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남해군이 발족시켰던 남해 상주리 석각, 일명 ‘서불과차’(경상남도 기념물 제6호)에 대한 학술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일 ‘서불과차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로써 석각이 간직했던 비밀의 문이 열리게 될 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불과차는 중국 시황제 때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떠났던 서불 일행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긴 유적으로 알
남해역사연구회 정의연 회장이 임진왜란과 노량해전 전반에 관한 전사(戰史)를 정리한 ‘이충무공과 노량해전’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이충무공과 노량해전’에는 임진왜란 남해 유적지 화보와 함께 임진왜란 발발 동기부터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 까지 자세하게 정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책자는 남해군 지방비 보조금으로 발간됐다.
남해군 상주해수욕장이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남도가 실시한 2006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평가에서 최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도내 4개 시·군 1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 근절 평가에서 상주해수욕장이 최우수상, 송정해수욕장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도지사 상패와
▲ 승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의 문화 관련 인사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제6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를 앞두고 행사를 맡은 승첩제전위원회가 지난 2일 지역 문화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관계자들의 따가운 질타가 이어졌던 이번 회의에서 특히 논란이 됐던 것은 제전회가 위촉한 지역 문화 관계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이 제구실을 하지 못한 채 유명무실하게
▲ 프렌지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해연합댄스팀 트리플컬러. 군내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남해연합댄스팀 ‘트리플컬러(리더 이희래)’가 지난 3일 진주 개천예술제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4일에 열린 프렌지페스티벌 본선 대회에서도 팀 창립자인 민재수(22)씨가 동참한 가운데 우수상을 받아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당당히 인
남해 국악을 이끌어갈 예비 명창들이 개천국악 경연대회에 출전해 전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1일 진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56회 전국 개천국악 경연대회에서 ▲가야금명창 초등부 남해초 장혜지(3년)·김현화(4년), 덕신초 정재관(4년) ▲초등부 판소리 해양초 김태형(3년) ▲고등부 판소리 정보고 김효정(1년) 학생 등이 참가해 전국에서 참가한 쟁쟁한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 김동규 박사는...1939년 설천면 금음마을 출생.남해중 3회, 농고 6회 졸업.
▲ 황선미/사계절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꽤 긴 여운을 남기며 내 가슴을 때리는 책이기도 하다. 양계장에서 알을 낳는 암탉 ‘잎싹’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하지만 늘 닭장 밖으로 나가는 꿈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주인은 쓸모 없어진 암탉들을 농장 한켠에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버린다. 암탉 ‘잎싹’에게 세상은 그렇게 새롭게 다가왔다. 이렇게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음력 8월, 늘 어렵고 갈수록 힘들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풍성한’ 한가위는 찾아왔다.
현위헌 선생이 자전 실화인 ‘문화재를 찾아 헤맨 인고의 삶-우리 것을 찾아 한평생’을 발간했다. 저자는 우리 문화재를 다량 소장한 일본인 오구라를 찾아 밀항,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문화재 반환을 약속 받기까지, 빼앗긴 우리 문화재를 찾아 생의 60여 년을 바친 저자의 삶을 실화 그대로 엮었다.현위헌 선생은 머리말에서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고 민족
협력적 관광자원개발 모델창출사업으로 남해군의 6개 마을(다랭이, 해바리, 지족, 냉천, 드므개, 해라우지 마을)을 이어 관광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지난 달 28일 열렸던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사업설명회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각 마을별 대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창선 신흥의 해바리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오순환 소장
▲ 남해군과 해수욕장 관계자들이 모여 올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 현황 보고와 문제점,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올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과 관리가 예년에 비해 잘돼 진일보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지난 26일 남해군청회의실에서는‘2006 해수욕장 운영평가보고회’가 열려 분야별 군 담당자와 유관기관,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과 함께 올 피서철 해수욕장
제6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를 40여일 앞두고 막바지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해야 할 시기지만 승첩제전회의 일방적인 축제진행으로 지역문화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어 시작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이에 지역문화인들이 말하는 제전회와 승첩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전회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오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제6회 이충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 1930년 입현리 토촌마을 출생.1945년 남해공립초등학교(현 남해초) 32회 졸
동아시아 서복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려 남해문화원 이호균 원장이 지역 대표자 발표에 나선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중·일의 서복 관련 단체가 참가해 각 지역의 연구 진행 상황과 현황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제주도서복학회가 지난해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포된 데 이어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남해문화원이 결혼이주여성사업 우수사례 발표대상으로 선정돼 ‘지방문화원 컨설팅워크숍’에서 하희숙 사무국장의 사업 관련 사례발표가 있었다.전국 문화원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사례발표는 계층별 특성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서 남해문화원의 결혼이주 여성 프로그램이 선진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 문화원과 미조중학교가 팔만대장경 판각 흔적을 따라 답사를 다녀왔다. 남해군 미조중학교 학생들과 남해문화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팔만대장경의 판각흔적을 찾아 관음포에서 합천해인사를 거쳐 고령군 대가야 문화학교로 이어지는 체험 답사를 다녀왔다.이들은 판각될 목재가 갯물에 침하되는 과정부터 직접 팔만대장경을 관람하고 판각과 목판 탁본 체험까지,
남해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의 평생교육 실현과 독서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해 22일부터 방과 후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한다.동화구연교실은 동화구연을 비롯해 책읽기, 독후감 쓰기, 일기 쓰기, 도서관 자료를 이용한 교과학습 공부 및 숙제하기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동화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도서관 3층 평생교육실에서 실시되며, 군내 초등학교
남해군관광발전위원회가 지난 19일, 4월 모임 이후 첫 정례회를 갖고 남해군 관광 발전을 위한 기존 안건을 논의하고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안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남해군 관광분야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위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 날 회의에서는 군 관계자가 보고한 내용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와 문제점 지적, 관광발전과 관련한 새로운 안들에 대한
▲ 멜론과 수박을 이용한 다과상 차림을 연습하고 있는 문화사랑회원들. 남해문화사랑회가 ‘다과상차리기 시연회’를 열고 차별화된 상차림을 위한 교육을 했다.지난 12일, 남해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는 문화사랑회 여성회원 18명이 참여해 멜론과 수박을 이용한 다과상을 차리는 법을 연습하고 손님을 접대하는 예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이 날 강의를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