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해마다 개최되는 창선중고교 동창회 행사에 모처럼 하루 종일 참석해 보았다. 동창회 행사 전 개최된 제 4회 창선발전 포럼에서 필자는 <창선 초중고등학교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도 밝혔는데, 비단 우리 고향 창선만의 해당사항은 아니긴 하지만 1980년대 중반을 정점으로 서서히 줄어든 농어촌 학령 인구가 20
우리나라도 노인 연령을 65세부터 보고 있다. 그러나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연령을 70세부터 보자고 하는 여론이 있다. 특히 지하철도 무임승차 대상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0세로 올리자는 철도 당국의 의견이 있다. 도시보다 농촌 노년층이 수명이 더 길어 농촌 노년 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남해군의 경우 2010년도의 총인구 30%가 65세 이상
기숙형 거점공립중학교 꽃내중학교 개교가 드디어 확정되었다. 남해교육청에서 게시한 꽃내중학교 설립제안 홍보물에 의하면 2016년 1학년 50명을 입학시킨다한다. 그러나 고현중,남수중, 물건중 3개 학교 관내의 2016년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대략 30명 정도 된다. 따라서, 20명은 학구 밖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2020년에는 인근 미조중학
6.4선거는 광역단체 선거와 기초단체 선거를 한다. 남해군민은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선거하게 된다. 국민들은 그간 많은 선거를 경험을 했다. 그런 선거를 통해서 군민 자신들이 착잡한 마음으로 금번 6.4 선거에 국민의 의무로써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와 투표장에 갈 것인가에 대해서 마음고생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날의 많은 경험에 의해서 선
인근 여수시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남해군 서해안 지역 주민들과 수산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그리고 기름제거에 나선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남해산 수산물은 관계기관의 과학적 조사 결과 안전하다고 하니 정말 불행중 다행이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번의 재앙은 남해군 인근에 정유회사를
6.4지방 선거가 다가왔다. 그간 수다한 선거 경험을 우리 국민들은 겪었으나 선거민과 피선거인의 바른 선거 자세는 보기 어려웠고, 당선된 피선거자의 책무 실적은 더더욱 보잘것없는 것을 보았다. 이런 경향이 피선거자의 자질은 향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해 가는 길이 요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형식적 민주주의 선거제도
벌써 6.4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기사들이 지역 신문에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번 선거가 과열되고 혼탁해 질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것도 현역 군수와 도의원이 관련 된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지난 화력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 이후 어느 지역보다 주민들의 갈등 양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 또한 타지역보다 서로 상대방을 비
서부경남 7개 해안시군 (창원, 거제, 통영, 고성, 사천, 하동, 남해) 중에서 남해군이 산업발전 입지조건이 가장 열악한 요인 때문에 현재까지 타 시군보다 발전에 낙후되고 있다. 현대의 3대산업은 농업과 서비스업(관광산업과 레저산업), 공업으로 보고 있다. 이 중에 인구를 모으는 산업은 공업과 서비스 산업이고, 농업은 인구를 모으는 산업이 아니다. 농업은
필자는 그 동안 남해시론을 통하여 주로 남해의 교육문제와 문화예술 그리고 이와 관련된 축제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언급해 왔다. 따라서 같은 문제를 여러 번 강조하여 다른 글들에서 지적한 바도 있다. 간혹 독자들은 왜 그렇게 자주 지적하느냐고 의아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결코 예전에 언급한 것을 잊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시론 소재가 없
지난 12월 2일 정현태 군수가 2014년도의 군정 방향에 대하여 남해군 의회에서 예산안 제출의 시정연설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이미 일정이 짜여져 있는 대로 내년 6월 4일은 지방선거 일이고, 새로 선출된 군수나 군의원의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마당에 내년의 군정방향은 예년처럼 지속성의 면에서는 많은 변수가 있다. 그러나 예년과는 달리 생활행정실현이
우리나라는 지형환경이 남쪽과 북쪽의 중간에 위치하여 있어, 북쪽의 중국과 남쪽의 일본을 교류할 수 있는 지리적 좋은 환경에 놓여 있다. 그러나 지리적 그 좋은 환경이 불행한 역사를 만들고 있다. 북쪽의 중국은 우리나라 삼국시대부터 6.25 남북전쟁시점까지 우리나라를 침입하면서 피차 불행한 역사로 이어왔고, 남쪽의 일본 역시 왜구 집단의 잦은 침입과 풍신수길
최근에 필자를 즐겁게 한 일 가운데 하나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창녕에서 개최된 경남생활체육대회에서 남해군이 군부 종합 우승을 한 것이다. 그것도 아슬아슬한 우승이 아니라 축구, 배구 등을 포함한 4개 종목이 우승하고 야구, 베트민턴 등 5개 종목이 준 우승한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정말 자랑스럽고 단결된 남해인의 기상을 그대로 표출한 것이라 하는
지난 11월 2일과 3일에 걸쳐 개최된 김만중 문학상 시상식과 이어서 개최된 김만중문학제에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 자격으로 참석하였다. 지난해에는 하루 전에 개최된유배문학관 개관 기념식과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뒷 날의 시상식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다. 올해는 11월 1일에 회의도 없었고 부산에서 개최된 시의날 행사에 순서를 맡았으므로 남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경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장점은 정부나 단체, 개인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것이고, 단점은 역시 정부나, 단체, 개인으로부터 부담을 받는 것이다. 이렇게 혜택과 부담을 개인이 받는 반면에 혜택과 부담을 타에 주는 것도 동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개개인과 단체는 혜택과 부담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면서 서로가 발전과 안정, 행복을
IMF 이후에 격년제로 전환된 제 24회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금년에는 개인적 사정이 있었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과거 주로 문학행사에만 참석했기 때문에 군민들의 열기를 짐작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군민체육대회의 경우 필자의 유년시절부터 고향을 떠나기전인 중학시절까지 갖가지 사건들로 추억이 많다. 이러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타향
우리나라 농업은 농토화조건면에서 소농규모로 되어있다. 따라서 대규모 미국농업 농산물이나 축산물과 경쟁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인 입에 맞고, 믿음직한 한국농산물과 축산물을 먹는 것이 한국농업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국산을 애용해야 다같이 사는 길이다. 2011년 통계에서 전국민의 쇠고기 소비량 중에 국산 비율은 42.8%였고, 57.2%는
남해군 여름 관광객이 20% 넘게 줄었다고 한다. 그 원인은 타지자체의 해수풀장과 여름축제 그리고 교통의 불편 등을 지적하고 있다. 필자는 이미 다른 글들에서도 지적한 바 있지만 이러한 요인 등에 대하여서는 어느 정도 수긍은 가지만 그렇다고 우리도 해수풀장을 짓고, 화려한 여름축제를 하고 길을 넓히는 토목공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여름 관
남면 가천 마을은 자연환경면에서 일제시대부터 이름이 나 있었다. 홍현리에서 가천리로 가는 길이 약 45도 가파른 경사로써 바다를 내려다 본 바위산길이였고, 보행하는 사람들이 흙을 밟는 것보다 작은 바위를 밟는 것이 더 많았다. 그 바위길을 20여분 걸어 지나가면 경사도가 다소 완만한 두 개의 짧은 능선이 바다로 향해 뻗어 있다. 두 농선 골작에 30여호 작
복지재원 조달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하여 중산층에 해당하는 봉급생활자의 근로소득세를 인상시키려는 정부의 안이 심각한 저항을 받아 백지화에 가깝게 되고 말았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도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사실 우리가 가장 부러워하는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은 말이 국가이지 인구면에서 보면 대도시에 가깝다. 그리고 그 나라
남해군은 군민의 소득수준도 낮고, 인구도 감소하는 반면에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이 좋아서 관광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문화단체와 언론사가 건실하게 성장하여 지역의 문화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도에 남해군 출신학자들 약 100여명과 기업인 20여명이 조직되어 ‘보물섬 남해포럼’을 창설하였다. 남해군은 군단위 규모로써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