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하였으나 최종 심사대상에 이름을 올린 10개 명칭들이 역사적 장소이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한 이순신 순국공원의 정체성을 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최종명칭을 선정하지 못하고 명칭변경이 보류 결정됐다.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적합한 명칭을 선정하고자 명칭 재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의미에 더해 해당 시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방류반대 남해군 범군민대책위’(공동대책위원장 박옥섭·천명조, 이하 범군민대책위)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서울대 물리전문학부 최무영 교수를 초빙해 ‘과학의 시각에서 본 후쿠시마 핵폐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범군민대책위 회원들과 원전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는 어업인과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천명조 공동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원전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우리나라의 어민들과 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남도가 2023년~2027년 5년간 추진하게 될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남해군 내 주요 사업 4건이 포함됐다. 4건의 총 사업비는 122억 원이고 이 중 도비 50%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포함된 남해군의 4가지 사업은 ▲6.25&월남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사업 ▲삼동 공설운동장 조성사업 ▲남해군 봉성·난음지구 상수관망 정비사업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2023년~2027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문경호, 이하 남해햇빛조합)이 오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사흘간 오후 2시~6시까지 ‘에너지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남해신협에서 진행한다.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사회 위기의 탈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남해햇빛조합이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빙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등 긴급 현안들을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해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액션그룹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에너지 사관학교는 첫날인 22일(화)에는 (사)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시민
‘제11차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기념해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는 오는 15일(화) 오전 11시 보물섬시네마 다큐영화 ‘보드랍게’ 상영을 중심으로 ‘제7회 숙이나래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다큐영화 ‘보드랍게’는 선착순 150명을 받아 무료시청의 기회를 제공한다.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31년 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서 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서, 지난 2017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올해 장마의 연장으로 지난달 18일까지 여느 해보다 많은 비를 쏟았던 집중 호우에 이어 지난 8일까지 연일 작열했던 폭염, 뒤이어 강력한 태풍 ‘카눈’의 내습까지 올해 여름은 어느 때보다 기후위기의 영향을 강렬하게 경험하고 있는 듯하다. 폭우와 폭염, 태풍이 짧은 시간에 번갈아 남해군을 난타하면서 이를 견뎌내고 대비하는 군민들과 군행정도 분주하다.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복구작업 절차에 돌입하기도 전에 지난달 25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인해 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8일까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남해군을 비롯해 전국
남해군은 오는 8월 16일(수)부터 12월 15일(금)까지 4개월 간 남해대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남해군은 이 기간동안 50년이 된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웰컴센터 조성사업, 전망대 조성공사,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사 중 낙하물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 대교의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남해군은 통제로 인해 기존 버스 노선이 변경되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설천 월곡마을 입구 등 두 곳의 임시승강장 설치와 홍보에 최선을
미조면행정복지센터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덩굴제거 작업을 이번 달 말까지 펼칠 예정이라 밝혔다.미조면은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주요 국도변에서 가로수의 생장을 방해하고 주변경관을 훼손하는 맹아를 제거하는 한편,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칡덩굴류 등 제거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이홍정 면장은 “폭염이 지속되어 무더위에 지칠 수 있는 면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정비된 가로수길과 해안도로를 달리며 한 여름의 좋은 추억과 휴식의 시간
서면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박성재)는 지난 3일 남해바래길 13코스인 바다노을길의 해안가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유입된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회원들은 영농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면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13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심재복 서면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환경뿐만 아니라 보물섬 남해의 명성에 걸맞는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문항마을 소화단과 남해대교 밑 소화단에 식재한 ‘금화규’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연노란 꽃송이가 성인 얼굴만 한 크기로 자라는 금화규는 ‘황금해바라기’ 또는 ‘야생부용’으로도 불리며 꽃과 줄기, 잎, 뿌리까지 모두 활용하는 약용식물이다.지난해 가을, 설천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에서 금화규 종자 500점을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여 올해 5월 파종을 마쳤다. 금화규는 서서히 꽃봉오리를 터트려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김영순 생활개선회장
남해군이 지난 2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빼기’ 플랫폼 개발사업자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같다 고재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기간을 거친 뒤,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남해군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이 가능하며, 배출할 대형폐기물에 ‘빼기 번호(대형폐기물 배출 번호)’를 기재한 종이를 부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기존
남해군은 읍내에서 대표적으로 사고 잦은 곳으로 꼽히는 ‘유림교차로’와 ‘효자문 교차로’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기존 평면형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높이를 높게 하여(약10cm)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남해군은 이번 공사로 교차로에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속도 감속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사업대상지인 읍 유림교차로, 효자문교차로에서는 지난 3년 간 각각 각 56건과 23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남해군은 읍내 위험교차로 선정과 설계에 이르기까지 남해경찰서 교통
남해군이 군민 디지털 활용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8월 디지털 배움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ITQ 자격증 준비 교육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인증(PASS) 방법, 프레젠테이션(PPT) 전문 교육, 그리고 챗GPT로 예술가 되기 등 유용하고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교육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종합사회복지관 정보화교육장(3층)에서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남해군 누리집(http://www.namhae.go.kr)의 ‘통합예약’ → ‘교육강좌’ → ‘군민정보화교육장’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행정과
남해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노후화로 단열효과가 낮은 주택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주거급여를 받은 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공사, 단열성능이 높은 창호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신청기간은 내달 9월 30일(토)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
남해군은 동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내달 30일(토)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등록대상 동물의 보호 및 유실·유기 등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의무화된 제도이다.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하거나,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재 군내 10개 읍·면 중 남해읍이 동물등록 의무 대상지역이며 나머지 지역은 희망 시 동물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대상 지역에서는 2개월 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맹견의 경우 남해군 전
남해군이 관내 홀로 어르신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남해군은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 가구 400세대를 선정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천장이나 보일러 위쪽 벽면에 설치하여 일산화탄소가 감지되었을 때 경보음이 울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장치다. 지원 대상은 남해군 거주 만 65세 이상의 홀로 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 저소득자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
남해추모누리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15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해추모누리의 시설 개선 필요성은 꾸준하게 요구돼 왔으며,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봉안당 및 장례식장, 화장장 등을 개보수할 계획이다.공사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예상됨에 따라 먼지 발생과 소음 방지 등을 최소화함은 물론 신속히 마무리 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남해군 관계자는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설 이용에는 제한이 없으나 다소간의 불편함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죽방렴 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온 지족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남해군청에서 장충남 군수와 만났다.지족초 5~6학년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죽방렴소년단’을 구성해 지역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남해군의 죽방렴 어업은 500년 동안 이어온 원시어로 방법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얼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업유산이다.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2015)로 지정한 바 있으며, 남해군은 2022년 3월부터 남해 죽방렴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자원조사와 전문가 자문
장마와 호우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유자빵(대표 홍선표) 100만 원, 상주번영회 100만 원, 전 고현통합면대장 허경욱 씨 100만 원, 제18회남해마늘한우축제 유럽인남해씨푸드존 운영업체 100만 원, 남해축산업협동조합에서 2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남해유자빵 홍선표 대표는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홍선표 대표는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 기간에 남해유자빵을 판매해 얻은 수익의 일
남해군이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시행 실적, 목표달성도, 특수시책 추진성과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전반에 대한 이력관리 시스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남해군은 각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남해군은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위해 드론·항공 및 지상예찰을 실시하였고 정확한 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제전략 계획을 수립하였다.군은 감염목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