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남해의 청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눈에 담고 몸으로 느끼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자전거와 도보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보물섬 남해를 하이킹족(hiking을 즐기는 사람의 합성어)이 찾게 된 이유로는 자연적으로 다채로운 지형과 수평선이 끝없이 보이는 바다길 또한 군정 사업의 일환으로서 정돈된 해안도로가 하이킹족에게 도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귀향차편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들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현재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9일 서울 남부 터미널에서 남해행 버스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다만 서울발 남해행 버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증설운행을 실시하기 때문에 증설된 버스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버스 승차권 예매는 서울 남부 터미널 홈페이지(www.nam
최근 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지나간데 이어 이번에는 14호 태풍인 덴빈이 접근하고 있다. 덴빈은 방향을 좀더 북쪽으로 틀어 어제(30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나간 뒤 본격적으로 서해를 따라 북상하고 있다. 덴빈의 영향으로 남해군에도 많은 2차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반시계방향으로
강풍에 가로수는 뽑히고 정전으로 주민들의 피해는 늘어만 가고, 낮은 지대의 집은 침수가 되는 반복적인 모습을 태풍이 올 때마다 보고 있다.수해 상처의 현장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또다시 태풍 걱정을 하는 우리들...잠시동안 우리들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었던 볼라벤이 지나갔다.이처럼 태풍이 가을철에 위력적인 것은 우리나라를 향해 이동하기 좋은 기상조건이 만들어지
여수 엑스포는 8월 12일 막을 내렸다. 3개월에 달하는 여수 엑스포 기간 동안 남해 서상항은 우리 남해의 여객선 터미널로서 기능을 하면서, 수많은 승객들의 여수와 서상간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우리 남해의 서상 여객선 터미널은 포스트 여수 엑스포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생각된다. 즉, 여수 엑스포는 끝났으며, 몇 십억을 들여서 지어놓은 우리 남해
볼라벤, 바람과 함께 사자지다?강한 바람을 동반한 볼라벤이 우리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지난 28일 오전 이동관광레져타운 진인도로 옆 소형 조립식 건물이 수십 미터를 날아갔는지? 굴러갔는지? 도로변에 뒤집혀 있다. 이번 태풍은 일반 태풍(颱風)이 아니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太風)이라 더니 바람과 함께 왔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여수 세계 박람회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남해군에서는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남해에서’라는 구호를 내걸고 여수 엑스포의 파급 효과에 애를 썼다. 그 결과 55만2000명의 관광객이 남해를 찾으며 경남의 시·군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남해 서상·노량항 여객선 운항이 특히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
지금 남해읍에 있는 공설운동장은 리모델링이 끝나 더없이 깨끗하고 산뜻하다. 달리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트랙을 보고 있노라면 달려보고 싶고,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잔디를 밟으며 공을 차고 싶어진다. 아침저녁이면 트랙을 돌며 운동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군데군데 손봐야할 곳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정문 맞은편에 있는 야외무대이다.
오전에는 화창하다가도 점심 때가 되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늘어가는 것은 스트레스 뿐이다. 어느새 여름나기란 이 시대에 살아가면서 꼭 거쳐야 할 과제가 대 버렸다. 피부로 느껴지는 찝찝함과 함께 높아지는 불쾌지수. 조금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첫번째, 자신의 주위를 정리 정돈 할 것. 마음의 혼란이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하면서 2학기가 시작됐다. 특히 고등학생들에게는 어쩌면 평생을 좌우할지도 모르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중요한 시간이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대학입학을 위해 긴 시간동안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기억력이다. 그러나 이 기억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것은 어려운 법. 하지만 &lsq
지난 16일부터 대입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올해 이목을 끄는 것은 수시 6회 제한과 입학사정관제다. 학생부에 기록된 성적보단 학생의 노력과 잠재된 가능성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을 보는 입학사정관제를 위해 고3 수험생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남들과 다른 입학사정관제 준비로 이목을 끄는 남해 제일고 이인희 학생을 만나보았다.이인희 학생의
남해는 사철이 아름다운 고장이지만 그중 여름은 여행객들이 도시를 벗어나 남해를 가장 많이 찾는 계절이다. 이번 여름은 짧은 장마기간으로 인한 무더위가 계속되어 여름을 여름답게 만들며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의 수요가 예상된다.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은 남해의 12경등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을 방문하게 되는데 12경 이외에도 레저 스포츠 카약으로 인해 두모마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이 확산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남해 안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남해로의 여행을 위해서는 타지에서 남해로 오는 방법, 남해 내에서의 이동 방법, 여행 코스, 숙소, 식당, 다른 사람들의 후기 등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과정을 간편하게 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학이라는 곳은 상상하면 할수록 상상할 수 없는 세계다. 그렇다면 이미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선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남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 식품영양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정 씨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대표적으로는 타율적이었던 고등
지난달 25일 광양·남해 의용·여성소방대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영호남 의용(여성)소방대 친선교류 행사가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양 시군의 초청인사와 소방공무원 및 의소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 화합과 친선은 물론 광양시와 남해군의 우의를 다지는
학교폭력, 성폭력, 언어폭력, 자살과 같은 단어들이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 이러한 사태의 예방에 관한 여러 가지 안들과 또 교내 교육등을 통한 변화의 노력들이 촉진되고 있지만 사실상 피부로 느껴지는 것들에는 미미하다.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학생들의 활동 또한 훨씬 자유로워졌는데 이로 인해 특히 염려되고 있는 친목도모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지난달 31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는 오후 한때 수은주가 40.6도까지 올라가 올여름 전국에서 처음으로 40도를 넘었다. 우리가 사는 남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폭염 대비 취약계층을 살피는 것. 이미 지난달 5일 강원도에서 밭일을 하다가 사망한 70대 노인에 이어 5명의 노인이 사망했다.작년 폭염으로 사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김유정 문학캠프에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선착순으로 구성된 일반 중고생을 포함한 총 80명이 참가했으며 2박 3일동안 정호승 시인을 비롯한 많은 작가들과 만나서 문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유정 작가의 작품들의 배경이 되었던 춘천의 명소를 돌아
지난달 30일 화전도서관이 청춘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제일고 3학년 이인희, 이미진 학생의 사회아래 군내 봉사동아리의 학생들을 포함한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학생들이 모여 ‘남해군 청소년 자원봉사 간담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학년과 학교를 막론하고 우리 군의 청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