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회관에서 창자시를 낭송하고 있는 딘티투언(가운데) “먼 나라에서 온 새색시를 맞아준 손 / 발 동동 구르며 내다 보셨는데/ 환한 미소로 안아주시고...” 베트남에서 먼나라 한국, 그 곳에서도 남해에 시집온 딘티투언 씨가 제5회 창작시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시 ‘어머니의 손’이 지난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 울려 퍼졌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2차례의 TJB(대전방송)교향악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 힐튼 남해골프&스파리조트 개장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주회는 깊어가는 가을밤, 남해 앞 바다의 야경을 배경으로 열려 지역주민들과 방문객,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경북 청도의 한 마을에 자리잡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염주 두른 거북돌’의 관리자 김종태(남·60)씨가 최근 거북돌의 거쳐를 푸른 바다가 아름답고, 이 충무공의 호국정신이 어린 남해로 옮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염주 두른 거북돌’은 자연석이면서 거북을 닮았고, 목둘레에는 108염주를 두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거북돌에서 좋은 기(
올해도 군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문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17회 청소년 참여축제 푸른이의 한마당’이 지난달 2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 문을 열었다. 남해사랑청년회와 전교조남해지회가 공동주최해 낮부터 시작된 ‘푸른이의 한마당’에서는 우리들의 티셔츠 만들기, 펀치 게임, 길거리 농구, 책상탁구, 각 학교 동아리들의 전시마당
설천이 고향인 서양화가 고진식 씨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창원에 위치한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5번째 개인전을 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악한 지역 미술문화 속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라는 존재가 대중들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인물’이란 주제로 129명의 지
“내는 남해에서 온 딘티투언입니다. 내 고향은 베트남입니다” 오는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국민의 시낭송의 밤’에서 시낭송을 하게 된 딘티투언 씨가 연습하고 있는 인사말이다. 베트남에서 먼나라 한국, 그 곳에서도 남해라는 섬으로 시집을 온 틴티투언(남해읍) 씨가 대한민국국회,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5회 국민의
▲ 김동환 작가가 생각하는 민중의 모습 독재정권시절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힘으로 끊임없이 그림을 그려온 민족미술인협회 조각가들이 남해를 찾아와 전시회를 가진다. ‘민족미술인협회 조각전’은 서부경남 중 남해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오는 11월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설천면 쇠음산 자락에 위치한 천단조각공원에서 열리며, 민족미술인협회의 10여명
▲ 남해초등학교 김현화 학생 문화·예술행사와 공연, 체육행사 등 모두 78종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21회 화전문화제 및 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달 27일 폐막식을 끝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중에서도 개회식 삼고무 공연, 관악부 축하행진, 국악 경연 대회, 보물섬남해
▲ 보물섬남해예술단 이호균 단장 (남해문화원 원장) 남해의 문화·예술인들로 구성해 남해문화원에서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보물섬남해예술단’이 ‘제21회 화전문화제 및 군민의 날’과 함께 지난달 26일 남해군민들을 찾아와 설레이는 첫 무대를 가졌다. 남해인들의 축제에서 첫 공연을 무사히 치러낸 ‘보물섬남해예술단’의 이호균 단장을 만나 예술단의 첫 무대에 대한
▲ 국악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장원을 한 김현화 학생 우리의 전통음악인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21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맞이하여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의 뿌리를 찾고 옛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련된 국악경연대회가 화전문화제를 맞아 지난 2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시조, 판소리, 가야금, 전통무용, 민요 등 각 부문별로 나눠 따로 진행됐던 지난
▲ 화전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기웅 씨 ‘제21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화전가요제’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군민 화합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은 8000천여명이 넘는 관객들과 함께 한 이번 가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웃음과 박수소리가 그치지 않는 군민화합의
남해의 화전농악은 민속농악으로, 질굿, 거듭나기굿 등 경쾌한 남해만의 가락이 살아 숨쉬는 화전농악을 보급하고, 전승·계승의 기회와 풍물체험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농악·풍물경연대회가 지난 26일 해양초등학교 강당에서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잔치를 한바탕 풀어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이나 설날, 한가위 등의 명절이면 집집마다 풍물로 복을
▲ 강의를 하고 있는 백시종 작가(남면 평산 출신) 절정에 다다른 가을 남해문학회가 지난 27일 ‘남해문학 제10집 출판기념회 및 제19회 화전문학제 문학강연·시상식’을 가져 문학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특히 남면 평산 출신으로 전남일보, 대한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1회, 38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10회
남해의 문화·예술인들로 구성해 남해문화원에서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보물섬남해예술단’이 ‘제21회 화전문화제 및 군민의 날’과 함께 지난 26일 남해군민들을 찾아와 설레이는 첫 무대를 가졌다. ‘보물섬남해예술단’은 남해인들로 문화·예술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문화·예술창달에 힘쓰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남해도서관이 11월 초부터 신규 프로그램인 전통매듭공예와 펠트공예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실, 노끈 등을 다양하게 맺거나 술을 다는 전통매듭공예 강좌는 11월 3일에 개강해 12월 말까지 9주간 학부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토, 일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이경옥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11월에는 기초적인 매듭기
국무총리 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어린이 오페라 ‘마술피리’가 지난 22일 성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희망의 메아리를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성악·기악의 모든 영역에 걸쳐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한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인 마술피리가 아름다운 아리아로 다시 태어나 남해를 찾아온 것이다. 성명초등학교(서면)에서 그 첫선을 보인 ‘마술피리’는
국내 300여 단행본 출판사들로 구성된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정원)가 도서 정가제 정착을 위해 위반서점 제재 등이 포함된 준칙 ‘출판문화산업진흥법(도서정가제 개정법)’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신간의 범위와 할인율이 조정됐다. 도서 정가제란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책값보다 신간을 과다하게 싸게 팔 수 없도록 하는 제도로 신간(新刊)의 기준을 현행
먹고 사는 것도 힘들었던 시절에 태어나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한평생을 살아 온 늦깎이 한글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글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평생학습도시인 남해군이 문맹자 퇴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찾아가는 한글교육’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글 교육생에게 평소 배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난 1598년 11월 19일,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노량해전이 죽음을 앞두고도 나라 걱정을 했던 이충무공의 호국정신과 함께 다음달 16일 남해에서 되살아난다.설천면 남해충렬사와 노량공원 일대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펼쳐지는 ‘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의 행사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의 건강과 안녕, 군정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2007 남해군민 번영 기원제’가 지난 25일 금산에서 치러졌다. 이 날 기원제에서는 하영제 군수가 초헌관, 김영태 군의회의장이 아헌관, 이호균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으며, 10명의 제집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전통의식에 따라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