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22일 삼동면 지족리에 위치한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 죽방렴 어업보존회원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죽방렴 사진 찍기 프로젝트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주민 역량강화 교육은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춰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보전관리사업의 발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문강사가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보존회 회원들은 직접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평소 알지 못했던 스마트폰 기능도 익혔다.죽방렴어업보존회 이민자 회원은 “문자, 카톡 등 기본적인
남해군이 지역민의 문화 향유 및 여가 생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청년문화공방 체험 프로그램’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청년학교 다랑’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14회 진행됐다. ‘디자인 양갱반 전문 과정’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위한 ‘일일 나무공예반’ 까지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모든 과정이 마무리됐다.이외에도 △터프팅(직조공예) △밀크티블랜딩 △수제맥주 △마크라메(매듭공예) △레진아트 △칵테일(하이볼) △수제 비누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으
남해군이 오는 16일(토)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이순신의 생애와 노량해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남해군은 ‘이순신 연구’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동국대 여해(汝諧)연구소 노승석 학술위원장을 초청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을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노승석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다양한 문헌을 발굴해 온 고전학자로, 를 완역했으며, ‘이순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노승석 위원장은 난중일기를 기반으로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종착점인 노량해전이 발발
남해군 이동면 다천마을 출신 재부산 남해군 향우인 정영선(60) 작가가 지난달 25일 소설 ‘아무것도 아닌 빛’(강 출판사)으로 올해 ‘제54회 2023년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면서 남해군을 널리 알리는 빛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인문학상’은 김성한의 ‘바비도’, 선우휘의 ‘불꽃’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박완서의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신경숙의 ‘그는 언제오는가’ 등 기라성같은 작가들과 작품들을 선정하면서 현대문학상과 함께 국문학계의 양대산맥을 이룰 만큼 권위와 깊이를 갖춘 문학상으로 인정
남해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도시재생 문화행사 웰컴화전로 ‘문화야 놀자’가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문화행사에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3개 팀(청소년 창작축제, 소리마당예술단, 남쪽바다)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연으로 선보였다. 또한 도시재생 문화행사로 운영하고 있는 ‘둥둥마켓’과 함께 추진돼 작은 지역축제와 같은 장이 펼쳐졌다.지난달 17일에는 청소년 연극 단체 남쪽바다’가 창작연극 ‘남해소풍’을 공연했고, 화전가요제 수상자 ‘이상호’ 씨와
남해군은 오는 8일(금) 오후 7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감성 재즈뮤지컬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감성 재즈 뮤지컬 는 한국인의 감성을 담은 드라마를 기반으로 재즈음악과 영상 무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한국의 라라랜드’라 불리는 뮤지컬이며, 불운한 삶을 살았던 한 여자가 사랑받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이번 공연에서는 정휘욱, 박예소, 정열, 김광태, 이상미 배우가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은 지난달 24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제5회 남해문화원 지역사연구소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남해문화원 지역사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환용 회장 등 내빈들과 문화원·남해동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남해 동학의 역사적 의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한관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영산대학교 심상교양대학 손봉구 교수의 ‘동학의 창도와 계승’ ▲동의대 역사인문교양학부 성강
‘노도 문학의 섬’ 노도 문화관(카페)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그림 그리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도 작가창작실에 입주한 김건화 씨(서양화가)가 강사로 나섰고 김나미 씨(서양화가)와 권해진 씨(사진작가)가 보조강사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노도 작가창작실 입주작가는 당초 문학분야에 국한해서 선정했으나, 노도 문학의 섬을 다양한 방면에서 홍보하기 위해 이번 5기 입주작가 모집부터는 분야를 확대해 추진했다.현재 화가 2명과 사진작가 1명이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사)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규방공예연구회(회장 이영애)는 오는 12월 1일(금)부터 12월 10일(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를 담다’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을 활용해 남해의 바다, 산, 숲 등을 표현해낸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회원들은 남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남해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작품에 담아냈다.오는 12월 1일(금)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회원들이 관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규방공예연구회 이영애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해지역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12월, 올해 남해 문화예술활동을 총결산하는 ‘제3회 남해예술제’와 남해가 낳은 천재 작곡가 이봉조를 되새기는 ‘이봉조 추모 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토) 남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남해예술제는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진행되며 이봉조 추모 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는 내달 2일(토) 오후 4시 남해문화센터에서 올해를 되돌아 보면서 미술과 음악, 문학과 국악 등 예술이 어우러지는 송년행사 ‘제3회 남해예술제&이봉조 추
국제 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올해 연말에도 ‘크리스마스칸타타’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투어는 지난 17일 안산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강릉, 거제, 창원, 고양, 진주, 부산, 용인 등 14개 도시를 비롯해 12월 5일(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도 열린다. 출연진의 멋진 기량, 화려한 무대 효과가 더해진 공연은 많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공연의 1막은 2천
남해청년센터는 오는 25일(토) 올해 마지막 ‘정원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원이 있는 음악회’는 그동안 매월 사연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군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정원이 있는 음악회’ 올해 마지막 공연의 주제는 ‘감사’이며, 피아노와 바리톤의 포근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행사를 주최하는 남해청년센터 공은지 팀장은 “올 한해 청년센터의 음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올 한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남해화전도서관은 지난 13일 저녁 공동수필집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를 개최하며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화전도서관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4월 16일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소설가 임종욱, 시인 김현근을 강사로 초빙하여 글쓰기 강연 2
남해군이 죽방렴 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에 진행될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 사무국의 현장 실사를 앞두고 죽방렴 어업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 작업과 지속가능한 어업 활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남해군 죽방렴 어업은 한반도에 현존하는 유일한 전통 함정어업으로, 지족해협 일대의 빠른 물살과 독특한 지형적 특징을 이용해 5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죽방렴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지부장 서용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 서각협회 회원과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 등 서각작품을 전시하는 ‘(사)한국서각협회 2023 제4회 남해지부전(展)’을 열고 있다. 대장경 판각지인 보물섬 남해의 위상을 드높이자는 취지에서 ‘새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남해 서각협회 회원 8명의 작품 16점과 함께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서각 교육 박용수 강사와 수강생 등 6명의 작품 11점 등 27작품이 전시돼 있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열
남해군은 지난 7일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원형고증 학술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용역은 남해군의 대표 관광자원 및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지족해협 죽방렴의 역사성 및 전통방식(원형)을 밝히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이 추진하고 있다. 문헌조사를 비롯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지족해협 죽방렴은 어업 기술과 형태가 계속적으로 진화·발전돼 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남해군은 역사·민속학적 조사를 통해 전통방식(원형)을 밝혀 복원안을 마련할 계획이
창선면 지족 출신인 이 춘 작가가 최근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 책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오는 24일(금) 오후 6시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이 춘 작가는 창선면 지족 출신으로 지난 2년 동안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의 삶과 행적을 쫓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월 책으로 폈다. ‘백마탄 여장군’ ‘조선의 잔다르크’라 불리운 김명시 장군은 2022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기도 했다. 이 춘 작가는 책을 통해 “이 글을 통해 항일의 역사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오는 30일(목)까지 ‘나는 꿈꾼다’라는 주제로 이인자 작가의 서양화 작품 27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인자 작가는 2019년에 이어 남해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며, 프랑스 파리 89갤러리, 에이블 파인아트 뉴욕갤러리 등에서 전시한 경력이 있다. 또한 도솔 예술대회, 충청남도 미술 대전, 금강 예술 대전, 형상미술 대전에서 입상, 특선을 다수 수상했다.이인자 작가는 “성인이 되어도 우리는 늘 꿈을 좇기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한다. 알람보다도 일찍 꿈에서 깨는 아침,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을 차곡차곡 담아 보았
남해군은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23 남해군 도시재생 웰컴화전로, 문화夜(야)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17일)부터 내일(18일)까지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화전플리마켓, 놀이존 및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다.문화공연으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탄생한 ‘남쪽바다’(극단 씨앗의 청소년 연극팀)의 창작연극이 펼쳐진다. 또한 소리마당예술단이 경기민요를 선보이고, ‘청소년창작축제’의 성과물도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한 화전가요제 수상자의 공연이 가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남해 생활SOC 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29㎡ 규모다. 1층에는 마주침공간·공동체부엌, 2층은 다목적홀·방음공간·마루공간 등 생활 SOC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와 연계 추진되는 사업인 ‘삼동면 주거지 공영주차장’은 1,363㎡, 49면 규모로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내부 일원, 지족초 앞, 삼동종합복지회관 인근 등 3공구로 나누어 조성될 예정이다.문화센터는 지난 7일 착공해 내년 5월초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