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 이중문 옹은… 1917년 11월 남해읍 입현리 출생.50여년간 남해 해양사진관 경
▲ (사)전주이씨 경남지원 종친 200여명은 지난 1일 금산 선은전(이 태조 기단)을 찾아 태조 고황제 탄생 671주년 기념 다례제를 봉행하며 자신들의 큰 조상이면서 조선왕조 건국이라는 대업을 이룬 이 태조의 정신을 기렸다.이들은 20여년 전부터 금산을 찾아 조선 태조의 다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문화학교 수료식, 결혼이주여성 작품 전시회 열려제9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 및 종합발표회와 결혼이주여성 작품 전시회가 오는 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종일 열린다.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수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종합발표회가 열려 가야금, 서예, 국악 등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선보인다.오후 3시부터는 인기가수의 초청공연으로 군민들과 화합하는 시간도
▲ 남해군 공무원사진동우회가 5번 째 사진전을 열고 군민들을 초대했다. 공무원들의 눈으로 렌즈에 담은 보물섬의 매력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을 좋아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인 공무원사진동우회가 다섯 번째 사진전을 열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군종합사회복지관 문화관람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동우회원들이 바쁜 공무 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촬영한 보물섬
▲ 오동마을 제관들이 동제를 지낸 후 축문을 불살라 하늘로 띄워 올리며 마을의 번영을 빌었다. 지난 음력 10월 보름(12월 5일)을 전후해 남해군 각 마을들이 동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했다.남해읍 오동마을과 심천마을, 이동면 용소마을과 화계마을 등 군내 대부분의 마을들이 음력 10월 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오동마을 동제를
▲ 붓끝의 움직임에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서도의 세계. 그 무한한 매력을 담고 있는 서도의 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해서도회(회장 박민주)의 ‘제27회 서예전’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읍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서도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화선지에 담아낸 다양한 서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개장식은
남면과 이동면, 상주면을 접해 안으로 돌아드는 아름다운 만, 앵강.남해군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의 관광객들도 달빛이 스민 앵강만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쉬이 잊지 못한다.이렇듯 앵강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지명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하는 독자들이 많아 취재해 보았다. 아쉽게도 지명의 유래에 관한 다양한 설들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
▲ 음력 10월 보름(지난 5일), 남해읍 오동마을의 500년 된 당산나무 아래에서 마을 주민들의 건승과 행복을 비는 동제가 열렸다.훤한 보름달의 음기와 당산나무의 영험함과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하나돼 향불을 타고 하늘로 피어올랐다.“내년에는 우리 마을, 더 풍요롭고 행복한 한 해 되게 하소서”
남해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활용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설해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논다는 생각을 가지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남해도서관 3층 평생교육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군내
▲ 문화원 회원과 관계자 80여명이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문화유적답사의 일환으로 강원도 춘천 일대를 다녀왔다.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남이섬, 소양강댐, 단양8경, 안동, 다부동왜관 전적기념관 등을 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원소식 ▲ 문화원의 결혼이주여성 전통미 교육 프로그램이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들과 문화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남해문화원이 지난 8월부터 운영해 온 ‘소외계층평생학습 결혼이주여성 한국전통미 보급’교육이 지난달 말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매듭공예 수업 후 결혼이주여성들과 친정엄마맺기로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문화원 관계자들은 서로 포옹하고 안부를
문화재청, “타협 가능, 포기는 못해”‘보존이냐, 개발이냐’의 해묵은 논란이 상주해수욕장 해송 숲 천연기념물 지정 움직임으로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지난 해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상주 해송 숲을 둘러보고 국가적 보존 가치가 높다고 인정해 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인근 주민들이 이에 강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보존구역 내 규제를 우려한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줄 ‘어른’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계에서 혹은 초야에서 혜안으로 세상을 관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우리 안에 올곧은 기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우리의 가치 지키고 새 것 받아들여야 ▲ 류우석 옹은...1926년 2월 서면 정포 출생1941년 남해읍내공립심
▲ 청소년야외교육협회는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유적답사 기회를 갖고 지역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야외교육협회 남해군지부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유적답사 기회를 가졌다.지난 19일 이충무공 전몰유허지를 시작으로 충렬사, 거북선 및 해군함정, 장량상 동정마애비를 답사하고, 노량해전 승첩제 프로그램인 수군 병영생활체험, 이순신 장군 압송행렬, 활
▲ “정말 작은 것, 별 볼일 없는 것, 아무것도 아닌 것, 이런 것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시적인 삶이다”지난 18일 조용하던 용문사 산사가 안도현 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방문한 기행자들로 북적거렸다.기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한 성전스님은 “우리의 삶의 주체는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마음을 경작을 하기 위한 고민을 해야한다”며
▲ 조용한 어촌마을에 환상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지난 17일‘한려수도 뱃길 노랫길 칠백리’라는 주제로 물건마을회관 준공기념 열리 음악회가 열렸다.부산시립합창단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이상렬씨의 지휘로 한울림 합창단이 허공,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선율을 선사하고 이어 테너 김창돈씨가 노래를 국악인 김지혜씨는 심청가와 민요를 불러 흥을 돋구었다. ▲ 마지
▲ ▲본인과 묵병회를 소개해 달라.= 설천면 왕지가 고향이다. 대한민국 부산 미술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계명대 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묵병회는 내가 가르친 제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묵병서전은 올해로 8번째 치러지는데 부산에서 4회, 남해에서 4회 열렸다.▲제자들 작품의 전시회라 개인전과는 다른 감회가 있을텐데.= 개인전은 아쉬움과 긴장을
▲ 묵병서전이 왕지갤러리에서 열려 군민들을 문화 정취에 젖게 했다. 제8회 묵병서전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열려 군민들에게 가을의 문화 정취를 선사했다.남해 왕지갤러리에서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묵병서전에는 지난 제1회 대한민국최고서화예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묵병회 회원 신갑남씨 외 15명의 회원들 작품을 비롯해 5체를 망라한 40
제6회 노량해전승첩제를 들여다보니...제6회 노량해전승첩제가 굿은 날씨와 추위 속에서도 계획했던 프로그램들을 무사히 마치며, 비교적 다양한 내용이었다는 평과 함께 군민대축제로 거듭나기엔 부족하다는 비난도 여전하다.3일 간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충무공의 일생과 순국의 의미에 맞춰 계획돼 진행됐으나 이순신 압송행렬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예년과 별다를 것이
제8회 묵병서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왕지갤러리(남해농협 아래)에서 열려 군민들을 먹의 은은함 속으로 초대한다.17일 오후 5시에 전시를 시작하는 묵병서전은 20여명의 묵병회 회원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되며 초서, 행서 등을 비롯한 5체가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묵병회 김희수 회장은 “묵향 속에 영원히 살기를 희망하며 양병량 선생의 지도 하에 연구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