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순국공원’의 이름이 바뀐다. 지난 2017년 4월 개장한 비장한 이름의 ‘이순신 순국공원’의 새 이름을 찾고자 5일부터 9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모은다.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을 개장하면서 타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공원 이름에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선정했지만 ‘순국’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무거운 어감과 엄중함, 슬픔 등의 이미지로 인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공원 운영 활성화에 제약이 있어 군민이 공감하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오는 9월 3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2022년 완공 예정인 동대만 생태공원의 최종 그림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군수실에는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있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충남 군수와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박종건 관광개발팀장, 박경진 전략개발팀장 외 유관 부서 팀장이 함께 참석했고 창선면 이창기 부면장, 김선길 주민자치위원장, 김영기 이장단장, 유갑찬 미래연합위원장, 김해상 상신마을이장이 주민 대표로 참석했다. 또 임태식, 윤정근 여동찬, 김종숙, 정영란 군의원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서호엔지니어링 윤성융 대표의 설명이 있었다.동
코로나19펜데믹으로 집 밖을 나서기가 두렵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물섬 남해야말로 진정한 휴가지이기 때문이다. 천혜의 청정 자연 남해군에서라면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 그래도 아쉽다면, 놀이가 있는 야외 활동을 찾아 Go, Go~지금 당장 취향대로 선택해서 예약하자.군민 혜택 많은 스포츠파크호텔 야외수영장+미니기차호캉스가 대세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권리, 이것이야말로 휴가다. 스포츠파크호텔에서는 꼭 투숙하지 않아도 야외수영장과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민이라면 투숙하지 않더라도 할인까지 적용된
꼬시래기, 모자반, 까시리, 미역, 한천 등 영양 만점 해초에 자연산 농어회가 듬뿍, 그 위로 유자향이 맴도는 향긋한 초장을 뿌려 쓱싹쓱싹 비벼 한 그릇 먹으면 그야말로 남해바다가 한가득이다. 맛과 건강을 다 잡은 이 음식은 보물섬 남해로 들어오는 최초 관문인 남해노량지구에서 선보인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이다. 노량상가번영회 김원태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노량의 옛 명성을 되찾자’는 일념 하나로 가장 기본인 먹거리 개선을 위해 의기투합해 ‘행복맛집 노량지구 대표먹거리-해초회덮밥’을 탄생시켰다. 지난 24일 행복맛집의 기분 좋은
코로나19로 언택트 관광이 대세인 시대, 청정지역인 남해군은 찾아오는 캠핑객으로 분주한 요즘이다. 카페 별아라, 헐스밴드, 수제버거 더 풀, 인도소품점 남해스떼 등 일명 ‘핫플’이 된 ‘장항숲’ 일대에도 캠핑객 맞이를 위해 최근 간이화장실을 짓는 등 공간조성을 해뒀다.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남해군은 지난 28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야영장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장기화로 최근 군내 야영장에 캠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영장 운영자들에게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원활한 관광객 대응책을 찾고자 마련되었
다가오는 2022년은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이다. 남해군은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홍득후 부군수, 전 국장과 부서장, 각 읍면장 모여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남해군은 이번 2022년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남해군의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알리고 콘텐츠와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객 8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남해군은 지난해 브랜드 개발 용역 추진을 시작으로 올해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하반
남해군이 지난 28일 오후 2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야영장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군내 야영장에 캠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영장 운영자들에게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원활한 관광객 대응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등록야영장 15개소 운영자 및 야영장 운영을 희망하는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캠핑협회 사무총장인 백석예술대학 석영준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석 교수는 국내 캠핑산업 현황, 최신 캠핑 트렌드, 야영장업 관련 법규(등록 안내) 등을 알
남해군 노량상가번영회(회장 김원태)는 지난 24일 노량마을회관에서 남해 행복맛집 노량지구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시식회를 갖고, 오는 8월 7일까지 기념 할인행사에 들어갔다.해초회덮밥은 남해군의 특색있는 음식 브랜드를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맛과 친절, 위생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전문업체의 조리수준 향상 컨설팅을 통해 탄생한 남해군의 대표먹거리다.해초회덮밥은 컨설팅을 통해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유자초장소스를 개발, 노량지구의 대표먹거리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자초장소스는 남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 지족구거리 한켠에 조용히 자리 잡고있는 지족시장이 ‘창창시장’으로의 새 단장,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첫 주민설명회를 가진 이후 근 5개월간의 잰걸음을 보고하는 2차 주민설명회가 지난 14일 지족공설시장에서 있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창창시장’의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지난 5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시행한 실시설계의 최종안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남해군의회 윤정근 의원과 임태식 의원, 최을균 번영회장, 손미경 삼동면장과 김미선 청년혁신과장, 류덕실 남해정
남해군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환경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도둑게’ 산란을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을 7월 20~22일, 8월 3~4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자세한 일정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도둑게는 유생시기를 바다에서 보내고, 어른 게가 되고 난 후에는 육지에서 살아간다. 매년 여름 사리 때가 되면 암컷 ‘도둑게’들은 육지에서 내려와 바다로 이동해 유생털이(유생 풀어주기)를 하는데 바다로 가는 도중에 해안도로를 가로질러야 하기 때문에 유생을 품고 있는 암컷 ‘도둑게’들이 이동 중에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갱번마루 농
한국농어촌공사가 제공하는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에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선’ 중 하나로 남해 창선면 해바리마을이 선정됐다. ‘웰촌’포털은 다양한 테마로 여행지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최근 [슬기로운 숲속여행, 청량한 숲길과 캠핑이 있는 농촌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국 6곳의 체험형 휴양 마을을 선정했는데 경상권에서는 해바리마을이 선정된 것이다.해바리마을은 농촌, 산촌, 어촌이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편백나무 숲에 앉아서 공룡, 십이간지, 스머프 모양의 꽝꽝나무와 광
배정근 대표는 “여수 케이블카 때문에 관광객이 느는 게 아니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가 큰 역할을 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케이블카를 안아보면 부작용이 더 많다. 지금 대중교통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남해를 오는 법도 육로교통만 생각할게 아니다. 평일 항공이용료가 더 싸다. 희소성에 대한 대안을 좀 찾아서 섬사람들은 다리가 놓여지면 관광은 끝났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이에 반해 김태영 연구원은 “시설도 중요하다. 거제 벨버디움이 생겼는데 내부 시설을 모두 지역주민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가 당연
1억에 가까운 금액, 9300만원이라는 용역비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수치겠으나 이 비용으로 ‘남해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적합한 길 찾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해군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 용역보고’ 발표를 두고 내비친 대다수의 반응이다.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맡아 진행한 이번 용역은 ‘남해군의 현 관광실태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10년의 남해군 관광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인 2019년 5월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성철)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정 지역인 ‘남해 앵강만’ 일대 답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SNS 사진전’과 ‘방문객 설문조사’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는 가천마을에서 두모마을까지 앵강만 일대 명소들을 방문하고 ▲여행사진을 SNS에 올린 후 ▲방문객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풍성한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생태관광협의회가 준비한 기념품 400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055-862-8677)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은 지난 15·16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바래길과 함께하는 이순신 리더십 팸투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남해바래길(코리아둘레길)과 지역 문화자원인 이순신 순국공원을 연계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숨겨진 여행지, 아웃도어, 자연경관 감상, 숙소 위주 휴양여행, 소규모·나홀로 여행, 캠핑과 차박(자동차에서 숙박), 드라이브스루 여행 등 비대면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강 기자의 ‘지족죽방렴’ 체험기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족해협죽방렴 체험을 직접 해봤다. 시들거나 상하지 않고 생기가 있다는 ‘생생하다’는 말에는 힘이나 기운 따위가 왕성하고, 빛깔 따위가 맑고 산뜻하다는 뜻 또한 함께다. 펄떡이는 생명의 기운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500년 원시어업속으로-지족해협 죽방렴’ 체험에 참가했다.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24, 지족어촌체험마을의 죽방렴 체험이 가장 큰 줄기인 이 생생문화제 체험은 문화재청에서 후원해주는 것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죽방렴체험 외에도 천연
매를 사랑하는 한 사나이가 있다. 호방한 매의 날갯짓에 반해버린 사나이. 그의 이름은 권재명. 경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학생들과 동고동락을 나누다 지난 2019년 8월 정년퇴직을 한 이후로는 아예 매 사랑에 전념키로 한 사나이. 매가 좋아 그저 매와 함께 생활하기 적합한 곳을 찾다 찾다 이동면 초양마을의 한 집을 수소문해 가족이 있는 진주를 떠나 홀로 매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사람. 그를 찾아 초양들판으로 달려갔다. 매를 모시며 사는 남자그가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가는 길은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중
지난 19일 오전 군청 군수실에서 ‘보호수(당산나무) 이야기 발굴 및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 임종출 안전건설국장,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최병현 행정과장, 하홍태 환경녹지과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아 시행한 ‘남해미래신문’의 홍성진 대표가 용역의 최종결과물을 발제했다.본격적인 용역 발표에 앞서 조화성 산림보호팀장은 “남해군 보호수 30개소 중에서 해당마을 보호수와 관련된 이야기 20개소를 적극발굴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면담을 중점으로 해서 정리
정직하게 만든 것, 정직하게 가진 것, 정직하게 있는 것 그 무엇이든 좋은 마음으로 누구나 팔 수 있고 누구나 살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편안하고도 착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달 마켓은 5월 29일, 30일에 삼동면 봉화마을 ‘커피 아티스트’ 하미경 화가, 이승모 조각가 두 사람의 초대로 너른 앞마당에서 펼쳐진다.하미경 화가는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꾹꾹 눌러 담았던 우리만의 착한 장터를 봉화마을 플리마켓이라는 뜻에서 ‘봉플리’라 이름 짓고 시작하려 한다”며 “소통하여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노도 문학의 섬’ 관리운영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다.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의 흔적을 향유하는 테마관광 일번지로서의 역할’과 타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관광콘텐츠’개발을 찾고자 진행된 용역의 중간보고회로서 장충남 군수와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정춘엽 문화관광과장과 안성필 문화재팀장, 오윤정 문화예술팀장, 김지영 관광정책팀장과 함께 용역업체인 한국자치제도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작품과 문학정신을 만나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겠다고 2009년 시작된 ‘노도 문학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