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란 무엇이며 사랑이란 무엇일까. 우리의 짧다면 짧은 생이 어떤 날은 한없이 길고 지루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삶의 정체 속에서 맞는 감동적인 환기란 크고 작은 사건으로 다가온다. 지난달 29일 새남해농협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이뤄진 ‘새남해농협 부모 봉양가족 효 나눔 경로잔치’가 그러하다.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부모님 가슴에 꽃 한송이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한 이 경로잔치는 조금 달랐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딸, 아들, 며느리 등 다양한 형태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가족 80여 세대를 모신 것. 새남해농협 직원 100명과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정상영)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교육환경 개선과 우리 목재의 우수성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남해군 남면 소재의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에 국산 목재 책걸상 18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양미순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장과 장충남 군수, 구광수 산림조합중앙회 부ㆍ울ㆍ경지역본부장,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장은 “국산 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걸상으로 더 나은 교육ㆍ학습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남해군
제3회 보물섬 남해갈화왕새우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열렸다. 작년 방문객을 1만여 명으로 추정했는데 올해에도 방문인원은 거의 같았다. 특히 둘째날인 24일에는 산소에 벌초하러 온 향우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더욱 붐볐다고 한다. 이날 장충남 군수 박종길 의장 윤정근 부의장 군 의원들 류성식 조합장 김창영 수협장 정상영 산림조합장 장행복 자연보호연맹회장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에도 맨손새우잡기‧새우경매‧왕새우찾기‧왕새우퀴즈‧플리마켓 등을 풍성하게 마련하여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남해군이 지난 21일부터 3일간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에서 남해군연합회 류재천 회원이 도지사 표창을, 김대훈 회원이 한농연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도지사 표창을 받은 류재천 회원(서면 정포리)은 지난 1998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23년간 한농연에서 활동하며 서면 농업경영인회장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군연합회 정책부회장을 맡아 연합회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 어촌계장, 서면 마늘작목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농연중앙연합회장 표
남해군의 귀농ㆍ귀촌인들과 문화 예술인,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옛 시골 장터의 진풍경을 연출한 ‘보물섬 남해 귀농ㆍ귀촌 플리마켓&페스티벌’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펼쳐졌다. 유배문학관이 품고 있는 고풍스런 풍취와 어울려 귀농귀촌인들이 준비해 온 귀한 농산물과 먹거리, 정성들여 만든 공예품들이 소담스레 늘어선 단아한 장터풍경들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설레게 했다. 처음으로 열린 귀농귀촌인 플리마켓에는 주말을 맞아 43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히카마, 땅콩호박, 블랙초코베리, 원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회장 최태정)는 지난 2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2019년 도덕성회복 강연회와 모범가정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강찬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봉희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이 있은 후 바로 모범10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먼저 가정을 잘 이끌어 타의 모범이 된 정현석‧조정심(남해읍), 이순길‧이은숙(이동면), 박남득‧김종심(상주면), 이익균‧임주영(삼동면), 허태일‧이봉선(미조면), 김성옥‧탁춘이(남면), 이종길‧이정남(서면), 최원태‧김계엽(고현면), 박종업‧최명순(설천면), 박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는 둥지기획단과 함께 지난 15일 보물섬시네마에서 ‘제3회 숙이나래 문화제’ 행사를 갖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관련 영화 ‘주전장(主戰場)’을 상영했다.군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3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기림일을 맞아, 故 박숙이 할머니와 피해여성을 기리기 위함이다.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학생,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해제일고·남해고 역사동아리인 토히스토리와 맨투맨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이날 행사는 1부 김정화 남해여성회장과 장충
재부남해중·여중산악회(회장 김영군)는 지난달 28일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제141차 정기산행을 가졌다. 회원들은 뱀사골 입구를 출발해 반선마을-요룡대를 돌아 원점 회귀한 뒤 산행으로 노곤한 몸을 시원한 계곡물에 담그며 무더위를 씻었다.
보물섬갈화왕새우축제(위원장 차홍영)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8월23일~25일까지 3일간 고현면 갈화리 갈화항에서 열리게 된다. 축제가 열리기 전인 이달 31일부터는 미리 생새우판매장을 운영, 전국택배가 가능하다. 청정한 바다에서 친환경양식으로 기른 싱싱한 갈화왕새우가 곧 전국의 식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은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이날 축제를 빛내기 위해, 화전매구길놀이‧풍어안녕기원제‧맨손새우잡기체험‧왕새우퀴즈‧왕새우 껍질 빨리 까기‧새우반짝할인판매‧현장노래방‧지역가수 초청 공연‧기타 이벤트도 열리게 되고, 먹거리로는 새
남해군은 오는 8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열혈청춘 남해로!”라는 주제로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대표 여름 축제 2019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첫날인 2일에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가 열리게 되며, 오후7시 물이브닝레크타임‧오후7시30분 댄스공연 ‘걸크러쉬’, 아이돌보이그룹 ‘멘티크’ 오후8시 10분 EDM PARTY ‘DJ. JOY’ 둘째 날인 3일은 오후6시 버스킹공연 ‘언커먼’ 오후7시 물이브닝레크타임, 오후7시 30분 댄스공연 ‘걸크러쉬’,
배구를 통해 지역ㆍ학교ㆍ학부모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어머니 배구대회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제6회 어머니 배구대회’가 지난 1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각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함께 한 10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며 화합의 장을 열었다. 대회결과 금산리그 남해제일고와 망운리그 이동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남해군배구협회 이경근 회장은 “오늘은 출전하신 여러분들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오늘 유익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배진수
서면 바다축제를 대표하는 유포바다개막이축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유포어촌체험마을에서 열렸다. 축제 첫날은 간간이 비가 내렸지만 축제를 즐기는 데는 별 지장이 없었다. 행사를 준비한 마을 주민들의 업무 분장이 일목요연하게, ‘매표(체험 조개공예 식사 특산물 튀김 매점)‧주차요원‧주방(석식)식권‧개막이, 갯벌체험 티겟‧수영장이벤트티켓, 사은품대상자들 인적사항 확인(문어 잡은 사람, 이벤트 우승자)‧사진 담당‧회서비스‧개막이 배‧갯벌체험, 장화티겟, 갯벌입장권, 식사도우미‧구이‧특산물부스‧체험관부스‧음식부스‧화장실 청소’ 등으로
2017년 유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보물섬남해단호박&어촌체험축제가 열렸지만 작년에는 그 맥이 끊겼다. 다행히도 지난 6~7일 미니단호박을 홍보하고 판촉하기 위한 행사가 다시 스포츠파크일원에서 열렸다. 축제의 개념과 판촉행사는 엄연히 다르지만 기본 틀은 우리 남해 농산물인 미니단호박을 전국에 제대로 알리고 널리 애용하게 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는 기회로 삼자는 취지는 거의 다르지 않다.보물섬 서면 미니단호박 작목회가 주최하고 서면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 제1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홍보판촉행사에서는 △단호박 판매 △단호박 체험존&먹거리존 운영
남해읍 평현마을은 지난달 29일 마을회관에서 ‘제24회 평현의 날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평현청년회(회장 손성호)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들과 서울·부산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동찬ㆍ하복만 군의원과 김원근 남해읍 부읍장, 박대영 남해농협장, 이철호 남해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평현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손성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24번째 평현의 날 행사를 맞아 청년회와 부녀회가 열심히 준비했다. 혹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
창선면복지회관2층에서 지난달 28일 창선라이온스클럽 제44대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인근지역 라이온스클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만옥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홍삼 회장의 개회선언과 타종에 이어 라이온스윤리강령낭독은 제1부회장인 박중안 라이온이 했다. 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지구임원들을 지구사무총장 구명조 라이온이 소개했고, 내빈소개는 제41대 회장을 역임한 장남기 라이온이 했다. 이어 제45대 임태식 회장의 취임선서를 박은희 지구총재 정재균 당선총재 김홍삼 회장이 받았다. 클럽기와 타종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이하 새남해라이온스)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클럽을 이끌어 갈 신임회장직에 김경성 L(라이온)이 취임했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7일 남해공용터미널 4층 해양예식장에서 ‘제39대·4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태 지구 총재를 비롯해 부산현대라이온스클럽 등 자매결연클럽 회원, 355-E지구 라이온 가족과 장충남 군수 등 지역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이날 기념식은 류영환 전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윤리강령 낭독, 지구임원 및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에 앞장서온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9양성평등주간기념식’ 행사를 가졌다.‘양성평등 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과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고자 만들어졌으며 매년 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김옥자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가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장충남
남해터미널4층 해양뷔페에서 지난 26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5-E지구 남해라이온스클럽 제51대‧52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하수열 총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개회식에 앞서 강경삼 회장 부부와 355-E지구 4500여 라이온 가족을 이끌어가는 정재균 당선총재와 지구임원의 입장이 있었다. 이날 44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부산라이온스클럽과 새남해‧동남해‧창선‧남해유자‧남해클럽 인근 지역인 진주‧하동클럽 등에서도 임원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남해라이온스클럽 제51대 52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회를 선언 후, 애국
남해터미널4층 해양뷔페에서 지난 21일 국제로타리3590지구 남해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향촌 이봉언 회장이 임기를 끝내고 연강 이양기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최형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봉언 이임회장의 개식선언과 타종이 있었다. 이어 백천 김충근 로타리재단위원장의 로타리강령낭독, 유성 장문호 공공이미지위원장이 네 가지 표준선창, 로타리송은 회원 모두가 제창했다. 이어 참석한 내빈을 연강 이양기 취임회장이 소개 후 이봉언 이임회장이, 최형수 총무‧이은영 재무(불참)‧김경근 사찰‧조태성 주보에게 공로상
남해군이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69주년 6·25전쟁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남해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정용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6·25전쟁 기록물 상영 등이 이어졌다.1부 기념식에서 상이군경회 김의영 씨와 6·25참전유공자회 이진문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