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기 전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이 12월 31일자로 ‘제33대 남해부군수’로 취임한다. 박춘기 신임 부군수는 남면 상가마을 출신으로 남해해성중학교와 남해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8년 경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이듬해 창원시 의창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1994년 경남도 지적과로 자리를 옮겨 2018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신임 박 부군수는 오늘 12월 3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장충남 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홍득호 남해부군수는 경남도 인사발령에 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온 남해읍 사거리의 도로 구조가 개선됐다. 남해군은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줄이면서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남해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남해읍 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개요를 소개하는 한편, 공사 기간 중 발생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남해읍 사거리는 최근 5년간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은 차대 사람이 24건, 차대 차가 26건, 기타 14건으로 집계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남해경찰서가 합동으로 그 원인
2020년을 일주일 여 앞둔 지난 22일, 장충남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를 갈무리하는 군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황과 이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및 올해 군정성과와 내년 군정 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장 군수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군민들께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2020년을 “남해 미래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진 해”라고 평가했고 오는 2021년에는 남해~여수 해저터널·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등을 알차게 준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했다. 장 군수는 브리핑 첫머리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해마다 새해 첫날 탐방객에게 차 나눔 등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새벽 5시 이전 야간산행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탐방객들이 비대면으로 새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한려해상 주요명소 일출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성경호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지방자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법안이 만들어져 관심이 모아진다. 많은 논란을 거쳐 지난 9일 국회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법안’(이하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법안’을 의결ㆍ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법은 공포 후 하위법령 제ㆍ개정 작업을 거쳐 1년 후인 2021년부터 시행되며, 자치경찰법은 2021년 1월~6월 시범기간을 거친 후 7월부터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에는 어떤 내용 담겼나 개정 지방자치법에서는 ‘주민주권과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투표를 거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임방법을 포함해 의회ㆍ단체장 등
남해군은 ‘남해 생활SOC 꿈나눔센터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동아트센터에서 설계공모 제출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라움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이인집단에서 공동출품한 ‘두 개의 지면’이라는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이번 심사는 지난 9월 26일 설계공모 공고 후, 출품 신청한 38개 건축사사무소 중 실제 작품을 제출한 13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7일 사전 기술검토를 통해 관계법령, 공모규정, 설계지침에 대한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서 18일
군이 청사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확장 부지 내 보상 완료 주택에 대한 철거를 시작하며 청사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남해군은 지난 21일, 청사 신축사업 부지에 포함되어 협의 보상과 이주가 완료된 주택 1동과 나대지 1필지에 대하여 우선 철거 및 부지 정비작업을 시작했다.이날 철거를 시작한 곳은 지난 11월 보상이 완료되기 전부터 사람이 살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던 곳이다. 이번 철거를 시작으로 군은 확장 부지 내 보상과 이주가 완료된 주택들을 대상으로 차례로 철거 작업을 진행해 주변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철거가 완료된
남해군이 청사 신축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군민들을 위한 이주 부지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0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청사신축 부지 내 거주 주민들의 이주대책 의견을 수렴해 왔다.이번에 마련된 이주 부지는 남해읍 봉전마을 교육청 인근 토지 1,548평방미터로, 7~8가구가 입주 가능한 면적이다.이에 따라 군은 사전 의향조사에서 입주 의사를 밝혔던 15세대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이주방식과 희망면적 등을 조사하여 12월 중 분양대상자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택지는 1세대 1필지, 200평방미터 내외로 분양하는 것을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3주간, 우리 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1.5단계 시행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지난달 26일로부터 13일만이다. 인근 시군의 집단 감염 및 전국적인 확산세 증가로 수도권은 지난 6일부터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추가 격상된 가운데, 우리 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2단계로 올린 것이다.코로나19와 함께한 2020년, 그 지난했던 시간 동안 행정과 방역당국, 모든 군민의 희생과 노력이 ‘청정 남해’를 지켜오고 있음에 아마도 이견은 없을 것이다
군이 하동군과 함께 사용할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인「남해군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현행 군내에서 배출되는 8.8톤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의 노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동군과 광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기존 남해읍의 생활폐기물처리장 인접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얻는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해 에너지화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4일 군정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남해군 문화관광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된다. 남해군은 지난 6월 4일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용역을 계약하고 지난달 30일,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은 2020년 6월 4일 용역계약을 맺고 주식회사 아이액츠에서 맡아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범위는 △문화관광 홈페이지 디자인 및 메뉴개편 △관광정보(관광지, 음식, 숙박), 코스 정보, 스탬프 투어, 리뷰 기능 구축 △패럴랙스 스크롤링 콘텐츠 구축 △스토리텔링 관광 콘텐츠 구축 △웹사이트 총량제 및 전자정부표준프
여동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읍면의 예산에는 주민생활불편해소를 위한 소규모 공사 시설비 외에 주민주도 공모사업인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돼 있다. 우리 군의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도형 30억, 군민주도형 5억, 청년참여형 5억, 총40억원 규모로 편성되어 있으나 읍면의 주민생활 불편해결을 위한 시설비는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에 그쳐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읍면에 편성된 소규모 시설비는 부서별 예산으로 시행을 기다릴 수 없는 시급한 사업에 사용됨으로써 주민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긴요한 예산이다. 주
임태식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247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31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때 발언한 현황 도로의 공부 현실화 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시행을 촉구했다. 임태식 의원은 “우리 지역에는 70년대 이후 추진한 새마을사업과 각종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마을안길이나 농로 등 많은 도로를 개설했으나 공부상 지목 등을 정리하지 않은 채 개인소유의 현황 도로로만 남아 있어 민원 간의 다툼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임태식 의원은 “수십 년 전부터 도로가 되어 있으면서도 토지세 등 각종
2020년 마지막 회기인 제247회 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 제2차 정례회의 제2차 본회의가 지난 1일 열렸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태식, 여동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각종 조례안과 출연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다뤘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남해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해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이상 2건을 심사했으며 모두 원안가결로 통과되었다. 기획ㆍ행정위원회에서는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남해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남해군 관
남해군의 변화된 발전상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때 남해 군정이 더욱 발전될 것인가. 이러한 고민이 점철된 ‘2021년 군정발전방안 토론회’가 지난 1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청 국장과 소장, 과장 등 남해군 전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했으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펼쳐졌다. 남해군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 안목의 선제적 정책에서부터 당면과제인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부서 업무와 무관하게 자유로이 논의됐다.
남해군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대비 103억원이 증가한 5938억원의 제3차 추경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지난 1일 열린 제247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서면으로 제출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정부와 경상남도에서 통보한 국ㆍ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해 편성했다. 구체적인 추경 편성안을 살펴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에 100억 700만원, △남해대학 평생교육원 환경개선 공사에 3억원,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원사업에 2억 6600만원, △논활용 직불제 사업에 1억 3500
군내 산지의 개발 경사도를 규정하는 ‘산지전용 허가 기준 조례안’ 상정을 두고 건축ㆍ부동산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난 24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조례의 제정 배경을 밝히고 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군 도시계획과 김승겸 과장은 설명에서 “「산지전용 허가 기준 조례」제정은 지난 6월 개정된 산지관리법 18조와 같은 법 시행령 20조 개정에 따라 추진된다”며 “지역여건상 산지의 이용 및 보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산지의 면적에 관한 허가기준 등을 지자체의 조례로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가 심상찮다. 남해군과 바로 이웃인 사천시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이웃 진주시에서는 이ㆍ통장들의 제주 연수로 인해 24일, 25일 이틀간 총 33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해 26일 자정부터 2단계로 격상됐다. 그야말로 비상이다. 평소 인접 생활권인 하동군과 순천시의 경우 확진자 수 증가 폭이 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됐으며 창원시도 현재 2단계 검토중이다. 경남 도내 인근 시군도 2단계 격상이 이어지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마늘, 양파 등 수입산 농산물의 통관 과정에서 정부의 부실한 관리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국내 농업인들의 항의가 거세다. (사)한국마늘산업연합회ㆍ(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ㆍ(사)한국농산물냉장협회 등 마늘ㆍ양파 농업인들로 구성된 ‘수입농산물 대응을 위한 범농업계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7일 국회 의사당 정문 앞에서 수입농산물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의 류성식 회장과 (사)한국농산물냉장협회 김석규 회장, (사)마늘생산자협의회 이태문 사무국장 등 생산ㆍ
남해군은 ‘독일마을 및 주변지역 관광활성화계획’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지난 7월부터 주민상생협의체와 3차례 회의를 열어 협력 과제를 논의해왔다. 그 첫 결실로 남해군과 독일마을권역주민상생협의체가 지난 16일 삼동면사무소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독일마을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결의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ㆍ윤정근 군의원, 이진균 독일마을권역 주민상생협의체 위원장,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손미경 삼동면장을 비롯한 위원 19명과 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인공인 독일마을권역주민상생협의체는 지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