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범죄자를 검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법경찰은 그 범인에게 현상금을 거는 제도가 있다. 멧돼지는 농촌과 농민에게 악한 범죄물이다. 남해군은 섬인데 어떻게 멧돼지가 여기저기에 서식하고 있는가? 혹시나 재래종 집돼지가 멧돼지로 진화한 것인가? 멧돼지뿐 아니라 고라니도 서식하고 있다. 해방 직후 잠깐 동안 멧돼지가 남면 야산에 서식한 예가 있었다. 산골 논의
우리 선대들의 농업은 유기농법이었다. 그 시대는 화학비료가 공급되지 못했고, 농기계도 개발되지 아니 했기 때문에 한우를 역우(役牛)로 이용하여 일석삼조(一石三鳥)의 농업을 경영하였다. 그때의 역우는 농사와 퇴비생산, 늙어지면 팔려서 주인에게 수입을 안겨주는 보석 같은 역할을 했다. 답장농업이 쌀 중심 농업으로 경운기가 등장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이 생산되자
최근 대법관 출신이었고, 국민 인권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영란 교수는 오랜 법관 생활에서 인식하고, 고민했던 우리나라 민·관 유착의 부정부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법을 만들어 정부에 제시했다. 정부가 그 법안을 접수하고 만 2년 5개월 만에 국회에서 그 법안을 수정하여 통과시켰다. 우리나라는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발전했고, 선진국(
우리 국민들도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서 철 따라 생산하는 각종 과일을 많이 소비하는 추세다. 그러나 생산여건은 지역의 자연환경에 따라서 생산된 과일의 맛과 경영자의 수지 관계가 다르다. 각종 과일에 대한 서울의 소비자 인식은 많이 발전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딸기, 수박, 참외 등의 청과일은 지역 생산의 특성이 점차 평준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
지난달 27일에 있었던 홍준표 경남지사의 남해군 연두순방에서 남해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설왕설래 하였지만 홍지사가 언급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토대로 한 힐링 아일랜드 남해 즉 세계적 휴양도시로 발전하는 데에 적극지원하겠다는 약속에 대하여 필자는 기대하는 바가 가장 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기대에 남해군민이나 행정당국이 부응하고
유동성 농업환경이란 농촌과 농업환경이 시대 변화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 점차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금번 남해군 농업발전계획안을 접하고, 필자도 미약하나마 전문가적 식견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농업이 쇠퇴의 길로 걸어왔던 주요인이 관주도의 농정과 농민, 농학자 3자가 합작의 농정을 이루지 못하고 제각기 걸어왔기 때문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현황은 공업과 도시현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가고 있다. 식량자급 도는 20% 이하로 떨어지고 있고, 농업노동력은 노령화되어 농업발전보다 농업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농촌과 농업의 쇠퇴적 흐름에 남해군 당국은 전 군민의 35% 농가인구가 살아갈 길을 모색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남해군의 중심 산업인 농업이 제대로 유지되
남해군 언론지에 의하면 “농업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있었다고 했다. 그 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그 계획서를 중심으로 예산 확보와 동시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발전 여건이 매우 어려운 남해군의 환경으로서 농업발전을 모색하는 발상은 매우 자랑스럽고,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계획은 많은 재정과
모처럼 남해군에 문화에 관련된 이슈가 있기에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하고 있던 남해시론에 필자의 소신을 밝혀보기로 한다. 작은 영화관을 짓기로 한 정책은 지난 군수 시절 말기에 이미 확정된 정책으로 국고지원까지 화보한 상태이다. 그래서 유배문학관 구내에다 짓기로 한 방침도 정해졌다. 그러다가 민선 6기의 박영일 군수 체재가 되면서 신축하는 것보다 문
지난 11월 26일자 조선일보 사설에 필자는 눈이 번쩍 띠였다. 그 사설 상단에는 박대통령의 공무의 규제에 대한 질책에 말보다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 중단에는 박원순법과 김영란법을 언급했다. 대통령의 규제에 대한 개혁 의지로 대통령 자신이 상징적인 7가지 과격한 용어로 규제를 평가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많은 규제(規制) 가운데 (1) 단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4대 문제가 자리 잡고 있어 국민적 걱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것은 정치 문제, 사회문제, 경제문제, 국방문제다. 정치 문제와 사회문제는 민주주의 헌법에 따른 개인과 단체의 자유의사와 행동이 보장되여, 그 자유가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이탈하여 사회적, 국가적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국가와 사회의 안녕보다 개인과 단체의
지난번 필자의 논설은 무너져 가는 농촌상태를 6가지로 나열하여 그 실상과 통계수치로 증명했다. 이런 현상은 남해군만의 실상이 아니고, 우리나라 전 농촌에서도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나 정부예산 규모면에서 발전적 농촌 대책은 있다고 본다. 정부와 지방관청, 그리고 농민들로 구성된 3박자가 일치하여 농업과 농촌을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만
농촌에서 태어난 사람이 농촌 생활이 자기로서는 절망적이라고 확신하면 일단 그 자리를 떠나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 농촌 청년들은 이런 농촌 기피 현상을 70년대부터 시작했다. 당시의 정부는 농공 병진 정책을 외치면서 농업과 공업을 상호 유기적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했지만 공업 우선 정책에 농업은 점차 희생되어갔다. 쌀 자급이 겨우 시작되고, 쌀농사가 천대를 받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들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제도는 총선과 대선제도 못지않은 국민들의 관심사다. 그 이유는 총선이나 대선은 국민들의 생활과 국가에 미치는 거시적 영향권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지방자치제 선거는 국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직접 미치는 미시적 영향권이기 때문이다. 대선에 의한 당선자 대통령은 청와대와 외국에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총선에 당선된
1953년 7월 23일의 휴전은 만 3년간, 한반도에서 치열한 살상과 파괴의 전쟁이 멈추었던 날이다. 즉 1950년 6월 25일, 김일성 정권이 소련제 탱크를 앞세워 38선을 넘어 남한을 침입, 동족을 살상과 파괴의 전쟁을 감행하자, UN 측은 만 3년 만에 더 이상 사람을 죽이는 전쟁을 중단하자고 하여 양측이 합의한 날이다. 왜 그런 비극의 전쟁이 한반도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경쟁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그 경쟁 환경에서 뒤지면 고생과 고통이 따르고, 발전도 뒤진다. 6.4 지방선거는 짧은 기간에 짜인 시간에 맞추어 바쁘게 치러젔다. 많은 후보자 들에 대한 적합한 자격자를 찾는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후보자들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들 각자가 내어놓았던
6.4지방 선거는 어느 곳 없이 뜨거웠다고 했다. 그 이유는 후보자들의 공약 때문이 아니라, 선거인과 후보자 간의 밀도가 높았기 때문에 선거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하겠다. 선거인 개개인이 기대하는 것은 선거인 자신과 지역 발전이었지만 전례로 보았을 때 어느 후보자가 당선된들 기대한 보람을 갖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런
6.4 지방선거가 남해군의 경우 새누리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제 7월 1일 새 군수와 군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될 것이다. 이들은 그들의 공약 실천에 노력할 것이고 군민들은 오래 만에 등장한 여당 군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그들에게 남해군의 미래는 결코 낙관적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몇 가지 고언을 하기로 한다. 지난 5월 10일자
군수 후보자 들의 선거 공약(公約)을 신문지상을 통해서 검토해 보았다. 남해군의 재정상태로 보았을 때 실천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공약(空約) 성을 인식하게 했다. 선거 공약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는 3가지, 즉 헛공약(空約) 이상(理想) 공약, 과시(誇示) 공약의 인상을 받았다. 이런 다 양성의 공약은 다양한 지식과 생각, 인식을 가진 선거인들 가운데 부분적
6월 4일 투표일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마음은 경쟁상대자의 흠집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선거 분위기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불미스러운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도지사 선거 구역은 넓다. 따라서 선거인들의 인간관계나, 후보자의 인물평은 정보 파악이 어려워서 상대자의 흠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도지사 후보자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