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장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우리 팀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우리와는 다른 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단지 다른 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가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관점에서 배려했다는 것이다. 즉 장애의 정의를 광의적으로 해석 할 때 어느 한 부분에서 핸디캡을 느끼면 장애로 생각한다.
지난 6일 남해제일고 기숙사인 ‘청운재 ’사생들의 체육대회가 열렸다.산들이 오색빛깔로 옷을 갈아입은 완연한 가을날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학업과 기숙사 생활에 지친 사생들의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의미 있고 뜻 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처럼 학생들의 가슴속에도 더
지난 21일 남해고등학교 환경 동아리 SON이 이동 일대를 거쳐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2학기 들어 첫 공식 야외 행사다.SON은 Save Our Nature의 약자로 고등학생 신분으로써 할 수 있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일상적이면서도 사소한 일들을 실천하자는
지난 8월말 남해군은 일본마을조성 문제로 네티즌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주된 비난의 내용은 일본마을 및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사업내용에 있었다.일본마을은 재일동포들의 고국정착 지원과 특색 있는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일본인은 입주신청자격이 없다.현재 이 사업이 비난을 받고 있는 직접적인 이유는 재일교포를 위한 마을
남면 소망교회 방면 100m 산사태 방재대책 시급남면 소망교회 방면 100m 부근 인접 바위산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필자는 얼마 전 모임으로 인해 남면으로 향하면서 2차선 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위산이 아무런 안전조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얼마전 볼라벤과 덴빈, 산바 등 여러개의 태풍이 연거푸 지나갔기 때문에 낙석위험
무장애 도시 남해를 꿈꾸며본 기자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동안 경남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STX가 후원하는 2012년 경남사회복지사 해외 연수에 참가하여 다녀왔다.이 프로그램은 경남도내 경력 3년 이상인 사회복지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외국의 선진화된 사회복지정책 및 시설, 기관의 운영 실태 등을 학습하고 체험함으로써 사회복지서비스 및 프로
올해 태풍 ‘산바’를 포함해 태풍 5개가 한반도에 상륙했다.최근 지나간 ‘산바’의 경우 우리가 살고 있는 경남 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침수와 산사태 등 많은 피해를 입혔다.인명피해 등에 대해선 정확히 파악한 바 없지만 재산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우스 농가 피해는 물론 주택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
필자는 근래 고향을 떠나 있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놀란 적이 있다. 그 이유인 즉 타향에 있는 지인이 필자도 모르는 축제며 고향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된 연유 인고 하니 2011년 3월 16일부터 남해군청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행사, 풍광, 일기예보에서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
길을 가다 밟히는 작은 블록이 하나씩 있다. 그건 누굴 위한 블록일까? 걷다보면 쉽게 마주치는 노란색 블록들이 있다. 어떤 것은 일자모양으로, 또 다른 것은 여러 점들이 박혀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 노란색 블록을 두고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누군가는 아름답게 보이려고 한 것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걷는데 불편하다며 고충을 토로하기
지나간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은 군에서도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로서 군내에 거주하는 여러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선물 등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하였다. 하지만 어린이날 하루에만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면, 그것은 어린이 복지정책이 올곧게 실시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복지 정책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고3 수험생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일은 대학 면접과 50여일 남짓 남은 수능시험이 아닐까 싶다.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주 경찰학과 면접을 다녀온 제일고등학교 3학년 김종수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학 면접 분위기는 어땠나. = 처음 대학에 도착해 면접 대기실로 들어갔을 때 엄숙한 분위기에 많이 긴장했었다.준
프로포즈 받는 선생님남해고등학교에는 하루에도 몇 번 “선생님 좋아해요”, “선생님 잘생겼어요”, “나중에 선생님이랑 결혼해야지” 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해고등학교 역사 담당 권성계 교사다.아래 인터뷰를 통해 선생님의 매력에 빠져보자. ▲매년 학생들을 떠나보낼 때 마다 어떤 감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라는 공익광고를 한번쯤 본 적 있으시죠?이 광고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필요할 때만 사랑한다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우리는 또 한번 보여주고 있지 않았는지 이번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를 보며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가 지난 9일 오후(현지 시각) 12일간의 열전을 마쳤습니다.
지난 8월 10일 서산 000피자 체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여학생이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해 자살한 사건에서 부터 8월 30일 거실에서 잠을 자던 초등생을 납치 성폭행한 나주성폭행 사건 9월 2일 다세대 주택에 침입하여 만삭이었던 20대 주부를 성폭행한 사건까지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시간동안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련의 사건들이다. 본 사건에는 공
지금 남해군 노량에는 새 남해대교의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기존의 남해대교가 수명이 다한 관계로 새로운 교량의 가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새 교량의 건설에는 주목해야 할 공사가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터널굴착공사이다. 새 남해대교와 4차선 도로를 직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이다. 보물섬 남해의 문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전국의 관광객이 남해로 찾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성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성범죄 사건 증가의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성범죄자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흉악한 성폭행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고 급기야 7세 여자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한 사건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뉴스에 보
동아리활동이란 학교생활에 있어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동일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동호회라는 것들을 결성하듯이 각자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발산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란 어쩌면 답답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학교생활에서 꽃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소속한 남해고등학교에도 총 20개의 동아리가 존재
남해군 청소년의 아홉 꿈 ‘구운몽’이 지난 11일 화전도서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조촐한 창단식이었지만 앞으로 해 나갈 일들은 결코 작지만은 않을 것 이라는 당찬 포부를 보여준 창단식이었다. 구운몽의 창단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학생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운몽 학
지난 8일, 넌버벌(Nonverbal 말을 하지 않는) 타악 퍼포먼스 공연단체 ‘한울소리’가 농어촌 희망 문화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다초 실험극장을 찾아 북소리와 전자음으로 흥겨운 리듬을 만들어내며 한바탕 즐거운 난장을 벌렸다.이날 공연의 주제는 PADONG(파동), 지름2m, 높이 3m의 매우 큰 북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남해사회복지회관 1층 청소년 쉼터에서 남해군 청소년이 바라는 아홉 꿈 ‘구운몽’이 첫 걸음을 내딛는다. 나이 차를 넘어 같은 남해 군민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새로운 청소년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이 학생들은 단체의 이름에 걸맞은 아홉 가지의 꿈을 내걸었다.그 아홉 꿈의 내용에는 이루고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