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지난 11일 이동면 무림리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지도자 25명이 참여해 김장용 배추 모종 1900여개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에 파종한 배추는 오는 11월쯤 수확해 홀로 거주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박영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등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
설천면 문항 전원마을의 미분양 단독 주택용지가 재분양한다. 군에 따르면, 문항 전원마을은 귀향을 희망하는 향우들과 농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도시민을 위해 조성된 전원마을로 문항리 일원 2만3923㎡ 면적에 주택용지는 20필지가 조성돼 있다.이번 재분양 대상은 8필지 4,746㎡ 규모에 필지당 면적은 579㎡~618㎡로, 강진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3.3㎡당 분양가는 평균 84만 8천원으로 필지별 분양총액은 1억 4100만원 ~ 1억 6100만원 수준이다. 신청 후 분양계약을 체결한 사람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 ‘香聲(향성)’이라 쓰인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의 글귀가 걸렸다.“향기로운 소리가 온 집안에 가득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글귀는 ‘향기 나는 남해읍, 매너 있는 남해읍민’을 올해 슬로건으로 읍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 사람 향기가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법산 스님이 전달한 것이다.글귀는 주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민원실에 걸려 있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장명정 읍장은 “민원인들이 가정과 직장에 아름다운 향기가 일어날 수 있는 좋은 기운을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귀
군은 라쉬반 코리아 백경수 대표가 지난 4일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억겁의 미소’ 쿨 마스크 10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쿨 마스크는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이 자유로운 선 미술의 하나로 맑은 웃음을 형상화한 선서화 ‘억겁의 미소’ 저작권을 창원지역 속옷·마스크 제작업체인 라쉬반 코리아에 재능기부해 제작된 것이다. 백경수 대표는 “경제적 여건으로 개인방역에 취약한 분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군은 10월 추석과 시제 등을 앞두고 문중·가족 단위 벌초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지역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치다.군에 따르면, 문중이나 가족 단위의 벌초가 진행될 경우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남해를 대거 방문하게 되고, 집단 차량 이동·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보건 당국 역시 벌초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어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이 절실한 실정
‘고현면 살리기 캠페인’으로 고현면에 전입해 온 2호 가정이 이어마을에 둥지를 틀고 집수리에 한창이다.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썰렁하던 집과 마당에 생기와 푸른 색깔이 넘친다. 현재 고현면에는 캠페인 이후 아이들을 동반한 두 가정이 이미 전입해 왔고, 또 한 가정은 집 계약을 마치고 곧 전입예정이다.
삼동면 둔촌마을은 삼천포 방면에서 외래객을 처음 맞이하는 창선면을 성큼 지나 닿는 지족에서, 미조를 향해 아름다운 해변 풍광과 산의 절경이 맞닿아 그리는 곡선 같은 물미해안도로의 중간 중간에 반짝이는 보석같은 장소 중 한 곳이다. 둔촌마을의 해안 풍경과 유어장의 갯벌체험장은 휴양과 힐링을 찾아 오는 관광객들의 지친 마음과 발걸음을 묶어 세우는 곳으로, 연간 적게는 300명, 많게는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이 찾는 곳이다. 인접한 남해유스호스텔과 꽃내권역의 여러 관광 거점, 바로 옆에는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
군이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준공한 ‘전동식 파도막이’가 이번 두 번에 연이은 태풍 피해를 막는데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다기에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남면 평산항은 비바람이 몰아치지 않는 날에도 만조시 침수가 잦던 ‘상습침수위험’ 구역이다. 해수 범람이 잦은데다 바람이 강할 경우 거친 파도가 인근 민가까지 덮치는 등, 주민들에 따르면 집중호우시에는 무릎까지 차는 물을 헤치며 다니던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이에 군은 상습 침수지역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행정안전부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같은
남해군 내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바래협동조합’이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8월 29일 군내 ㈜청소박사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두 번째 기쁜 소식으로 이번에는 2개 기업이 선정된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바래협동조합 등 군내 2개 업체를 비롯해 도내 36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고 61개 업체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8월 중순~9월 초순까지 짧은 기간동안 발생한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이 갈수록 커지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생활의 직접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생활 뿐 아니라 농수산물 생산과 유통 전반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긴 장마와 기온 상승으로 중국에서 날아온 비래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져 남해군에 벼멸구 피해 규모가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쌀값 등 국제 곡물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곡물가격 상승은 국내의 안정적인
남해군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군은 진료부 비치 및 진료사항 기재 여부, 유효기간이 지난 약품 사용 여부, 동물병원 중요사항 변경신고 여부, 동물병원의 청결유지와 위생관리 현황 등 ‘수의사법’과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및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의사 전자처방전 의무화, 동물병원 과징금 제도 도입, 과태료 부과기준 개정 등 수의사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지점장 김관옥)은 지난 9일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창립 50주년 추석맞이 사랑나눔 온누리 상품권 500매를 기탁했다.BNK경남은행 남해지점은 매년 명절 온누리 상품권을, 여름에는 선풍기·쿨박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관옥 지점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소외계층의 명절나기가 더 힘든 이번 추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된 상품권은 읍․면행정복지센
KBS 6시 내고향 제작진이 먹을수록 빠져드는 흰다리새우의 제철을 맞아 남해 갈화항에 떴다. KBS 6시 내고향 남해 갈화 흰다리새우편은 지난달 28일 오후 방영됐다. 고현면 갈화항에는 매년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개최돼 현지 판매와 흰다리새우의 맛에 매료된 관광객들의 택배주문으로 50t 정도의 새우를 판매,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돼 흰다리새우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KBS 6시 내고향 방영으로 시청자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우는 전 세
남해군은 맛있고,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남해 행복맛집’ 참여업소를 오는 25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남해 행복맛집은 남해군이 위생과 친절도가 높으면서 맛이 뛰어난 음식점을 발굴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남해군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남해군의 행복맛집 육성계획과 추진방향에 발맞춰 환경을 개선하고 홍보에 참여하는 등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관내 일반음식점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기간 내 참여 신청서, 대표음식 설명서를 구비해 남해군보건소
“남해가 낳은 세계랭킹 1위의 바둑천재 신진서 9단이 코로나19로 세계 대회가 무산되는 이 시기를 역이용해 남해로 초청해 ‘바둑 슈퍼매치’ 대회를 열어 500만 바둑팬들에게 남해 홍보를 합시다”“제아무리 신진서라 해도 이 코로나19시국에 이런 대회를 열자는 건 도리가 아니지 않나. 3단계 격상되면 못하는 거라고 말할 게 아니라 아예 이 대회 논의를 꺼내는 것조차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남해군 고현면 대곡 출신의 바둑천재 ‘신진서’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2일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체육진흥과 정광수 과장이 ‘세계랭
이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곤)가 지날 2일부터 오는 15일(화)까지 2주간 ‘남해의 중심 이동면 만들기’ 아이디어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누구나 주제 제한 없이 이동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동면에 따르면, 이번 제안의 내용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실현 가능해야 한다.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면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군청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아이디어 제출은 이메일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시설물과 인명 피해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군에서도 이동면 길현미술관의 지붕이 날아가고 두곡ㆍ월포 해수욕장 해변의 자갈들이 밀려 이동하는 등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동면 화계리 바닷가에 인근에 위치한 길현미술관은 지난 2일 밤과 3일 새벽 태풍 ‘마이삭’이 남해 해상 인근을 지나면서 불어닥친 강풍으로 양철 지붕이 뜯겨 날아가는 피해를 당해 막막한 실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오후~3일 오전까지 각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이에 따른 불안이 사람들의 경제ㆍ사회 활동과 생활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전국적인 동향에 영향받는 남해군의 경제ㆍ유통 방식도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농수축산물의 주 소비층인 중ㆍ대도시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게 되는 ‘홈라이프’ 경향을 띠게 되고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필요 물품이나 서비스를 주문ㆍ소비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등 온라인(Online)과 언택트(Untact, 비대면)를 결합한 ‘온택트’(Ontact) 추세를 보이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지부장 이윤세)는 지난 27일 남해군청 군수실을 찾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성금 85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금은 지난 5월부터 지급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발급대행 수수료로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는 수수료 전액을 남해군에 기탁했다.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윤세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기를
설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안호열, 부녀회장 김연숙)들이 지난 19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40상자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직접 방문해 라면 상자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안부를 물었다.김연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정성으로 이번 나눔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설천면행정복지센터 김원근 면장은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