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색이 아름다워 오랜 옛날부터 사랑을 받아온 전통공예의 매력에 빠져 열악한 지역 환경 속에서도 전통공예 발전과 맥을 이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해전통공예연구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기 전시회를 가진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해전통공예연구회는 배상근(서각) 회장을 비롯, 김효문(나전칠기), 김궁자(천연염색), 이경옥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3대 기도도량으로, 발아래 보이는 남해 바다와 함께 일몰·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도 유명한 금산 보리암이 지난 26일 중창불사 회향 대법회와 만등불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리암의 주지인 묘유스님이 보리암에 오른지 10년이 돼 그동안 수양의 시간을 통해 불자들이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는 기도도량으로 만들기
‘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가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3일에 걸쳐 열렸다. 무슨 일이든 끝나고 나면 잘한 것 보다는 왜 미쳐 생각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크기 마련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승첩제에서도 여기저기서 아쉬움을 얘기하는 목소리들이 들린다. 지금까지와 프로그램에 별다른 것이 없었다는 지적이 대체로 많았다.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떨어지는 낙엽에 고독한 내음이 물씬 풍기는 쓸쓸한 이 가을에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아름다운 선율이 남해에 울려 퍼졌다.기독신우회(회장 박기동)는 지난 17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2007 비전 ‘꿈·행복·나눔 콘서트’를 열고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남해기독신우회 주최, 남해군, 남해교육청, 남해음악교사회, 남해군기독교연합회 후원으로
남해청년회의소(이하 남해 JC, 회장 류종형)가 군내 청소년들을 위한 ‘2007 보물섬 남해청소년 축제’를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남해전문대학 운동장에서 개최한다.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건전한 놀이문화정착의 계기마련과 청소년들의 개성과 열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보물섬남해 청소년축제’는 남해JC가 주관하며 올해로 4회째
(사)전주이씨 경남지원 종친회가 서울, 부산, 진해 등 전국에서 온 종친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금산 선은전(이 태조 기단)을 찾아 태조 고황제 탄생 672주년 기념 다례제를 봉행해 자신들의 큰 조상이면서 조선왕조 건국이라는 대업을 이룬 이 태조의 정신을 기렸다.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하던 중 보위에 올랐다는 전설이 깃든 선은전에서 치러지고 있는 태조
2000년 종합연희예술단으로써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만들어져 미국에서도 공연을 한 고르예술단의 폐막공연으로 3일간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추운 날씨로 인해 관람객의 수는 적었지만, 예술단의 열기만큼은 어느 큰 무대와 견주어도 무색할 정도로 뜨거웠으며, 천명, 태고의 울림, 사물놀이 등의 타악공연과 소고춤 등의 한국무용이 한데 어우러져 승첩제 기간
‘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 상설행사로 열린 ‘활쏘기 체험행사’가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엄마, 아빠와 함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들이 하나같이 진지해 표정과 자세만큼은 이충무공 못지않은 명궁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화살이 과녁에 명중되는가 하면, 날아가지도 못한 채 발아래 떨어지는 아이들까지 과녁에 화살이 명중했는지에 상관
21회 화전문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보물섬 예술단(단장 이호균)이 ‘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에서 지난 17일 두 번째 무대를 가졌다. 짧은 공연시간이라 화전문화제 만큼 다양한 공연은 아니였지만 어린이들과 어른이 함께 무대에 오른 가야금 병창은 ‘동해바다’를 남해바다로 바꿔 부르며 승첩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어 부채산조, 모듬북, 경기민
▲ 승첩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혜정 씨 행사 둘째 날인 지난 17일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승첩가요제 예선에 이어 마지막 날인 18일 한빈의 사회로 가요제 본선이 치러져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윤혜정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아 김치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식에서 인기상으로 호명됐다가 잘못 호명됐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향하고 있던 윤혜정 씨
▲ 노량해전 재현모습 1598년 11월 19일, 임진왜란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에서 전선 200여척을 격파하고, 왜적의 유탄에 맞아 죽음을 맞은 이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는 ‘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에 걸쳐 열렸다. 충렬사와 노량공원일대에서 열린 이번 승첩제는 첫날인 16일 노량해전기념 학생문예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이순신 동상
남해역사연구회(회장 정의연)가 지난 10일 남해유배문학관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남해유배문학관’ 설립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유배문학관 설립의 중심에 있는 정의연 회장이 ‘남해 유배인물 100인전’을 펴내 전국의 문학관련인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의연 회장의 ‘남해 유배인물 100인전’은 고려 문종(1046∼1083) 때부터 조선 순조(1800
한국학중앙연구원(옛 정신문화연구원)주최, 남해역사연구회(회장 정의연)가 주관하는 ‘디지털남해문화대전’ 사업이 지난 15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보고회를 가졌다.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 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유무선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게 될 순환형 지식정
남해문화원이 문화원 회원, 향토역사연구회위원, 강사 80여명이 지난 12일에서 13일까지 1박 2일간 향토문화유적탐방을 다녀왔다. 늦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남도로 떠난 이번 탐방은 함양 벽송사, 서암정사, 지리산 노고단, 담양, 목포 유달산, 땅끝마을 해남, 순천 선암사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유적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에는 독일
독재정권시절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힘으로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해 온 민족미술인협회 조각가들과 천단공원 김동환 선생이 함께하는 ‘민족미술인협회 조각전’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려 큰 호응을 받아, 오는 21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4일 전시회가 시작된 후 끊이지 않고 20~3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 10여명의 작가들이 감사의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남지부 남해지회(이하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오는 12월부터 내년11월까지 모임을 이끌어 갈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남해어린이도서연구회를 이끌어 갈 임원에는 회장 박미순, 정책부장 김한숙, 편집부장 김정임, 교육부장 임명점, 감사 김미경, 이주혜 회원이 뽑혔으며, 회칙 개정을 통해 정식명칭을 남해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사)어린이도서연구
군에서 문맹퇴치를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한글교육’ 기초반 과정을 마친 늦깎이 학생들이 지난 9일 이동면을 시작으로 지난 15일까지 읍면별로 졸업식을 가졌다.어린 나이에 시집와 이젠 주름이 가득한 얼굴이지만 고운색 립스틱에 분까지 정성들여 바르고 졸업장을 받는 늦깍이 학생들의 얼굴엔 하나같이 미소가 가득했으며, 조금 늦었지만 글을 배운 기쁨에 눈시울을 붉히
“아무것도 모르는 16살에 시집와 지금까지 살아온 내 얘기를 쓰니 줄줄 나오더라구. 글씨도 틀리고 이쁘게 쓰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얼굴을 붉히는 김영순 할머니(79·선소)는 지난달 24일 열린 ‘찾아가는 한글교육 글짓기대회’ 글짓기 부문에서 ‘이제 한을 풀었네’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주인공이다. 80을 바라보는 나
▲ 독재정권시절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힘으로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해 온 민족미술인협회 조각가들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설천 천단조각공원에서 김동환 작가와 함께 ‘민족미술인협회 조각전’을 열고 있다. 서부경남 중 남해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열리는 ‘민족미술인협회 조각전’에는 민족미술인협회의 1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 민주화 투쟁의 혼이 고스란히 담긴 3
▲ ‘결혼이주여성 한마당 축제’서 선보일 부채춤을 연습중인 남해문화원 ‘보물섬 며느리 문화 사랑방’ 이주 여성들. 남해로 시집온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해 ‘보물섬 며느리 문화 사랑방’을 운영해 이주여성들이 남해군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남해문화원에서 이번에는 ‘결혼이주여성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화원 연합회 주최, 남해·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