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기간 중 최근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진주 소재 남강을 비롯해 섬진강이 범람해 인근 마을과 주택의 침수와 인명 상해ㆍ재산 손실로 지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폭우에 남강댐 물의 급격한 대량 방류로 인한 사천만ㆍ강진만의 어업피해를 이번에는 앉아서 당할 수 없다며 남해군ㆍ사천시ㆍ하동군 어민들이 들고 일어날 분위기다. 남해군은 우기 때면 지리상 남강과 섬진강 두 개의 큰 강을 따라 해마다 쏟아져 내려오는 부유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지만 특히 남해군과 인접 시군의 어민들은 남강댐 물의 대량 방류에 따른 양식장 등
남해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조기폐차 지원금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건설기계다. 차량 소유자는 지원금 신청 전 배출가스 등급조회 사이트(emissiongrade.mecar.or.kr)를 통해 본인 차량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지원 조건은 남해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자동차관리법상
남해군이 오는 11월 실시될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기본통계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해 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남해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총 64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11일간이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기간 중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지난 ‘2015 인구주택총조사’ 및 대규모 통계조사 참여자와 조사지역 거주자, 태블릿 등 스
남해군 남해읍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이철호)는 지난 7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8월 정례회의를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행정요구와 문제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과, 생태분과, 문화분과 3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자치분과에는 김정애 위원이, 생태분과에는 김태신 위원이, 문화분과에는 서상길 위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자치분과에서는 경상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5백만원의 예산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착한가격,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회장 장경희)는 지난 7일 ‘2020년 한부모가정 사랑의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부모가정후원회 회원, 한부모·조손 가족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여자들은 물미해안전망대를 방문해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들꽃효소마을에서 소이캔들, 레몬청, 허브식초를 만들었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번엔 여름방학도 짧고 아이와 뭘 하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캠프를 통해 아이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한부모가정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부모가정후원회 장경희 회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들의 창업능력 배양과 식생활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과 전문기술 초급반 교육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이연옥 강사(장유요리제과전문학원장)를 초빙해 제과 기초이론 설명과 시연 후 실습하는 방법으로 교육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교육생들은 나흘 동안 멥쌀스펀지케이크, 붓세, 앙금페이스트리, 자보르 등 총 4종의 제과를 만들었다.특히 이번 교육은 재료 배분부터 오븐에 넣어 굽는 과정까지, 전반적인 제과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남해군이 11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전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남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긴급대책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발현 전 남해군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영곤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군내 방문 동선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했다.최 소장에 따르면 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 아산시 거주 50대 여성을 비롯한 동행자 3명이 4일 남해군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
장충남 군수는 지난 7~8일 섬진강수계 집중호우로 대규모 부유쓰레기가 남해군으로 유입됨에 따라 10일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장충남 군수는 부유쓰레기가 크게 유입된 고현면 화전항에서 서면 서상항까지 현장을 점검했다.남해군은 섬진강과 남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부유쓰레기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현재 남해군 어항과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약 1,000t 정도로 파악된다. 하지만 해상에 부유하는 쓰레기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강진만 해역의 유입량까지 감안하면 부유 쓰레기 유입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군 창선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하순철)는 지난 7일 김영기 이장단장, 장명화 부녀회장 등 부녀회원 3명과 함께 상신마을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정영수(65세) 씨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직접 달아드리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
남해군은 지역의 자원과 공간, 특성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넘치는 청년들의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2020 청년 아이디어 지원 ‘도전에서 성공까지’ 사업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업 및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 혁신가를 말한다.공모대상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청년(만 19~45세) 예비·초기 창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창업자는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
장충남 군수는 지난 5일 남면 율곡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돌세(79세, 월남전참전자회 남해지회장) 씨와 하정문 씨(75세, 남면), 그리고 김태석 씨(74세, 남해읍) 3곳의 월남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남해군은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려 존경하는 마음을 나누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장충남 군수는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역경을 헤쳐나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며 “유공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남해군이 10억원(국비 3억원, 군비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해스포츠파크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나무로 된 채로 나무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스포츠다. 고령화시대 실버들의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골프는 운동량은 많지만 과격하지 않고 전신운동의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6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서면 서상리 남해스포츠파크 일대 8,746㎡에 1
“아무것도 없을 때도 우리가 봉사해왔는데 정부에서 재난지원금까지 받았는데 그냥 있을 수만은 없었다. 다만 10%라도 조금씩 형편껏 모아보는 게 어떨까요?” 대한적십자사 남해지구협의회 문영아 회장의 제안이 시작이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다가 지난 16일 열린 7월 정기협의회에서 만난 간 단위봉사회 회장과 총무, 협의회 임원들은 십시일반씩 성금을 모았다. 협의회 임원들이 모은 100만원 남짓의 성금뿐 아니라 회원중에도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금까지 같이 모아 경상남도 대한적십자사에 ‘남해군’지정 위탁으로 기탁할 예정이라
지난 24일(금) 상주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남해군과 사단법인 꿈틀리가 함께 구상하고 있는 ‘보물섬 인생학교’의 기본계획 용역발표 및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 김종숙 의회운영위원장, 박종길 전의회의장 등 군 및 의회 관계자들과 여태전 상주중학교 교장, 안영학 상주초등학교 교장 그리고 상주면발전협의회 회장과 주민자치회장 등 지역주민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수업, 교육마을과 함께 하는 보물섬 인생학교’는 군의회를 거쳐 기본 계획 예산이 확보된 사업으로 남해군과 (사)꿈틀리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
사천시 사남면 소재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인 ㈜동영M&T(대표 장성호)에서 지난 15일 남해군 삼동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6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장성호 대표는 “삼동면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동영M&T는 2018년부터 매년 삼동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현금 60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2019년 1월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대표이사 문준홍, 이하 커피마을)은 ‘문화공동체 꽃밭’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이하 사무소)와 협약을 맺어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 일원에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맺은 ‘탐방객 편의향상 및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협약’의 내용은 커피마을 측이 전국민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일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도시락을 제조하여 배달, 판매한다는 것이다. 커피마을은 “산행을 하면서 간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동일)의 의미 있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단 한 명의 소상공인에게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20년 사업주 노동법교육 및 코로나19정부지원안내’라는 주제로 달라지는 노동법 중심으로 교육했고, 이 연장으로 지난 22일에는 축협 한우프라자 2층 회의실에서 ‘20년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남해군 소상공인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교육으로 오는 8월 둘째주부터 3주동안 ‘SNS홍보 활성화 교육-유튜브 채널 만들기’ 교육 또한 예정되어 있다.이뿐 아니다. 지난 27
제2의 떴다방이 의심되는 일이 최근 발생했다. 남해읍시장 인근 한 건물에서 최근 지역을 옮겨 다니며 노인층, 특히 여성을 상대로 물품을 허위ㆍ과대 광고하며 판매하는 상행위가 있다는 제보가 나온 것. 구체적인 내용은 비불교적 형식의 유사 포교당이 노인(여성)들을 상대로 영업행위를 하는 것이다. 종교를 앞세워 헌금과 시주를 받는다는 제보 등이 있어 남해군 지역활성과는 사태를 파악하고, 군내 20여개 시민단체들과 연합해 지역경제 지키기 캠페인에 나섰다.박정연 지역경제팀장은 “너무 안타깝다. 특정 종교에 현혹되다 보면 자신도 모른 채 힘들
길어지는 장마에 혹여 캠페인 날 비가 올까 모두 하늘만 바라보았다. 아침까지도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행사 직전 거짓말처럼 그치고 하늘이 개었다. 지난 28일, 고현면 인구유치 및 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고현면 새남해농협 농작물집하장과 탑동로 일원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공멸해 가는 마을과 학교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고현면 인구유치와 학교살리기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추진위를 비롯하여 내빈으로 이주홍 남해군의회의장, 정영란 군의원, 정현옥 군의원, 박규진 남해군체육회 회장, 안진수 남해교육지원청 교육
남해군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19개소에 30대의 무료 기가 와이파이 존을 추가 구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번 무선인터넷 확산 기반조성사업은 정부, 지자체, 통신사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2019년부터 2022까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버스정류장, 관공서, 관광지,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 기가 무선인터넷을 구축해 정보 소외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관내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