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가까워지고 있다. 명절 음식으로 사랑받았던 강정을 이번에 설천면 정태마을 정류소 옆에 자리한 ‘강정 잘하는 집’에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40여 년을 남해읍에 대성제과라는 상호를 달고 과자와 빵을 만들던 부부는 작년부터 이곳에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지난 일요일(13일) 마을 주민들이 이 집 앞에 앉아 있던 날 집 안에서는 뻥튀기 소리가 몇 분 간격으로 들렸다. 그날은 손님들이 강정을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미리 준비를 해놓기 위해 주인은 분주했다. 쌀과 현미를 튀겨 물엿에 버무려 자르고 비닐봉투에 담는 걸 반복했다.
2019년에는 관광수요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해설사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 활용하기 위한 운영계획을 세웠다. 또한 관광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설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정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등 문화관광 해설교육 참여확대로 해설 전문성을 확보하고, 해설스토리와 관광자원 발굴 등을 위한 역량 강화의 날을 매월1회 운영한다. 근무지 배치심사를 실시하고, 관광안내 순환 근무를 통한 전문성을 확보한다.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교통
“나는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다”15년 동안 남해를 빛내기 위해 전심전력남해유배문학관에서 지난 11일 남해군의 관광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그날 네 명의 주제발표자와 종합토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느 지역이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동력은 최종적으로 ‘사람이다’라는 합일점을 도출해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시설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보이지 않는 힘은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필자는 그곳에 있는 다섯 시간 동안 계속 서광처럼 떠오르는 문화관광해설사 한 명을 놓칠 수 없었다. 그녀는 현재 1년8개월
농협군지부2층에서 지난 1월 14일 청년환경분과 위원들20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신축과 부지검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차 보건복지분과처럼 최병현 재무과장의 주재로 약간의 설명이 있은 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1: 군청을 옮기는 데 있어 구 상권에 매달려 지역현안이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 장충남 군수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이런 위원회를 만들어놓고 참석도 하지 않아 좀 아쉽다. 다른 일정이 없다면 이런 장소에 와서 귀를 기울여 줬으면 한다. 공설운동장은 1년에 한두 번 정도 쓴다. 전시용으로 있는 것 같다는
남해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청사 신축을 위해 신축방향과 여러 대상지를 검토하고 그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을 지난 10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군민소통위원회인 보건복지분과에서 1차로 선정되어 의견을 주고받았다. 소통위원 20명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추진경과‧행정타운 조성 검토‧청사신축규모‧청사신축 대상지 검토‧ 추진일정 등에 대해 책자에 소개된 내용을 최병현 재무과장이 발표를 하였다. 최 재무과장은 “20년 전부터 군의 숙원사업인 군 청사 신축문제가 그동안 아무런 진척 없이 흘러왔다.
고현중(교장 이창대)본교도서실에서 지난 11일 제57회 졸업식이 있었다. 이 졸업식에는 한 명의 졸업생과 7명의 재학생 몇 명의 선배와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뿐이었다. 이날은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하는 날이어서인지 분위기가 약간 침체돼 보였다. 졸업식에서는 학사보고‧졸업장 수여‧상장과 장학금 증서 수여‧학교장 회고사‧내빈 축사‧추억 앨범‧졸업가제창과 교가 제창이 있었다. 본교는 1955년 출발하여 작년에 이창대 교장이 부임하여 올해 졸업생 1명을 배출하여 총 졸업생 수는 642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에 졸업하는 심창진 학생은 1학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지난 11일 남해군 관광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남해군과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에서 주최‧주관을 한 이날 행사에는 군수 군의원 군민 담당공무원 경기대학원생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남해군의 발전에 중지를 모았다. 박용순 박사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심원섭 목표대 교수, 이상훈 경기대학교 연구교수, 임석 강진문화관광재단 대표, 최성준 수미마을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고 심원섭‧임석‧최성준‧김성진‧이상훈‧최길동‧김석영‧배정근PD가 종합토론자로 나섰다. 좌장을 맡은 고동완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남해제일고 제39회 메나리제 열려 학생들의 기운이 느껴져 15개의 교내외 체험부스 운영 19개의 참가 팀 공연 펼쳐 남해제일고 강당에서 지난 4일 제39회 메나리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남해제일고가 주최‧주관을 하여 아침9시부터 12시30분까지 먼저 교내외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교내 체험부스로는 1학년2반의 몰랑몰랑 슬라임‧2학년1반의 괴담 레스토랑‧2학년4반의 BAR‧2학년5반의 따뜻한 카페와 함께 와이파이 빵빵‧2학년 5반의 남은 시간은 15분‧2층 복도에는 토히스토리 코너로 2층복도에서 남해를 빛낸 독립운동가들‧두드림이 가
기자수첩‘이쯤이야 괜찮습니다, 운전자끼리 서로 이해해야죠’ 미덕 아쉬워새해 아침 차를 주차하기 위해 행사장에서 많이 벗어난 곳까지 한 바퀴를 돌았지만 역시나 주차할 곳이 없었다. 다시 U-턴하여 행사장과 인접한 곳, 갓길에 차를 주차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다 일어나지 말아야 될 일, 주차돼 있던 차량과의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다. 피해차량의 손상부분이 눈으로는 확인이 잘 안 되었지만 차주의 “밖으로는 표시가 안 나지만 안쪽으로 밀려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보험회사로 연락을 했다. 직원을 기다리던 중 갑자기 차주가 현장을 벗어날
아산마을회관 위쪽인 망운로 79번길21-44에서 지난 23일 인동장씨 제각 표지석 제막식을 가진 인동장씨 황상파 남해군 종친회 아산 소문중계는 그날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를 잘 맞이하자는 의미로 지난 8일 선소횟집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아산마을에 2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산 소문중계 종친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종친들끼리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장봉달 회장은 “아무나 쉽게 이룰 수 없는 제각 표지석 설치는 두고두고 우리 후손들에게 힘이 되고 역사가 될 것”
유대인의 공부법 하브루타 토론수업이 지난 9일 남해교육지원청 2층에서 열렸다. 누구나 이 수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지원 신청을 받았는데 이날 40여 명이 참석하여 수업 속으로 빠져들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을 꼽으라면 단연 유대인을 꼽는다. 그들은 모든 방면에 서 그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위상이 높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1400여만 명의 유대인이 세계를 움직인다는 말은 절대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방법으로서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논
남쪽 바다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과 설치미술로 표현하고 전시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책 ‘어서 오시다’가 출판되었다. 송민선‧최중원 2명의 애니메이션 작가와 차재 1명의 설치미술가가 참여하여 만든 출판사 3people에서 네 번째 책으로 나온 것이다. 세 사람이 함께 하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힘이 생긴다는 기치로 설립한 남해의 작은 출판사이다. 돌창고프로젝트(대표 최승용)는 지역의 전통건축물인 돌창고에서 ‘남쪽 바다,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존하고 이어보겠다는 목적으로 ‘어서 오시다’전을 기획하였고 그 내용들을 지난해
김현근 시인이 지난 12월 31일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첫 시집을 출간했다. 공직생활32년을 마무리하던 날 남해군 연말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시상식 후에는 동료와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 속에 기념행사를 가졌다.김현근 시인은 2004년 격월간지 ‘한국문인’에서 이미 수필로 등단하였고 2018년 계간지 ‘리토피아’에서 시로 등단하여 문인으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남해문학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문학창작교실을 개설하여 남해군민들의 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에 출간한 시집
김정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 회장걸어온 길 후회 없다,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 누구보다 ‘찬란해’근 34년을 봉사활동 지난 12월 20일 국민훈장 수여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 남해읍 토촌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교사였던 관계로 초등학교 때 산청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중‧고등학교는 남해에서 졸업을 할 수 있었고 결혼을 하여 타 지역에서 몇 년을 살다가 귀향을 하였다. 초음마을에서 몇 년을 살다 1987년 서변마을로 이사를 온 후 지금까지 33년째 살고 있다. 그때 만약 남해로 돌아
남해해병대전우회는 모두가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며 봉사활동을 해오다 지난 7일 남해터미널 뷔페청에서 제27‧2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은 내빈으로 재경남해해병전우회‧사천시해병대전우회‧진주시해병대전우회‧통영시해병대전우회‧하동군해병대전우회‧순천시해병대마린클럽‧남해군청해병대전우회 등에서 참석하여 해병대 정신을 잘 보여주었다. 정명호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민호 회원의 해병대전우회 헌장낭독 김현표 부회장의 연혁소개와 경과보고에 이어 남해군수를 대신하여 김대홍 행정복지국장이 박성호 회원에게 감사패를, 해병대전우회 경상남도
여름‧가을‧겨울 세 차례에 걸쳐 노량승강장을 이용했던 한 군민은 여전히 바뀌지 않는 승강장 내부 환경에 불쾌감을 느끼고 본사로 이 사실을 알려왔다. 바깥에서 봤을 때는 승강장이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내부 풍경은 얼굴을 찌푸리게 되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벽면이 지저분한데다 붙어 있는 광고지까지 너덜거리고 창틀에는 먼지가 쌓여 뿌옇다 못해 까맣기까지 하다. 바닥도 먼지와 이물질들로 얼룩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잠깐 앉아 있거나 머물고 싶은 생각을 전혀 들지 않게 한다. 남해대교와 가장 인접한 곳에서 제일 먼
남해군은 30년 후가 되면 인구가 소멸되는 위험지역에 놓인다는 충격적인 언론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많은 인구증대 시책들을 신설 또는 개정하여 지난 12월 17일 공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출산장려금지원 부문에서△출산장려금은 첫째아이 3백만 원 둘째아이 4백만 원 셋째아이 이상은 5백만 원으로 대폭 개정 △출산 축하선물로는 내의와 목욕타올 등으로 지원 금액은 6만 원정도로 신설 △산모 산후 조리비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로서 1인 1백만 원, 미이용 산모는 1인 50만 원으로 신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본인부담
화전적십자봉사회(회장 류영환)는 2017년부터 2년간 한국농어촌공사의 '행복한마을 만들기'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농촌재능나눔활동 시상식에서 상금 100만원(사진홍보분야)을 받았다. 화전적십자봉사회는 그날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지난 20일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의 자선공연장을 찾아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친구 돕기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남해문화원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경남실버가요제를 개최해왔다. 남해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5년부터는 제1회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를 개최, 2018년 12월 28일 남해군민과 남해문화원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4회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를 지난 28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개회식에 앞서 설천중앙노인대학 윤호일 사무국장과 남해문화원 농악반 이영이 선생이 백세인생 공연을 시작으로, 남해문화원 류미숙 외 4명의 오카리나 연주 공연이 있은 후 경품 추첨에 이어 남해문화원 박성숙 외 7명의 색소폰 연주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지난 2015년 12월 29일 제12차 장기 천연가스(LNG)수급계획을 세우고 그동안 미반영 되었던 전국도서‧산간지역 13개 군지역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펼칠 계획을 세웠다. 2016년 1차로 선정되었던 지역은 강원도의 화천군 경북의 청송군 전북의 장수군이었고 2017년 2차로 선정되었던 지역은 강원도의 양구군과 인제군 경북의 영양군이었다. 2019년에는 경남 남해군‧경북 울릉군‧강원도 철원군‧전남의 완도군 신안군 진도군‧인천의 옹진군이 3차로 선정되어 이번에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