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인구(人口)문제를 다룬 기사는 지역언론의 단골 아이템이기도 하다. 워낙 인구감소현상의 심화와 젊은층의 이농현상의 가속화, 이로 인한 지역내 인구 고령화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고 이로 인해 지역의 역동성 저하나 인적자원의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의 부차적 폐해로 이어지고 있어 다소 군민들이나 독자들에게는 식상할 수도 있을 만한 아이템이지만 여전
최근 남해군이 인근 지자체 소재 화력발전소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에 대한 피해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자는 취지에서 군의회에 보고한 `발전소 주변지역 피해 영향조사 용역`이 의회에 반대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남해군의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8일 단행됐다. 대체적으로 무난한 인사였다는 평가 속에서 민선 6기에 이뤄진 정기인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경향이 박영일 군수의 ‘스타일’을 넘어 하나의 ‘원칙’처럼 자리잡은 듯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박 군수의 이같은 인사행정을 두고
지난 2014년 출범한 민선 6기 박영일 군정이 지난 1일로 전후반기를 도는 반환점을 맞았다. 남해군은 이를 기념하고 때를 같이 해 민선6기 전반기 최고의 군정성과라고 할 수 있는 ‘채무제로화’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최근 갖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영일 군수는 지난 2년을 “여러 가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기도
오늘로 박영일 군수의 민선 6기 군정이 반환점을 돌게 됐다. 이번호 1면 보도를 통해 민선6기 박영일 군정의 각 분야별 성과를 전반적으로 훑기는 했으나 되돌려 보면 아쉬움이 더 큰 지난 2년이라는 평가가 더욱 주를 이루는 모양새다. 박영일 군수도 지난달 28일, 지역언론 기자간담회석상에서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했으나 아직 부족한게 많고 갈 길이
최근 남해군이 군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결과 군내 금융기관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절반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건립연도가 오래지 않은 금융기관의 경우 사회적약자 편의를 위한 시설 설치 의무 준수 비율이 사회적 추세에 따라 상당수 반영됐으나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연구원 주관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이한 관광두레사업의 성과가 꽤 크다. 본지 보도내용에 따르면 군내 관광두레 PD로 활동해 온 배정근, 이광석 PD가 사업시행 이후 지난 2년 연속 우수PD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신문을 겨낭한 남해시대신문의 악의적 보도행태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미 지난해 7월말 본사 이황석 대표이사는 발행인칼럼을 통해 전임 대표이사 재직시절 불거진 지역신문발전
최근 군내 한 고교가 선행학습을 금지한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도교육청의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본지 보도나 저간의 여론들을 모아보면 현행법이 교육 일선의 현실을 제대로 좇지 못하고 있어 개정안이 발의, 입법예고된 상태고 적발된 현재로서는 관련법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교육당국의 현장조사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당국의 특별감사
남해군이 지난 10일, 지난달말 사흘간에 걸쳐 개최된 제11회 보물섬마늘축제&한우잔치의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박영일 군수를 비롯해 이번 축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기관단체와 농축산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평가보고회 이후 남해군의 축제 평가 방식, 보고회의 개최방식부터 평가받고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에 시작된 평가보고회는
지난해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서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빚은 뒤 전국 시·도 교육청이 실시한 우레탄 트랙 유해물질 실태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실태조사 결과 군내 5개 초·중·고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돼 해당학교가 즉각 우레탄 트랙 사용 제한 등 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개최됐다. 축제 이후 본지를 비롯해 다수의 언론이 이번 축제의 장단점을 분석, 평가하는 보도를 쏟아내며 칭찬과 비판이 함께 제기됐다. 본지 보도의 주요 맥락이나 이번 축제를 보도, 평가한 상당수 언론보도를 종합해 보면 축제장 동선 배치의 문제로 인한 마늘산지장터
남해군의 대표축제라고 할 수 있는 제11회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필자는 직접 경험한 세대는 아니나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는 아직도 ‘보릿고개’를 겪었던 배고팠던 시절이 엊그제인 마냥 기억이 또렷하고 정부가 나서 분식장려운동을 펼치고 이어 혼식장려운동을 펼쳤던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이 꽤 많으실 듯 하다. 그렇게 ‘귀한 대접’을 받았던 쌀이 불과 수 십년만에 ‘남아
남해군이 지난달 중순 ‘군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기초로 후보지 6개소를 제시하며 군 홈페이지를 활용한 설문조사와 청사관련한 군민들의 의견을 받겠다고 밝힌 이후 남해군 청사 이전 관련 논란이 다시 지역사회내 가장 뜨거운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늘 이 이슈가 거론될 때마다 지역내 관심은 뜨거웠고, 특
지난달 30일 개막해 지난 2일까지 경남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올해 도민체전은 경남도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도민화합 축제이자 지난해 일부 종목의 경기 중 폭력사태 등으로 얼룩졌던 사례의 반복 없이 폭력사태 없는 클린체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나 매년 도민체전 이후 아쉬움을 토로했던대로
내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남해군의 대표적인 미항(美港)인 미조항 일원에서 열세번째 보물섬 멸치&바다축제가 개최된다.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여느해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군 행정이 직접 총괄·진행하는 첫 축제여서 짜임새도 더욱 내실을 기할 것으로 보는 기대감 또한 그 어느때보다 높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
지난 25일 통계청은 매 5년 주기로 조사해 발표하는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나 전국적인 농림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은 예상 그대로 적중했다. 이번 통계청 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농림어가 인구는 292만4000명으로 지난 2010년과 비교해 1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가의
미리 준비하지 않고 있다 일이 닥친 뒤 서두르며 허둥대거나, 평소 준비성이 없어 늘 헤매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상황이 다급해진 뒤 뒤늦게 대처하며 때는 늦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안자춘추(晏子春秋)’에서 유래되었다. 노(魯)나라 소공(昭公)은 제(齊)나라로 도망쳐 몸을 의탁한 일이 있었다. 제나라 경공(景公)
제20대 총선이 끝을 내렸다. 박근혜 정부 집권 3년간의 실정, 더 넓게는 MB정부까지 8년을 심판해야 한다는 야권의 목소리는 총선결과만 놓고 보면 경제 살리기에 발목을 잡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권의 목소리보다 컸다. 한때는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비롯해 20대 총선 결과 예측까지 새누리당이 이처럼 참패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여권의 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