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정기인사 전부터 무수히 많은 추측과 관측이 난무했던 것에 비하면 인사 이후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우려보다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중론을 이루긴 하나 여전히 인사 이후 제기돼 온 흠결은 여전히 반복됐다. 인사가 거듭될수록 인사 총평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공직 내외부의 공통된 평가이나 올해는 민선 6기 각종 시책들의
정유년 새해 벽두, 희망과 덕담이 오가야 할 시점에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한 해의 가장 큰 행복은 그 해의 마지막에서 처음보다 훨씬 나아진 자신을 발견할 때”라고 말했다. 군민과 독자 여러분은 그 ‘행복’을 느끼고 계신지 궁금하다.
서면 중현지구 일원에 추진될 예정인 남해 IGCC 건설사업을 둘러싼 지역내 논란이 뜨겁다. 가장 최근에는 군의회에서 지난해 7월 정부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이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남해 IGCC 추진사업을 두고 ‘선거(총선)용 카드’, ‘선거때만 되면 우려먹는 단골소재로 군민을 현혹시키지 말라&rsq
최근 군내 A중학교에서 빚어진 교원간 갈등으로 해당 중학교 교장이 직위해제되는 일이 빚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은 군내 A중학교 교장과 소속 교직원간 갈등의 원인은 직위해제 처분이 내려진 A중학교 교장이 자신의 권한을 앞세워 비민주적 학교 운영으로 교직원간 갈등의 단초를 제공했고, 이 교장은 감사결과 허위출장을 낸 뒤 근무지 이
최근 법원이 남해농협과 남해읍전통시장상인회간에 이어져 온 하나로마트 부당영업으로 인한 상생협약 준수의무 위반을 핵심으로 한 판결에서 시장상인회측의 손을 들어주며 남해농협이 이에 따른 간접강제금 6억4800만원을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의회 제215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 앞서 남해군은 내년도 3,797억원 규모의 당초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고, 이날 박 군수의 시정연설은 이를 토대로 내년도 남해군정의 기본방향과 군정 비전을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설명
내년도 남해군민의 삶을 결정지을 남해군의 당초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돼 의회로 넘어갔다.남해군은 예산안 편성과 의회 송부에 부쳐 내년도 군 예산안 규모는 3787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총평했으며, 이는 국도비 보조금 증액 확보 등 꾸준한 예산확보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그간 군의 예산안 편성과 의회 심의&mid
최근 경남도가 경남도의회에 2017년 당초예산안을 제출했다. 많은 군민들이 아는 것과 같이 이번 도 예산안 편성 및 의회 송부과정에 이목이 쏠린 이유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공공 및 민자 포함 총 1조4148억원 규모의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계획이 발표됐고, 이 사업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본지 이번 보도
지난 2001년 신항 및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 등의 굵직한 국책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건설 및 신도시 건설현장의 안정적 골재수급을 이유로 남해안 바다가 파헤쳐지기 시작한지 햇수로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간 어업인들은 국책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국내 건설경기에 미칠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자신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내어주고 그 피해를 객관적으로 산
경남도가 힐링아일랜드 조성계획 발표에 이어 남해군을 ‘관광특구’로 지정 추진계획까지 밝혔다. 도는 지난 24일, 남해군과 조선산업 침체로 경기불황의 늪에 빠진 거제시 등 두 곳을 관광특구로 지정, 내년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내 관광특구 지정 추진은 20년만의 일이고 특구 지정권한이 정부에서 광역지자체로 이관된 뒤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8월말 경남도가 남해군의 관광분야 장기종합개발계획인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뒤 약 한 달 보름여의 시간이 흘러 다시 이 계획이 지역정가에 주목을 끌고 있다. 경남도 발표 직후에도 정체된 남해군 관광산업 육성의 일대 호재가 생겼다는 긍정적 평가와 더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민자유치사업의 몫, 국도비 예산에 상응한
지난해 남해군과 남해문화원이 문화원 지원예산 삭감을 두고 문화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군은 이에 반박 보도자료를 내며 양측이 서로 날선 공방을 벌였던 사안, 많은 군민들도 기억하고 계실 것 같다. 당초 이 논란은 문화원 지원예산의 삭감 결정을 두고 남해문화원은 반발했고, 군은 중복예산의 절감과 일부 문화원 주관 프로그램의 군 직영 전환으로 문화예술분야 예산
올해로 일곱 돌을 맞은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의 열띤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축제기간 중 비 예고가 이어지는 등 궂은 날씨가 예견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8만8천여명의 추정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남해군은 집계하고 있어 악재 속에서도 축제의 외형적 성공은 거둔 축제라고 평가할 수 있다.먼저 이번 축제를 준비하기
최근 국회 국정감사 자료를 기반으로 전국의 원전 및 화력발전소에서 온배수 배출시 ‘디메틸폴리실록산’이라는 유해물질 1만여톤이 최근 5년간 사용됐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지난 8월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시작된 유해성 논란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내에서도 지난해 본지 보도 이후 광양만권어업피해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어업인단체는 물론 일반 군민
지난 7월 남해군과 연접한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공개돼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침해 우려가 대두되고 이 걱정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이들 화력발전소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을 대량으로 무단방류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호 본지 1면 보도에서 언급한대로 인근 하동과 삼천포, 여수화력발전소 등에서 온배수 배출시 발생하는 거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폭염과 이로 인한 가뭄, 바다의 고수온현상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 등 더운 여름을 더욱 덥게 느껴지게 했던 ‘단비’가 지난 주말 내렸다. 그런 가운데 최근 경남도가 남해군의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준의 ‘힐링 아일랜드 관광 종합계획’을 발표해 지역내 가뭄의 ‘단비’같은
올해 여름철 남해군내 관광성적표가 나왔다. 남해군의 공식적인 집계 결과와 본지가 일일이 각 관광 관련 업계 등을 탐문해 취재한 올해 방문객 추이 등을 요약해 보면 올 여름 전례를 찾기 힘든 폭염으로 인해 해수욕장은 웃고, 체험마을 등 야외 체험활동을 메인콘텐츠로 하는 관광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그칠 줄 모르는 폭염으로 인해 군내 가뭄 피해
연일 불볕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군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행정구역상 하동군에 위치한 도로이지만 남해대교 개통 이전부터 남해군민들의 주요 이동로로 이용돼 온 진교~노량간 1002호선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이르면 내년말 총 연장 10km의 전체구간 완공이 이어질 것이란 소식이 그것이다. 많은 군민들도 아는 바와 같이 진교~노량간 10
지난 6월부터 남해공용터미널내 상인연합회와 터미널 매표소 임대사업자, 임시 매표권한을 쥐고 있는 운송사업자인 남흥여객간의 갈등으로 인해 터미널 운영에 차질을 빚은지 두 달여가 다 되어가고 있다. 수 차례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위한 중재 테이블이 마련됐지만 이해당사자간 주장이 지속적인 평행선을 그리며 이로 인한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은 점점 가중되고 있어 안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