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남해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던 일본 큐슈 가고시마현 오오구치시의 츠네요시 후카시 남해군 교류협의회장이 지난 12일 남해를 찾았다. 독도 등 정치적인 문제로 지난 2년여 남해군과의 교류가 소원해졌던 것을 이번 방문으로 재개하고자 하는 뜻을 전해온 후카시 회장을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얼마 만에 남해를 방문했으며 소회가 어떤가.= 15년
깊어가는 가을 거리를 수놓을 시화전이 열린다.남해문학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군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작품 100여 점을 읍 시가지에서 거리 시화전을 열고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27일에는 시화전에 참가해 선정된 우수작품들에 대한 시상식과 시 낭송의 시간이 오후 4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가진다. 이어 부산대학교 양
▲ 탁본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아이들. ▲ 처음 해보는 탁본체험에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창선초등학교에 신기한 고구려 문화체험 장이 열렸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에 소외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창선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올해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프
▲ 아키야마 타다시 글. 그림 바다에 기린이라니? 상상이라도 해 보셨나요? 그런데 바다 기린이 있다네요. 한 번 바다 기린 구경하러 떠나 볼까요?기린은 우리 생각에 땅 위에서만 사는 줄 알고 있는데 바다 속에도 기린이 살고 있대요. 바다 속에 기린이 산다는 것만 상상해도 무언가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겼을까요. 땅 위에 사는 목이 긴 기
◎서경방송 개국7주년 기념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초청공연 일시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티켓 구입 인터파크, 경남은행 진주·사천 전지점, 진주상호저축은행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2층) 4만원/ B석(2층) 3만원문의 서경방속 마케팅팀(☎740-3224)◎제1회 진주합창제일시 10월 28일 오후 7시요금 3천원(전 좌석 동일)문의 하성일(☎0
남해문화원(원장 이호균)과 부산진문화원(원장 문상우)이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의 다양한 문화교류와 원활한 정보교환 등을 도모하게 된다.오는 24일 부산진문화원의 관계자 80여명과 부산진구청장ㆍ구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40여명이 남해를 방문해 남해충렬사 이충무공전몰유허에서 참배하고 가천 다랭이마을과 남해 금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이들은 이 날 남해
남해군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2006 남해군민 번영기원제’가 오는 26일 남해 금산 봉수대에서 거행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기원제의 초헌관은 하영제 군수가, 아헌관은 김영태 군의회의장이, 종헌관은 이호균 문화원장이 맡에 제를 올리게 된다.이밖에도 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을 비롯해 문화원 이사, 관련 공무원, 사회단체장들
김우영(68·문성사 대표) 남해향토사연구소장이 6번째 저서로 ‘남해현 정사’를 발간해 시간 속에 잠자고 있던 남해군의 역사를 다시 한번 깨우는 작업을 완수했다.‘남해현 정사’는 김 소장이 12년 전부터 삼국사기, 고려사를 비롯한 고대역사서와 조선왕조실록 등을 뒤져 남해군과 관련된 모든 사료를 찾아내 완성한 역작이다.김 소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 옛날 아득한
지난 3월 남해군이 발족시켰던 남해 상주리 석각, 일명 ‘서불과차’(경상남도 기념물 제6호)에 대한 학술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일 ‘서불과차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로써 석각이 간직했던 비밀의 문이 열리게 될 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불과차는 중국 시황제 때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떠났던 서불 일행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긴 유적으로 알
남해역사연구회 정의연 회장이 임진왜란과 노량해전 전반에 관한 전사(戰史)를 정리한 ‘이충무공과 노량해전’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이충무공과 노량해전’에는 임진왜란 남해 유적지 화보와 함께 임진왜란 발발 동기부터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 까지 자세하게 정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책자는 남해군 지방비 보조금으로 발간됐다.
남해군 상주해수욕장이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남도가 실시한 2006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평가에서 최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도내 4개 시·군 1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 근절 평가에서 상주해수욕장이 최우수상, 송정해수욕장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도지사 상패와
▲ 승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의 문화 관련 인사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제6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를 앞두고 행사를 맡은 승첩제전위원회가 지난 2일 지역 문화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관계자들의 따가운 질타가 이어졌던 이번 회의에서 특히 논란이 됐던 것은 제전회가 위촉한 지역 문화 관계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이 제구실을 하지 못한 채 유명무실하게
▲ 프렌지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해연합댄스팀 트리플컬러. 군내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남해연합댄스팀 ‘트리플컬러(리더 이희래)’가 지난 3일 진주 개천예술제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4일에 열린 프렌지페스티벌 본선 대회에서도 팀 창립자인 민재수(22)씨가 동참한 가운데 우수상을 받아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당당히 인
남해 국악을 이끌어갈 예비 명창들이 개천국악 경연대회에 출전해 전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1일 진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56회 전국 개천국악 경연대회에서 ▲가야금명창 초등부 남해초 장혜지(3년)·김현화(4년), 덕신초 정재관(4년) ▲초등부 판소리 해양초 김태형(3년) ▲고등부 판소리 정보고 김효정(1년) 학생 등이 참가해 전국에서 참가한 쟁쟁한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 김동규 박사는...1939년 설천면 금음마을 출생.남해중 3회, 농고 6회 졸업.
▲ 황선미/사계절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꽤 긴 여운을 남기며 내 가슴을 때리는 책이기도 하다. 양계장에서 알을 낳는 암탉 ‘잎싹’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하지만 늘 닭장 밖으로 나가는 꿈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주인은 쓸모 없어진 암탉들을 농장 한켠에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버린다. 암탉 ‘잎싹’에게 세상은 그렇게 새롭게 다가왔다. 이렇게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음력 8월, 늘 어렵고 갈수록 힘들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풍성한’ 한가위는 찾아왔다.
현위헌 선생이 자전 실화인 ‘문화재를 찾아 헤맨 인고의 삶-우리 것을 찾아 한평생’을 발간했다. 저자는 우리 문화재를 다량 소장한 일본인 오구라를 찾아 밀항,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문화재 반환을 약속 받기까지, 빼앗긴 우리 문화재를 찾아 생의 60여 년을 바친 저자의 삶을 실화 그대로 엮었다.현위헌 선생은 머리말에서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고 민족
협력적 관광자원개발 모델창출사업으로 남해군의 6개 마을(다랭이, 해바리, 지족, 냉천, 드므개, 해라우지 마을)을 이어 관광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지난 달 28일 열렸던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사업설명회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각 마을별 대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창선 신흥의 해바리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오순환 소장
▲ 남해군과 해수욕장 관계자들이 모여 올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 현황 보고와 문제점,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올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과 관리가 예년에 비해 잘돼 진일보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지난 26일 남해군청회의실에서는‘2006 해수욕장 운영평가보고회’가 열려 분야별 군 담당자와 유관기관,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과 함께 올 피서철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