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혜주 바이올리니스트와 그랜드 챔버오케스트라 초여름 한낮 열기의 기세가 누그러지는 오후, ‘사랑의 인사’가 쪽빛 바다를 낀 보물섬 남해에 울려 퍼졌다. 남해문화원 주관,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바이올리니스트 서혜주와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로맨싱 더 바이올린’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풍광 등이 화폭에 담겨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사회복지관 2층 문화관람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남해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박재주(50·상주)화백이다. 그런 탓인지 화폭마다 고향의 모습이 붓결 하나하나마다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밀레를 가장 좋아하고 스스로를 귀농한 농부라 말하는 박재주 화백은
지난 16일 남해문화원은 현재 추진중인 가칭 ‘보물섬 남해작은예술단’의 보다 효율적인 사전 준비와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진도예술단을 방문했다. 이 날 방문단에는 예술단 장르별 대표, 문화학교강사, 문화원임원 등 약 4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명나는 남도가락이 살아있는 진도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간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은
▲ 대방산은 창선면 옥천리에 위치하는 해발 467m의 산이며, 창선면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창선을 대표하는 산이다.대부분 이름있는 산들이 사찰과 함께 하듯 대방산도 고려조에 망경암이란 암자로 시작해 조선조때 개칭된 운대암과 함께 하고 있다.대방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이나 등산객들은 보통 운대암과 창선저수지에서 출발해 국사봉을 지나 봉수대를 거쳐 하산하는
▲ 바이올리니스트 서혜주와 그랜드 챔버 오케스트라 꽃바람 부는 봄이 서둘러 자리를 떠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6월. 한낮의 더위를 날려줄 콘서트가 녹음 가득해진 보물섬 남해에 오는 20일 찾아온다. 남해문화원 주관,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로맨싱 더 바이올린’이란 이름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서혜주와 그랜드 챔버 오케
▲ 앵강고개서 납산가는 입구에 서있는 이정표 여름에는 흔히들 바다를 생각한다. 바다 못지않게 시원하고 여러모로 좋은 곳이 있다. 잠깐 잠깐 부는 바람에서 시원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산이다. 등산은 걷기와 뛰기보다 효과가 좋으며 근력, 유산소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초여름인 지금, 약간의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휴일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아
▲ 조각가 정암 김동환 지난 5일 설천면 금음리 쇠음산에 위치한 천단조각공원이 개장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4일 기자는 천단조각공원을 방문하기로 결심하고 녹음이 짙은 산을 올랐다. 이정표 대신 마을입구에 서있는 돌솟대를 따라 한참을 오른 후에야 푸른 숲 사이로 석상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멀리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이 기자의 귓전을 간지럽힌다.
▲ 남송관광호텔 이기평 회장 본지는 지난 5월28일 삼동면 물건에 위치한 향우가 직접 고향에 투자한 남해군의 민자유치 1호인 남송가족관광호텔을 찾았다. 지난 2005년 3월19일 영업을 시작해 1년만인 2006년도에 흑자로 돌아선 남송가족관광호텔 이기평(66) 회장의 ‘경영철학’과 제1회 한성문학학생백일장의 후원자이기도 한 이 회장의 ‘남해 사랑’ 얘기를
▲ ‘하늘, 바다, 섬, 그리고 쪽빛 음악회’란 주제로 열리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 홍보 포스터. 군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5월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오는 27일 오후 6시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KBS 주관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KBS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지역간 문화예
남해군내에는 문화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제대로 잘 아는 이는 없고, 밖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민들 중 모르는 이는 거의 없는 유·무형의 소중한 문화재와 전설 등이 많다. 이에 남해를 진정한 보물섬으로 만드는 소중한 우리의 재산을 찾아 함께 알아가고자 한다. 나아가 더욱 잘 가꾸고 지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보자. <편집자 주> 밑줄 쫙
▲ 제9회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 성수 봉송식이 지난 25일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이하 이락사)에서 열렸다.이 성수 봉송식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오늘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위해, 남해군 관음포 앞바다 바닷물을 성수로 채수 하는 기념식이다.이를 위해 아산시번영회는 지난 24일 남해를 방문해 남해문화원 관계자들과 유적 탐방을 하고 25일 성수봉
난곡사에서는 지난 26일 춘계석전 제례가 열렸다.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에 최수남 경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아헌관에 송 완 한국석재 신문사 발행인이 종헌관에 김 건 중국 석재 상인 회장이 각각 맡아서 제례를 진행했다.초헌관, 아헌관, 종헌관들은 차례로 사당에 들어가 제를 올렸고 제를 마친 후에는 자리에 참석했던 마을 주민들이 난곡사에 모셔진 마을 선조들에게 제사
남해문화원은 오는 25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리는 성웅이순신축제의 시작 행사인 성수봉송을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에서 개최한다.남해문화원과 아신시번영회가 주최해 진행되는 이번 성수봉송에는 아산시의 성웅이순신축제추진위원 40여 명이 참가한다. 축제추진위원들은 전날인 24일 군내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다음날인 25일 관음포 앞바다에서 성수 채수, 진혼제, 성수
▲ 남해문화원과 부산진문화원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남해문화원은 지난 17일, 부산진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지난해 11월 남해문화원에서 진행된 조인식에 이어 부산진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자매결연식에서는 각 문화원이 우정을 나누듯 기념액자를 교환하고, 문화공연을 펼치며 두 문화원 간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특
▲ 현위헌관장학회는 현위헌씨의 저작 ‘우리것을 찾아 한평생’에 대해 독후감을 공모하고 지난 17일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상식을 위해 남해를 찾은 현위헌씨로부터 최우수상 박찬례씨와 특별상 박대영·류정렬 옹 외 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 용문사가 대웅전의 아미타삼존불에 개금불사(불상에 금칠을 다시 할 때 행하는 의식)를 하고 지난 14일 회향법회를 열었다. 또 이날에는 회향법회를 마친 후, 용문사 주지 성전스님이 진행하고 있는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 공개방송이 이어졌다.군내 사찰의 주지스님들이 참석한 이날 법회는 쌍계사 조실 고산 대종사의 설법과 공개방송을 들으려는 각지의 신자들이 용
▲ 한낮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 음산한 지하계단을 지나 어수선한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의생활실’의 팻말이 걸린 철문이 나온다.묵직한 문을 마저 열기까지 이 근처 어딘가에서 '규방공예'가 펼쳐지고 있다는 상상을 하기가 쉽지 않다.그러나 그 문 하나 너머에는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규방공예의 장이 펼쳐지고 있었다. 화려한 모시염색천에 현란한 바늘땀의 움직임이 숨
남해군 내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들이 지난 2∼3년 사이 갯벌체험행사나 조개채취행사 등을 벌이며 군민들과 각지의 체험객들을 불러들여 마을의 또 다른 소득원을 재창출해내고 있다.2∼3년, 더 길게는 4년 이상 1000여 명 이상의 손님들을 치러낸 마을들은 이제 이력이 붙어 행사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제법 일사분란하게 일을 치러내고 있다는 평가다.그러나 체험
▲ 지난 17일 남해읍 선소마을 앞 바닷가에서 열린 바지락 채취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갯벌에 ‘바지락이 없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들은 행사를 할 만한 바지락 물량이 갯벌에 없었는데도 주최측이 입장료(1만원)를 받고 행사를 진행했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주최측인 선소마을 어촌계가 일부 참가자들에게 환불을 해주다 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