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아시는지? 바로 청년의 날이다. 심지어 법정기념일이다.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청년기본법 7조에 명시되어 있다. 이틀 전인 17일, SNS에는 모든 청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namhae_youth, 바로 남해청년센터의 계정이다. 해당 계정에는 남해군 청년 참여예산·아이디어 공모, 청년 대화모임 초청 등 남해군 및 각종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 참여 안내에서부터 서핑, 요리 등 원데이 클
공동체라는 게 뭘까. 오늘날의 공동체란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극개인주의자라고 불리는 청년세대들의 공동체가 과연 가능키나 한 걸까. 몽글몽글한 의문이 ‘행복발굴단’을 만나고 나면 일순간 무념무상이 되어버린다. 서로 사랑하기, 함께 행복하기, 약한 사람이 주인공 되기, 하고 싶은 거 다하기. 심히 이상적이라 듣자마자 곧장 탐나는 이 4가지 원칙이 공동체 ‘행복발굴단’의 유일한 원칙이라니, 놀라웠다.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김동일 회장의 추구하는 ‘로컬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지향을 함께 나눌 협업 파트너로 남해를 찾은 김해지역의 청년들 ‘
삼동면이 ‘남해군 청년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활동공간 조성사업을 자체 기획하고. 청년 교육강좌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삼동면은 ‘재(才)주소년’이라는 이름의 청년 교육강사를 모집해 청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정착 기반 및 자립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청년강사 참가접수는 이달 20일까지 이며, 삼동면에 거주하는 만18세~45세 청년중 취미·교양·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향후 강사모집 이후 세부 프로그램 확정 후 수강생 모집을 실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약10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할
그 누구도 단 한 가지만을 골라 하나의 형태로 살기를 강요한 적 없다. 우리는 여행하듯 천천히 걸어가며 그동안 충분히 바라본 후 살고 싶은 삶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삶은 여행이며 우리 각자는 여행자이자 방랑자이다. 여기 서른아홉의 한 청년이 있다. 이름은 고광석. 부산사나이였던 그가 남해와 첫 인연이 닿은 건 2005년. 그러다 2010년도에 남해에서 한 사랑을 만났다. 이별을 겪어 남해를 떠나기도 했다가 그 사랑과 재회하면서 남해로 돌아왔다. 2015년 결혼과 함께 그 사랑에 정박했다. 4살 6살 두 아이와 남해에서
코로나19로 청정지역 보물섬 남해군은 외려 관심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마스크 없인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갇힌 지하철과 빼곡한 버스 없이는 이동이 어렵고 밀폐된 대형건물 사이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면할 수 밖에 없는 일상 대신, 비록 마스크를 쓸지언정 초록의 풍경이 주는 위안 속에서 맑은 공기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생기는 것 같다는 유유자적 남해, 거기다 아름다운 대지포마을에서 펼쳐진 ‘한달살이’라니! 남해군 청년혁신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달살러’ 대지포마을 한복판에 자리 잡은 씨젤리피쉬 게스트하우스에서
남해군은 코로나 19, 구직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심리적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남해군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남해군 청년네트워크 교육분과에서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의견이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설을 희망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상담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상담내용은 심리검사(성격, 학습, 진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이며 신청자가 희망하는 방식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
청년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기존에 없던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결과보다는 성장을, 결론보다는 모색을, 성과보다는 과정을 통해 ‘하고 싶은 것’, ‘살고 싶은 청년의 삶터’가 무엇인가에 귀 기울여주고 도전해보라고 격려하는, 행정이지만 기존의 행정과는 또 다른 행보를 걷고, 걸어야만 했던 청년혁신과. 기존의 틀을 바꾸는데서 오는 진통을 떠안고 가야 했기에 어쩌면 가장 자주 링 위에 올랐던 곳. 도무지 잡히지 않을 것 같은 청춘을 대상으로 한 혁신이라니. 청년과 혁신, 이 둘이 가진 속성을 엮어내는 그 어렵고도 예민한 일을 소통이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책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19의 불길은 잡힐 줄 모르고 우리는 나날이 타들어 가고 있는 듯하다. 연일 ‘취소와 불발’이 반복되는 이런 시국에서도 묵묵히 대책을 찾아 나서는 우리네 이웃들의 모습이 눈물겨운 요즘이다. 가난한 자와 거만한 자의 거동을 관찰하는, 인생의 관찰자, 청년 사진사 양희수 씨를 만났다.▲요즘 진행하는 ‘남해사람들’ 프로젝트 보는 게 힐링이 돼요= 격려 고맙습니다.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청년 리빙랩에도 지원하게 됐어요. 큰 틀은 효도 사진과 참전용사 사진 찍어주는 게
남해군은 오는 21일부터 청년들에게 도서구입비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은 만 19세에서 만 45세까지 주소를 남해군에 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1인당 10만원까지 도서구입비 50%를 지원한다.신청도서는 취업, 자격증 관련 도서 및 인문학 관련 일반도서이며 만화책, 어린이도서, 초중고문제집, 교구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2회 분할 신청 가능하며, 화전도서관 1층 사무실(☎ 860-3862)을 방문해 구입하고자 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도서수령은 신청도서 도착알림을 받은 후 지역 서점을 방문해
“청년들이여, 그대들의 긴 인생에서 단 한 달, 남해에 살러들 와보시게나”남해한달살이가 남해 곳곳에서 펼쳐진다. 기간도 장소도, 대상도 조금씩 다르다. 총 3곳에서 펼쳐지는 청년-남해-한달살이 프로젝트, 일명 ‘2020 청년 촌라이프 실험 프로젝트’이다.개소당 3천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총 3개소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만 19세이상, 40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을 선보이며 ‘촌라이프를 실험’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남해에서 한번 살아볼까?’하는 이주와 정착의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