나왔다.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무관 승진 청탁 명목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일 군수의 비서실장 K씨를 포함한 피고인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지난 11일 단행된 2017년 남해군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주민소환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어 ‘불문경고’의 행정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서기관 승진을 둘러싸고
남해군 사무관 승진청탁 비리사건의 아홉 번째 공판이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진상훈)에서 열렸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후 발표된 사업 추진일정상 지연으로 인해 ‘사업 무산설’ 등 부정적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는 남해 IGCC 사업.
여상규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탈당 입장 발표로 인해 지역정가내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의 동반 탈당 여부 등 이들의 거취에 대한 지역정가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