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 되면 그제야 보이게 되는 것들이 있다. 아이들이 놀 곳, 갈 곳, 연령대별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저귀 교환대, 유아용 변기 등 아이 눈높이에 맞춰진 ‘가족 화장실’. 편의시설이라 불리는 것의 꽃은 단연 ‘놀이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여행의 동반자로 으뜸은 다시 ‘가족’으로 꼽히고 있는 시대에 야외 놀이터는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남해군의 첫 관문, 남해대교 개통의 역사와 함께해 온 놀이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 바로 설천노량마을회관 바로 옆, 회센터들과 식당이 즐비한 한 가운데 회전 로터리
남해읍 남산공원 아이나라 놀이터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는 기쁜 소식이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놀이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6억 3천만원을 투입, 어린이 놀이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올해 초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3월 학부모 단체 등과 간담회 개최 결과 요구시설에 대한 사업비 부족으로 5월 추경에 사업예산을 증액했다.이에 따라 지난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놀이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초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아이나라 놀이터는 부모와 아이들의
고현면과 설천면, 서면 3개 면을 관할하는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관내 4개 초등학교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입학생 전원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새남해농협이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지역의 인구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동참하기 시작한 것이다. 새남해농협은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 본점 2층에서 고현초와 도마초, 설천초와 성명초 등 새남해농협 관내 4개 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 11명과 학부모, 관내 4개 초등학교 교장들과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면ㆍ설천
남해군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명정․김민자)는 지난 23일 ‘가족처럼 향기콜’ 대상자로 선정된 저소득층 3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가족처럼 향기콜'은 읍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가족처럼 보살필 필요가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집을 사전방문해 고충을 듣고 필요한 물품을 파악, 생필품‧밑반찬 등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위원들이 월 2회 이상 향기콜 전화 안부로 정서적 지지를 돕는 사업이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7월 정기회의를 마치고, 독거노인 및 보호자가 없는 18세 미만 아동 등 평
남해군은 23일 남해교육지원청 전산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및 급식계약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 School food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현재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대체,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을 통한 주문과 발주 등 계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12개 공공급식 시범참여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본격적인
남해군은 지난 23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에서 주관한 2020년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마케팅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이 경기회복을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을 추진함에 따라 중국 산동성 청도시 바이어 10명과 수출상담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기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도내에서는 모두 3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중국어 통역원을 배치해 1:1 화상 수출상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우도식품, 블랙갈릭코리아, 마늘연구소
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지난 23일 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스님은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을 겪거나 경험할 수 있다. 불가항력적인 재난이나, 화재·구조·구급 등 군민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나 119가 함께해왔다.”며 “자기 자신을 생각하기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이기적이기보다는 이타적인 삶을 사는 소방공무원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이웃이다”라고 말했다.성각스님이 특강에서 강조한 것은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남해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이 지난 22일 남해스포츠파크 호텔 연회장에서 최성훈 남해군 청년네트워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신지훈 경남청년센터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해군 청년네트워크 위원은 지난 3월 공개모집해 5개 분과 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4월 7일까지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청년정책 발굴 제안 ▲청년참여예산 발굴 ▲정책 모니터링 ▲청년 역량강화 ▲청년 교류활동 추진 등 청년주도형 정책결정에 참여하게 된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장마 기간이라 흐린 날씨에도 비옷을 입은 용강마을 주민 대부분이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 이곳에 소를 입식하려는 축산인 A 씨도 이날 시위장에 와 집회과정을 지켜봤다. 용강마을 주민들은 이날 ‘반대, 지금도 넘쳐난다! 오지마라! 우리 마을’ ‘우리가 왜!! 너의 소똥냄새까지 맡아야 하나!!“ ”용강마을 주민들은 죽을 각오로 반대할 것이다!!’ 등의 문구를 넣은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르고 추가적인 축산업장이 마을에서 열리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용강마을 주민들은 추가로 축사가 들어올 경우 ▲소음과 악취 발생 ▲가축사육 거리
남해읍에서 이동ㆍ상주 방면 진출입문에 해당하는 소입현 마을에 소재하는 ‘남해그린빌라’ 공동주택의 공사가 20년간 착수와 중단을 오가며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그린빌라 공사 계속 여부가 관심거리로 회자되고 있다. 남해그린빌라 공동주택 공사는 80세대 수용을 목표로 한 연립주택(지상4층 3개동) 건립 예정 사업으로 남해읍 남변리 564번지 포함 2필지에 면적 6760㎡ 규모로 지난 2001년 착공됐으나 시공자와 시행사의 잦은 변경과 이에 따른 각종 쟁송 등으로 인해 사실상 지난 2002년 이후 공사가 중단됐다가 2016
설천면 용강마을 주민들이 마을 내 비어 있던 축사를 매입해 새롭게 소 사육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렬하게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22일 주민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용강마을 주민들은 “지금도 축사가 많은 우리 마을에서 10년 동안 사용하지 않던 축사를 개조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하는데 축사 거리 규정에도 위배된다. 절대 반대한다”고 외쳤다. 또 이날 집회에서 한 주민은 “설천면 내 19개 마을 중 유일하게 우리 마을에만 광역상수도가 안 들어온다”며 “최근 군의 지원으로 굴착한 지하수 수원이 개
남해군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적절한 인센티브 부여로 공직사회 사기진작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민생·경제 대응을 포함해 여러 추진 업무 중 ▲규제·관행 혁신 ▲협업 ▲갈등조정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이다.단순 친절하게 대응한 사례는 추천에서 제외되며, 남해군은 추천 사례들을 대상으로 평가표에 의거 종합 심사 후 최종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드론 저변 확대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입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월별 각각 4가족씩(반별 최대 8명) 토요일반, 일요일반이 별도 운영될 예정이며, 오전 10시~12시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비는 무료이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자녀와 함께 부모 또는 가족 중 1명이 신청할 수 있다.교육은 8월 1일부터 개장할 ‘보물섬 드론체험장’(남해군 상주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내 소재)에서 운영되며, △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 삼동면위원회(위원장 박장웅)는 지난 21일 오전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회원 20여명 및 남해군의회 윤정근 의원, 임태식 의원,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질서 실천은 국민의 의무이며 인격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오가는 삼동면민들에게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이 삼동면의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밑거름이라고 홍보했다. 또 캠페인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동천마을 화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전
남해군이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과정 평일반 및 주말반 올해 마지막 기수를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과정 일정은 평일반 8월 3일~21일(3주간), 주말반 8월 8일~9월 27일(8주간) 운영한다.드론 국가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최종 취득할 시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3년 이상 남해군에 거주한 군민으로, 기수별 8명의 인원을 선발한다.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평일반 이달 28일까지, 주말반은 내달 4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체육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드론
남해군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19개소에 30대의 무료 기가 와이파이 존을 추가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번 무선인터넷 확산 기반조성사업은 정부, 지자체, 통신사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2019년부터 2022까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버스정류장, 관공서, 관광지,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 기가 무선인터넷을 구축해 정보 소외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관내 버스정류장 7개
남해군은 지난 21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가졌다.올해 첫 구성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은 6월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따라 당연직 5명, 위촉직 8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학부모단체, 영양(교)사,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설명 후 심의 안건으로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 선정을 위해 식품군(품목)에 따라 4개 분
남해군 남면 남구마을(이장 황영숙)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 대비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자 마을주민 30여명이 지난 19일 환경 정화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남구마을은 보물섬 남해의 주요 관광지인 아난티남해, 섬이정원, 가천다랭이마을을 지나가는 관문으로 매년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마을주민들은 마을 및 도로변 잡목과 잡풀을 제거하고 마을 주변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황영숙 남구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은 사촌해수욕장, 구미숲 등 인근 지역에
남해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2일(수) 경찰서 3층 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와의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동욱 남해경찰서장 및 경찰서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지도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김동욱 남해경찰서장은 “혼자일 때는 그 힘이 미미하지만 경찰과 녹색어머니들이 함께하면 더욱 더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