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정현태 前 군수의 공식적인 출마선언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지연됐던 새누리당 당내 경선 투표가 지난달 30일 치러지며 오는 6·4 지방선거 본선 경쟁의 막이 올랐다. 새누리당 소속 후보와 무소속 진영 후보의 경쟁구도로 역대 지방선거 양상과 유사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군수 선거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한 선거 지원체제를 갖추고 당력을 결집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말 남면지역 ‘미래창조’ 모임이 발단이 돼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아 오던 정현태 前 군수가 지난 2일 기소됐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지난 2일, ‘미래창조’라는 단체의 남해군내 5개면 모임에서 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지지를 요청하는 발언을 한 정현태 前 군수를 사전선거운동 및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오는 6·4 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재열 후보는 지난달 29일,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비탄에 빠져 있는 등 애도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후보들의 동참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로고송 금지 및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는 방법으로 토론회,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
지난달 28일, 정현태 군수가 IGCC를 핵심으로 한 포스코건설의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남해군의 입장을 밝히며 “군민의 염원을 반영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대의를 생각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급 후보자 모두 공동공약으로 채택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지난 4월 2일 포스코건설이 남해군에 제안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을 핵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단 조성사업을 남해군이 최근 받아들였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 산단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밑그림인 타당성 조사 착수에 동의해 준 것이다.
포스코건설이 서면 중현 일원에 석탄가스화복합발전시설(IGCC, Intergrated Gasfication Combined Cycle)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이달초 남해군에 제안한 것에 대해 남해군이 최근 이 제안을 공식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고의 여파로 인해 지역 상권과 관광업계, 봄철 크고 작은 행사로 한창 분주해야 할 군내 이벤트 관련 업계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교육계가 전국의 초중고 수학여행 잠정중지 발표를 내린 가운데 군내 1학기 중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1박 이상)을 계획했던 학교들의 취소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인천~제주간 운항 청해진해운 소속 6835톤급 ‘세월호’ 침몰사고로 대한민국 전체가 비탄에 빠졌다. 본지 마감일인 24일 자정 기준으로 159명의 사망자와 아직 차디찬 바다 속에서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143명의 실종자.
지난 7일, 이재열 후보의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과 박영일 후보의 비위의혹 제기 기자회견에 이어 갑작스런 지지선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무소속 정문석 남해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철회했다. 지지선언을 한 지 딱 일주일 만이다.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던 외교무대와 국제사회의 통설이 오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남해군수 후보 경선과정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이재열 후보가 경선과정에서의 새누리당 사무국의 불공정성과 같은 당 박영일 후보의 비위의혹 선규명을 주장하며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새누리당 남해군당원협의회는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고 이 후보의 태도를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3월 24일 새누리당 남해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박영일 후보와 함께 당내 군수선거 경선전에 각축을 벌여 온 이재열 후보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탈당 및 무소속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남해군 선거구 경남도의원 선출을 위한 당원 경선 투표가 내일 실시된다. 새누리당 남해군당원협의회는 당초 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박영일 후보의 공천 확정과 이재열 후보의 탈당으로 인해 새누리당 도의원 선출 경선 투표만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당내 도의원 예비후보자간 합의를 통해 경남도당 심의를 거쳐 확정된 ‘당원 50%+여론조사 50%’ 경선 방식에 의거,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원 500명이 참여하는 경선투표가 실시된다.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반 군민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던 새누리당 남해군수 후보로 박영일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도당 공관위, 위원장 조해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도당 4층 회의실에서 가진 제12차 회의 결과 남해군수 선거에 ‘단수’ 공천자로 박영일 후보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경선 후보간 갈등과 이로 비롯된 당내 내홍으로 인해 오는 6·4 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도당 공관위, 위원장 조해진)는 오는 6·4 지방선거 남해군수 당 후보 공천자로 박영일 예비후보를 확정지었다.
망운사 주지 성각(成覺)스님이 제15회 부산문화대상 문화예술 전통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4일(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산MBC TV가 시상식 일정을 실황 생중계 할 예정이다.
李, 朴 후보 수협장 재임시 비위 의혹 제기·사퇴 촉구朴, “李 후보, 불법 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사진 2장, 표 1개)▲새누리당 남해군수 선거 최종주자 확정을 약 열흘정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재열 예비후보와 박영일 예비후보간 비위 의혹제기와 이에 대한 반박 회견, 명예훼손 고소 등 법적 대응까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간 최종 주자를 선정하기 위한 경선 방식과 일정이 발표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지난 4일 제10차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한 남해군 기초단체장 경선방식 의결 발표내용에 따르면 남해군은 인근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과 함께 ‘당원 50%+여론조사 50%’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 조선산단에서 출발해 일반산단, 지난 2012년 주민투표로 부결된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논란까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카드로 오랜 기간 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지리멸렬한 답보 상태에 놓여 있던 남해군에 신재생에너지 산단 건설 제안이 날아들었다.
공식선거사무일정상 군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3일과 24일, 각각 6·4지방선거 군수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박영일 예비후보와 이재열 예비후보의 행보가 분주하다. 특히 빠르면 이달 20일경, 늦어도 이달말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최종 군수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선보다 더 치열한 당내 1라운드 경선 승리를 위해 두 후보 모두 바닥 표심 훑기 등 지지세력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