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성철)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정 지역인 ‘남해 앵강만’ 일대 답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SNS 사진전’과 ‘방문객 설문조사’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는 가천마을에서 두모마을까지 앵강만 일대 명소들을 방문하고 ▲여행사진을 SNS에 올린 후 ▲방문객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풍성한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생태관광협의회가 준비한 기념품 400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055-862-8677)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은 지난 15·16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바래길과 함께하는 이순신 리더십 팸투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남해바래길(코리아둘레길)과 지역 문화자원인 이순신 순국공원을 연계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숨겨진 여행지, 아웃도어, 자연경관 감상, 숙소 위주 휴양여행, 소규모·나홀로 여행, 캠핑과 차박(자동차에서 숙박), 드라이브스루 여행 등 비대면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강 기자의 ‘지족죽방렴’ 체험기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족해협죽방렴 체험을 직접 해봤다. 시들거나 상하지 않고 생기가 있다는 ‘생생하다’는 말에는 힘이나 기운 따위가 왕성하고, 빛깔 따위가 맑고 산뜻하다는 뜻 또한 함께다. 펄떡이는 생명의 기운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500년 원시어업속으로-지족해협 죽방렴’ 체험에 참가했다.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24, 지족어촌체험마을의 죽방렴 체험이 가장 큰 줄기인 이 생생문화제 체험은 문화재청에서 후원해주는 것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죽방렴체험 외에도 천연
매를 사랑하는 한 사나이가 있다. 호방한 매의 날갯짓에 반해버린 사나이. 그의 이름은 권재명. 경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학생들과 동고동락을 나누다 지난 2019년 8월 정년퇴직을 한 이후로는 아예 매 사랑에 전념키로 한 사나이. 매가 좋아 그저 매와 함께 생활하기 적합한 곳을 찾다 찾다 이동면 초양마을의 한 집을 수소문해 가족이 있는 진주를 떠나 홀로 매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사람. 그를 찾아 초양들판으로 달려갔다. 매를 모시며 사는 남자그가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가는 길은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중
지난 19일 오전 군청 군수실에서 ‘보호수(당산나무) 이야기 발굴 및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 임종출 안전건설국장,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최병현 행정과장, 하홍태 환경녹지과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아 시행한 ‘남해미래신문’의 홍성진 대표가 용역의 최종결과물을 발제했다.본격적인 용역 발표에 앞서 조화성 산림보호팀장은 “남해군 보호수 30개소 중에서 해당마을 보호수와 관련된 이야기 20개소를 적극발굴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면담을 중점으로 해서 정리
정직하게 만든 것, 정직하게 가진 것, 정직하게 있는 것 그 무엇이든 좋은 마음으로 누구나 팔 수 있고 누구나 살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편안하고도 착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달 마켓은 5월 29일, 30일에 삼동면 봉화마을 ‘커피 아티스트’ 하미경 화가, 이승모 조각가 두 사람의 초대로 너른 앞마당에서 펼쳐진다.하미경 화가는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꾹꾹 눌러 담았던 우리만의 착한 장터를 봉화마을 플리마켓이라는 뜻에서 ‘봉플리’라 이름 짓고 시작하려 한다”며 “소통하여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노도 문학의 섬’ 관리운영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다.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의 흔적을 향유하는 테마관광 일번지로서의 역할’과 타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관광콘텐츠’개발을 찾고자 진행된 용역의 중간보고회로서 장충남 군수와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정춘엽 문화관광과장과 안성필 문화재팀장, 오윤정 문화예술팀장, 김지영 관광정책팀장과 함께 용역업체인 한국자치제도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작품과 문학정신을 만나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겠다고 2009년 시작된 ‘노도 문학의 섬’
남해의 관광명소 원예 예술촌, 독일마을과 상주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가 지난 12월 중순부터 개장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보물섬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 남해를 아름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안에 들어서면 남해바다를 360° 파노라마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독일마을에서 상주해수욕장 방향으로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해안가를 따라 달리다 보면 멀리 보물섬전망대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신나는 음악이 들린다. 한쪽으론 아름다운 해안가로 내려갈
새로이 한해가 시작되었다고 연일 시끄럽지만 사실 각자도생인 우리 스스로는 알고 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그 무엇도 새롭지 않다는 것. 넘어져 본 사람,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은 우리에게 곧장 일어서 줄곧 내달리기를 무심히 강요한다. 마치 그 옛날의 영화가 오늘 당장이라도 재현될 듯이 말이다. 이러한 우리 삶과 참 닮아 있는 호텔 하나가 떠오른다. 뜨거운 환호가 들리는 듯한 2002년 ‘대한민국, 따다딱딱딱’ 외쳤던 한·일월드컵의 추억이 담겨있는 스포츠파크호텔. 2002년 5월 개장한 이곳은
보물섬 남해의 느린 길, 강인한 남해인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삶의 길을 제안하는 남해바래길을 더 걷고 가꿔나갈 신입 바래지기 29명이 탄생했다.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정준현)은 바래길을 정비하고 타지에서 온 길벗을 안내하는 등 바래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제3기 교육생을 육성했다.교육생들은 지난달 22일에는 남해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3코스 이순신호국길을 함께 걷는 것으로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교육에는 현장 길 안내 체험을 비롯한 남파랑길과
9월 열린 ‘관광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강좌’의 연장선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남해군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심화과정’이 열렸다. 이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10선의 일환으로 2020년 권역별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 및 관광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관광기획자 양성 심화편으로 관광콘텐츠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함이다.개강일이었던 지난달 25일, 김명찬 팀장은 “이제 관 주도의 관광은 한계가 왔다고 본다. 콘텐츠 위주의 사업으로 가야 한다. 관광이 활성화하려면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이달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남해의 새로운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흰다리새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지난해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평을 받은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식도락 축제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맨손새우잡이, 지역특산물·새우경매, 왕새우 찾기, 왕새우 퀴즈, 프리마켓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더불어 화전매구 길놀이,
상주은모래비치일원에서 지난2일부터 4일까지 ‘열혈청춘 남해로!’라는 주제로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축제기간 동안 4만여 명의 피서객이 모여들어 송림치맥파티, 버스킹공연, 야간영화 상영 등을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몰아냈다. 행사첫날인 2일에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가 열렸고, 오후7시 물이브닝레크타임‧오후7시30분 댄스공연 ‘걸크러쉬’, 아이돌보이그룹 ‘엔티크’ 오후8시10분 EDM PARTY ‘DJ. JOY’ 오후9시20분 예정돼 있었던 남성듀오그룹 ‘노라조’
경남도인재개발원의 중견 리더 과정 교육생 75명은 지난 21일, 이순신순국공원에서 리더십을 체험했다. 75명의 교육생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연구소장 임원빈 교수의 ‘이순신 승리의 리더십’ 교육을 먼저 수료하고, 문화관광해설사 안내로 순국 공원 내 각서공원, 사적 제232호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이순신영상관의 ‘노량, 불멸의 바다’ 영상물 관람 등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이에 남해군 관계자는 “역사 교육장으로서의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활용을 위해 전국의 관공서,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교육생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남해도서관에서는 일제 침략에서 나라를 구한 성웅, 이순신을 주제로 한 총 4회에 걸친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6월 12일과 19일, 이틀간의 수요일 저녁에는 이순신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는 서재심 해설사의 이순신 특강이 있었다. 이름하여 ‘이순신의 순국지 남해가 성지다’. 이순신이 펼친 해전을 연대별로 쫓아가며 그의 남달랐던 애국심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그와 더불어 남해 노량에서 적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기 직전까지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삶의 걸음 걸음마다 이순신이 내린 선택에서 그가 남겼던 어록을 반추해보
남해군이 지난 23일 오후 2시 화전도서관에서 군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를 실시했다.이번 심사는 남해관광 알리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평가해 적재적소의 관광지에 배치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 관광진흥담당관실은 심사위원 6명을 위촉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28명 중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한 4명을 제외한 24명이 참석했다. 심사는 지난해 활동일수, 교육이수 여부 등을 바탕으로 한 면접을 통해 해설 역량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됐다.심사위원장인 남
남해군이 설 연휴기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을 위해 주요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순신순국공원, 남해유배문학관,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 충렬사 등은 설날 당일인 내달 5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또한 원예예술촌과 해오름예술촌은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되며 노량대교 홍보관은 4일과 5일 휴관한다.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남해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정상 운영과 함께 관광안내소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편의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관광수요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해설사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 활용하기 위한 운영계획을 세웠다. 또한 관광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설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정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등 문화관광 해설교육 참여확대로 해설 전문성을 확보하고, 해설스토리와 관광자원 발굴 등을 위한 역량 강화의 날을 매월1회 운영한다. 근무지 배치심사를 실시하고, 관광안내 순환 근무를 통한 전문성을 확보한다.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교통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지난 11일 남해군 관광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남해군과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에서 주최‧주관을 한 이날 행사에는 군수 군의원 군민 담당공무원 경기대학원생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남해군의 발전에 중지를 모았다. 박용순 박사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심원섭 목표대 교수, 이상훈 경기대학교 연구교수, 임석 강진문화관광재단 대표, 최성준 수미마을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고 심원섭‧임석‧최성준‧김성진‧이상훈‧최길동‧김석영‧배정근PD가 종합토론자로 나섰다. 좌장을 맡은 고동완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오는 6일~8일 열린 예정이었던 ‘제9회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내습 영향 예상으로 전격 취소됐다. 군은 지난 10월 3일 오전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한 취소 결정 내용을 각 언론사로 타전했다. 이에 따르면 군은 “태풍으로 인해 당초 이번주말 계획됐던 맥주축제는 취소됐다”며 “각 언론사에서 인터넷 방송 등에 올려지거나 방영되고 있는 광고를 내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알렸다. 독일 맥주축제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군청 축제 담당자는 “맥주축제에 공연하기로 돼 있는 팀들의 일정 조율이 어렵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