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포마을 인근 골프장 조성공사 과정 중 공사 부주의로 인한 마을 식수원 오염사례가 보도되면서 향후 대립양상이 격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군내 특산품의 해외시장 수출 성장세 소식에 이어 군내 전통주 제조업체인 초록보물섬이 색다른 의미를 담아 일본시장에 상륙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열린 남해마늘연구소 이사회에서 연구소장 재신임안이 부결된 것을 계기로 그간 수면 아래 잠자고 있던 마늘연구소 관련 각종 의혹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불거진 남해농협과 남해시장의 충돌로 인한 지역사회 논란 가중, 또 힐튼 남해 골프앤스파리조트의 농약다량사용으로 인한 광양만권남해군어업피해대책위(광대위)와 남해환경센터의 대응 움직임, 어업피해를 주장하는 인근 어촌계의 움직임을 보고 있자니 지난해 연말의 시장과 농협의 상황, 2009년 오수방류사건 발생 당시 힐튼과 지역주민간의 힘겨운 마찰을 극복하는 과정들이 오버랩 되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사자성어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힐튼 남해 골프앤스파리조트가 전국 396개 골프장 중 농약을 다량으로 사용한 골프장 4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잠잠하지만 꽤나 무게감 있는 파장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남해농협과 남해시장이 하나로마트 신축 문제를 놓고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체결된 상생발전협약. 최근 협약 양측이 서로 협약 파기의 원인이 상대에 있다고 주장하며 어렵게 모아진 상생의 취지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시금치 수확 개시와 더불어 대형유통 판로 개척 등의 기분 좋은 소식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왔던 시금치 관련 뉴스가 올해는 습해 피해 확산 우려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 놓여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주 본지 1면 르포기사는 먹통 상태에 놓인 남해군 정보공개시스템 관리 체계의 허술함을 지적한 기사다.
사람들이 흔히 쓰는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사자성어는 ‘맺은 사람이 푼다’는 뜻으로 ‘일을 벌인 사람이 책임을 진다’는 말로도 쓰인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남해의 큰 논란은 누가 풀어야 할 문제인지 생각해 본다.
군내 농민, 농업단체들의 숙원사업이던 농협RPC가 설립된 이후 첫 수매식을 가졌다. 농협RPC는 농민들의 벼를 대량수매하여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남해지역에는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
지난 주말 열린 독일마을의 옥토버페스트란 명칭의 작은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이다.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3만여명의 방문객과 1억5000여만원의 직접 수익만 두고보더라도 눈에 띄는 성과다. 맥주축제라고도 불리는 이 행사는 남해의 관광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란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남해군이 내년 군정 슬로건으로 지난 해의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해’에 이어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의 해’라고 정했다.
최근 군내 일부 단체에서 정현태 군수를 둘러싼 각종 비리의혹과 1심 재판에서 군수 부인과 공무원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산림소득보조사업 등에 대해 군수 본인의 책임있는 답변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서상항에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위그선이 취항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위그선은 비행능력을 갖춘 선박의 일종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관심을 끌 소재가 될 만하다.
남해군은 최근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고 예산의 효율적 배정과 집행을 위한 정책을 입안했다.
남해군은 22일 화력발전소 건립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군내 마늘 가공업체인 도울농산이 연간 30억원 규모의 중국 수출계약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계약이 성공하기까지는 농수산물유통공사 하영제 사장, 남해출신 무역사업가 박경노씨, 마늘연구소 등의 협력이 있었다고 한다.
바가지 요금 시비는 매년 여름마다 피서지에서 생기는 고질적 병폐다. 여름이면 의레 등장하는 언론의 단골메뉴이기도 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서도 국내 여행자들이 관광지의 바가지 요금을 ‘불만 1순위’로 꼽을 정도다.
남해군의회가 지난달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군정 주요 시책 가운데 의혹이 제기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과 요트 관련 사업에 대해 군 의정사상 처음으로 특위를 구성,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각종 여론조사는 질문사항이나 인터뷰 방법, 표집방법, 설문작성 등에 따라서 그 결과가 크게 다르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설혹 조사가 정확하게 실시되었어도 조사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 따라서 여론조사는 전문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