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선거과정과 결과에 대한 논란이 오히려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남해사람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탄생하고, 8일에는 남해사람 박희태 국회의장이 탄생했다. 남해인으로서는 큰 자랑거리이자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본지가 입수한 부남회 회원명단을 보면 정현태 군수후보가 표방한 “부자남해를 위한 순수하고 자발적인 민간단체”라는 주장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
남해신문이 어느덧 20년이란 역사를 거쳐왔습니다.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세월이지만 최근의 빠른 변화를 보노라면 강산이 열두 번도 더 바뀐 것 같습니다.
정현태 군수는 누구나 알고 있기를 개혁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를 도와 선거운동을 하거나 지지를 하는 사람들 역시 젊은 패기나 개혁성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을 것이다.
올해 경남도민체전에 참가한 남해군 선수단이 지난해 보다 2단계나 뛰어오른 종합 4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이다.
지난해 본지의 제안으로 범군민운동을 벌인 끝에 결실을 맺은 ‘남해수능시험장 유치’의 성과가 2010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성적향상의 요인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국토해양부가 21일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을 최종보고함으로써 2020년까지 남해안권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남해신문 창간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90년 5월 10일 창간 이후 20년이란 세월은 지난 다음에 생각하니 짧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