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다. “사진은 영원의 시간 속에서 선택해 베어낸 한 순간, 한없이 이어지는 공간 속에서 선택해 잘라낸 한 프레임”이라고. 은 추석특집호 발행을 앞두고 군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일종의 선물이 될 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사진’을 택했다. 피사체는 ‘고향’
남면 선구마을에서 항촌마을에 이르는 도로를 따라 가면 한 켠으로는 드넓은 남해바다, 맞은 켠으로는 산머리부분에 듬성듬성 뾰족한 바위들이 솟아 있는 응봉산을 마주하게 된다.
둥근 보름달 만큼이나 마음도 풍성해지는 추석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백발 성성한 고향의 노모(老母)는 명절 쇠러 천리 길을 달려올 아들·딸과 손주들 볼 생각에 시집오던 그 날처럼 마음이 먼저 설렌다. 추석 대목장은 그런 설레임들로 가득하다. 그런 설레임이 모인 장마당 곳곳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넘친다.
어르신문화일자리 문화갤러리카페 ‘네발자전거’ 매해 한가위 즈음이면 가을걷이에 나선 어르신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들녘마다 펼쳐진다. 그런데 올 추석에는 황금들녘이 아닌 예쁜 카페에서도 남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움직임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이동면 정거리에 지난달 문을 연 실버바리스타들의 갤러리카페 ‘네발자전거’가 바
상상 속의 동물인 용(龍)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역대급 전설의 주인공이다. 용의 전설은 서양에서는 착한 공주를 잡아 성에 가두고 그 성을 지키는 ‘악(惡)’ 의 대명사로 통용되지만 우리네 역사나 전설, 할아버지의 옛날 이야기 속 용은 상상 속의 동물답게 영험함과 신비로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우리 역사에서 용은 임금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다.
‘좋은 친구처럼, 편안한 이웃처럼’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내 의료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 강화에 주력해 온 삼천포제일병원이 최근 대표원장 영입을 통해 기존의 경영철학을 한 단계 높이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간 26주년을 맞은 남해신문 창간특집호 특별대담의 주인공은 경남도립남해대학 엄창현 총장이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면서 우리 지역의 중심교육기관으로, 또 1000명의 젊은이가
국제연합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미 오래전 고령지수 30%대를 넘어선 뒤 이 문제를 백신없는 불치병처럼 인식하고 너무나 자연스레 현실을 수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2030년 국내 인구가 5200만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
오는 18일 동남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김주태, 이태문, 송행열 후보 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들 후보들의 프로필과 주요공약, 출마의 변을 이번호에 담아봤다.
각 나라 고유문화 녹아든 수공예품, 협동조합으로 첫 발지난해 서촌 두레마켓서 최다 판매, 실력 검증‘이방인’ 시선 넘어선 “그녀들의 열정은 뜨겁다”“음... 지금 우리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서 우리 다음으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할 2세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죠.”얼핏
3.1운동이 거행됐던 1919년, 남해군에서도 같은 해 4월 3일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일었다. 남해군지 기록에 따르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이예모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군민들이 만세운동에 동참했으며, 이를 무력으로 진압한 일본군과 경찰의 총칼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3명이 체포·연행된 바 있다.
앞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거짓폭로극’ 당시 영화를 방불케하는 황당한 폭로내용 탓에 세간의 이목에서는 다소 멀찍이 떨어져 있던 사안이 있다. 군청내 특정공무원과 비서실장이 결탁해 특정업체에 대해 수의계약을 밀어주고, 상대적으로 자신을 비롯한 타 업체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폭로당사자 J씨의 주장.
지역연고 명문 학교체육 육성에 꾸준한 관심·투자 필요 지난해 스포츠산업대상 ‘고양시’, 명문팀 유치 투자노력 눈길사진1장-지난해 남해군과 함께 문체부가 지정하는 스포츠산업 대상에 선정된 고양시는 스포츠 인프라뿐만 아니라 야구단 NC 2군인 ‘고양 다이노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rsquo
“친구야 함께해 줘 고마워, 엄마·아빠 사랑해요”▲04년생 해양초등학교 5학년 1반△김도균 “나와 함께 친하게 지낸 주한이, 시웅이 그리고 우리반 친구들아 고마워. 6학년에 올라가서도 변하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 친구들아!”△류재영“지금까지 나를 예쁘게 키워준 엄마 고마워요. 빨리 커서 엄마에
상반기 중 주케이블·행어 등 교량 윤곽 일반 공개 계획케이블 길이만 10,642km, 서울~부산 13번 왕복거리▶올해 4월경 주탑공사 마무리GS건설 김형운 현수교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오는 2018년 6월까지로 계획된 고현~하동IC2구간(GS구간) 중 제2남해대교 건설공사의 가장 핵심적인 공정이 올해 안에 진행될 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군내 체육시설들이 개선·보완 될 계획이다.올해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군내 체육시설의 변화를 지면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남해군국민체육센터 주차장 확장(사진1장- 추가 주차장 설치부지)지난해 준공을 마친 남해군국민체육센터가 군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2015년 을미년 한 해가 저물고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신정과 주말이 3일 연휴로 이어지면서 보물섬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과 고향을 찾는 향우들의
“군민 여러분은 자신이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십니까?”국민안전처가 지난 4일 공개한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 평가 결과 남해군민들의 안전은 그리 만족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섬 개발 관광사업,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도 순항민선 6기 박영일호 출범 1년 2개월여. 은 지난 추석특집호에 민선 6기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남해군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진단해 보는 기획기사를 준비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주 도 지난호에 이어 나머지 군정현안사업에 대해 정리해 보는 순서
은 지난 추석특집호 발행 기획기사로 남해군의 인구문제를 진단해 봤다.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약 20여년간 군내 15세 미만 인구의 감소 추이와 65세 이상 고령인구 추이를 비교 분석해 남해군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군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