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이젠 나눠 드릴려구요”지난 28일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군내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남해군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군에서 실시하는 군민 주문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한달 간 남해대학에서 ‘보물섬여성결혼이민자, 그린 쿡! 요리교실&rsquo
거창에서 온 연극단원들이 남해를 울렸다.지난 23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는 실버세대들이 펼치는 연극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남해문화원(원장 이호균)은 거창문화원과 함께 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1960~70년대 어려웠던 시절을 재현한 ‘어머니 울지 마세요’를 선보이며 60~70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이날 공연장에는 군내
공연 3주차에 접어든 ‘제3회 남해섬공연예술제’가 지난 주말 음악회와 연극 등으로 무더운 여름, 관객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끌어 모았다.23일,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에는 남해시대 합창단 공연과 가수 겸 작곡가 한보리씨의 작은 음악회, 박남준 시인의 시낭송 공연이 연이어 진행됐으며 2008년 창단해 현재까지 3회의 정기연주회와 군
부산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농촌활동의 일환으로 남해를 찾았다. 부산 동아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5박 6일 간 남해로 농촌활동을 오게 된 동대학 180여명의 학생들은 고현면 관당, 동도마, 서도마 등 총 6개마을에 흩어져 마을 도로변 정리와 회관 청소, 들판 풀베기 등 각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앞장섰다.많은 학생들을 이끌고
남면 덕월 아이펀 체험마을은 내달 10일 제2회 섬바래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식전 프로그램으로는 전래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뻥튀기 체험 등이 있으며 11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오후 1시에는 체험객들이 배를 타고 5분 정도 달리면 닿을 수 있는 대마도와 소마도라는 섬에서 바지락과 조개 등을 캐며 무인도 생태체험을 즐
남해군생활개선회(회장 박동심) 500여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생활원예, 규방공예 등 전문연구회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구활동에 매진해 농촌여성 전문인력 양성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하고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삶
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남해유배문학관 운영위원, 시공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시분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 UDI(주) 실무자가 전시실을 구성할 전시용 영상물과 그래픽 패널 기획안을 설명했다.현재 유배문학관 내부는 향토역사실, 유배문학실, 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실로 구성
바른소리군민연대(위원장 김옥진. 이하 군민연대)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구속된 정 모씨의 경찰 진술로 부남회와 정현태 군수의 그간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며 군민 앞에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남해군 친환경농업 정책은 그동안 농자재 지원이나 교육 및 홍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해 정작 가장 중요한 판로 및 유통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해경찰서(서장 윤외출)는 지난 19일 오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청렴 및 인권선언 다짐대회’를 열고 업무 중 발생한 인권침해사례를 자성하고 청렴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윤외출 서장은 “국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욕먹지 않는 경찰관이 되려면 국민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
남해소방서(서장 조종제)는 지난 7일 송정해수욕장 야외무대와 14일 상주해수욕장에서 소방공무원 45명,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1명, 의용소방대원 3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119시민수상구조대원 교육 수료증 및 위촉장 수여,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어머니 최 모씨는 얼마전 아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댁의 아들이 지금 머리가 피투성이가 돼서 쓰러져 있어요.”놀란 최 씨는 어떻게 된 일인지 어딘지 물었고 수화기 건너 남자는 잠시만 기다려 달라더니 아들을 바꿔준다 했고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의 아이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들려왔다. “
일일 강수량 259mm, 하늘이 뚫린 듯 억수같은 비가 퍼부은 지난 16일 남해 평리 휴먼시아아파트 지하 변전실 수전설비가 침수돼 353세대, 882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정전사고가 있었다. 사고원인은 휴먼시아아파트 뒤편 농지 100mm 지름의 배수관이 막히면서 농지의 수위가 높아지며 이 물은 낮은 경계석을 넘어 논바닥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던 지하 변전
남해군생활체육회(회장 조재욱)는 여름방학을 맞은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무료강좌를 운영한다. 남해군생활체육회 이성화 생활체육인턴지도자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달간, 매주 화·수·목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남해실내체육관 2층 생활체조실에서 열린다.방송댄스는 이슈가 되는 최
남해군 축구동호인들이 펼치는 열전, 남해군축구연합회 주말·한마음리그가 지난 18일 3주차 경기 일정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치열한 후반기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40~50대 동호인을 주축으로 하는 주말리그 A조에서는 미조와 설천이 승점 7점으로 공동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남산축구회가 승점 6점으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B조에
‘친구’, 옛날 알고 지낸 오랜 벗. 지난 21일, 32살 동갑내기 감독 4인방을 만나면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속 ‘친구’의 의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축구에 대한 열정, 꿈나무 축구선수들에 대한 애정, 같은 일을 하기에 또 같은 꿈을 꾸기에 서로를 더 위하고 이해할 줄 아는 이들. 그들이 이번 남해에서 열린 제
전국 유소년 꿈나무들의 축구잔치가 보물섬 남해에서 그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제3회 보물섬컵 및 전국 우수 초등학교 초청대회가 지난 20일부터 내일까지 스포츠파크 일원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창원 상남초를 비롯, 광주 송정서초, 부산 구포, 대전 중앙, 울산 농소, 마산 합성, 김해 합성, 대구 신암, 전북
지난해 경주화랑대기 저학년부 3위 입상, 올해 초등주말리그 경남서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지역 초등명문 축구팀, 남해초 축구부가 전국제패 도전에 나선다. 남해초 축구부는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4·5·6학년 전 부문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 화랑대기 대회는 그간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남해군 군기(郡技)이자 대표적 효자종목으로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해 온 남해군복싱연맹. 지난 16일, 연맹 수장으로 강태성 신임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연맹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남해 화전관광농원에서 김현표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치러진 이취임식에는 이임 김종수
2002년 히딩크, 2010 허정무 감독.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이들을 비출 때, 이들의 뒤에서 묵묵히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오는 스포트라이트는 ‘겸손’으로 또는 ‘당연한 일’로 피해버리는 우직한 사람. 너무나 인간적이라 아주 잠깐의 만남이었음에도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이처럼 오래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