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가 6.1 지방선거 기간 중 상대 후보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장충남 군수 측은 6.1 지방선 기간 중이었던 지난 5월 20일과 5월 24일에 검찰에 고발했던 ▲관음포 관광공원 조성 사업 관련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1건과 ▲일명 상왕군수로 불린 A씨 관련 허위 발언과 허위 재산신고 등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 2건을 모두 취하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관련 기관에 이같은 의사를 전달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 측은 “선거 운동 기간에 발생한 갈등을 풀고 통합된 남
남해군의회(의장직무대행 하복만)는 지난 지난 9일 가뭄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남해군의 누적 강수량은 293.5㎜로 전년의 567㎜ 대비 52%에 불과하며, 특히 5월 한 달 동안 강수량은 6㎜로 전년 160㎜의 4%의 수준이다. 다행히도 지난 6월 5일에 내린 43.1㎜의 비로 가뭄해소가 되었으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남해군의회 의원들은 설천면 옥동, 서면 정포, 남해읍 대입현 등의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하영제 의원(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은 지난달 26일 양식산업 활성화와 양식 어민들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어로어업소득은 농어가부업이 아닌 주업으로 인정되어 5000만 원까지 비과세를 적용받고 있는데 양식어업소득은 부업으로 간주되어 민박업, 음식물판매업 등과 동일하게 3000만 원까지만 비과세 적용을 받도록 되어 있어 한도 기준이 상이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양식어가는 어로어가에 비하여 소득은 2배 높지만 부채는 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이번 6.1 지방선거 중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살떨리는 역전승의 드라마가 연출돼 눈길을 끈다. 박종훈 후보는 투표일 다음날까지 김상권 후보에게 1 ~ 2% 내외로 지는 싸움을 하다가 2일 새벽 5시 30분에 극적으로 앞서기 시작해 최종 72만 7720표(50.23%)를 획득해 72만 970표(49.76%)를 획득한 김상권 후보를 6750표(0.47%)로 이기는 역전승을 거뒀다. 남해군 내에서는 박종훈 후보가 1만 4092표(55.38%)를 얻어 1만 1353표(44.61%)를 얻은 김상권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를 낳았다. 박 후보 측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몰아친 국민의힘 열풍에 남해군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이 약진했다. 이번 선거에서 남해군의회 의원 선거 결과 국민의힘은 총 10석의 의석 중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해 8석을, 더불어민주당은 2석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군의원선거에서 초선들의 도전과 약진도 두드러졌다.남해군의원 가-선거구(읍ㆍ서면)에 국민의힘 장행복 후보와 박철영 후보가 새롭게 도전했지만 장 후보만 당선됐으며, 나-선거구(고현ㆍ설천)에서는 신인인 국민의힘 이경철 후보가 군의회의 문을 두드렸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또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남해안 광역 관광메가시티’ 사업으로 제2 남해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표심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후보는 ‘군민들의 먹거리 창출, 남해 미래 100년 준비’를 이끌겠다며 출마한 국민의힘 김창우 후보와 막치열한 접전을 펼쳐 1.47%(368표)의 작은 차이로 신승했다.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2만 7220표 중 유효투표수 2만 6130표 중 1만 3258표(50.73%)를 얻어 맹렬하게 추격했던 김창우 후보를 앞질러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창우 후보는 1만 2872표(49
이번 6.1 지방선거 중 남해군수 선거는 장충남 후보와 박영일 후보 양 진영에서 각자의 특성을 가진 훌륭한 공약들을 군민들에게 이해시키기보다는 상대의 약점에 대한 비판이 군민들에게 더 각인된 선거였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 박영일 후보 측은 같은 당 대통령의 집권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침체라는 우호적인 여건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의 무혐의 판정을 무시하고 장 후보 측에 관권선거 문제를 제기해 상대 진영을 자극함으로써 이른바 ‘상왕군수’의 기억과 연결고리를 상기시키고 부정ㆍ비리 이미지를 스스로 뒤집
이번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중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승리해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었던 경남도지사 자리를 뺏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96만 3473표를 획득해 65.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향후 4년간 경남도정을 이끌게 됐다. 남해군 내에서도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비해 31.55%를 앞서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했다. 경남도지사 후보별 득표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43만 1569표(29.43%),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96만 3473표(6
지난 6월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고 경남도지사 등 광역지자체장부터 군의원 등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 이르기까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당선증을 획득한 사람과 낙선한 사람으로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다. 향후 4년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각 계 당선인들을 소개한다. (당선인 순서는 각 선거 후보자별 득표 현황과 무관하며, 정당순과 기호순으로 배열했다. 이름 뒤 숫자는 후보자별 득표율이다.
남해군민들이 청렴과 공정, 유능함을 강조하는 장충남을 선택했다. 장충남 후보는 전체 투표에 참여한 2만 7220명(투표율 70.48%) 중 1만 4804표(유효투표수의 56.14%)를 얻어 1만 1565표(43.85%)를 얻은 박영일 후보를 3239표차(12.27%)로 앞서 당선됐다. 지난 4년 동안 민선 7기를 이끌면서 경쟁 후보들의 공약을 반영하는 통합 행정을 이끌었고 군민소통위원회를 통해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 협치를 실질적으로 도모했으며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한 행정 수행,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3호선
장충남 후보 선대위는 최근 박영일 후보가 제기한 조국펀드 투자사의 제품 사용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근거없는 색깔 논쟁이라며 비판했다. 박영일 후보 측은 지난 25일 방영된 방송토론에서 남해군이 그동안 조국펀드 투자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충남 후보는 지난 4년간 박 후보 측이 주장하는 특정회사의 계약 수주에 일체의 영향력을 행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오히려 2019년 남해미래신문의 9월 기사에 의하면 2013년부터 남해군에 공급이 되었고 박영일 후보 재임기간인 2015
김창우 경남도의회 의원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실에서 현장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만든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믿음직한 도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김창우 후보는 이날 비상시 안전을 감안한 ‘노인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긴급구호 설비’를 갖추고 남해군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도심지 공원 조성’, ‘남해군 전역 지적재조사 사업 신속 추진’, ‘남해군 장애인 화합한마당 대회 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의 설명에 따르면 ‘노인건강 증진 및 긴급구호 설비’ 비치 사업은 고령자가 많은 남해군에서 좀 더 실질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 후보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실에서 지역별 세부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광이 살아야 남해가 산다’는 모토 아래 류경완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이동·상주·남면권역에 대한 공약에서 정거마을을 ‘문화관광특화거리’로 조성하고 금평지구에 ‘친환경관광농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상주지역에는 (구)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휴양치유센터, 예술인마을 등을 조성하도록 지원해 기존 상주의 관광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남면지역에는 다랭이마을을 중심으로 평산~선구 지방도 확장 조기 추
오는 6월 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불꽃이 지난 19일 각 정당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점화돼 열기가 점점 오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남해읍 장날의 집중 유세에 인원과 전력을 집중하는 등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양당 당원과 선거운동원들은 지난 19일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농협남해군지부와 남해읍전통시장 앞에서 각각 시간을 달리해 열린 출정식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당의 지지자와 유세를 듣기 위해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에서 남해군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델”이라며 “남해 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 새로운 미래교육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종훈 후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인 남해군에 ‘경남환경교육원 남해분원’을 설치하여 바다와 산, 갯벌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다랭이 마을, 죽방렴’ 등 생태환경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적인 생태전환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박종훈 후보는 또한 “협소한 남해교육지원청을 확장 이전하
국민의힘 박영일 군수 후보로부터 관권선거 의혹을 받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군수 후보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반박을 하자 박영일 후보가 이를 다시 반박하는 자료를 지난 16일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 반박 자료에 대해 군행정은 적법하고 통상적인 직원 정보 수집이었고 선거에 이용되지 않았다고 재반박문을 발표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박영일 후보 측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장충남 후보가 반박 기자회견을 한 지난 10일 당일 장충남 후보를 직권남용죄, 공직선거법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 내용과 흐름은
국민의힘 박영일 군수 후보가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24일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업적 및 재산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박영일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제1항에 의거해 관음포 관광공원 등 박 후보의 업적에 대해 발언하면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고, 후보자 등록 시 재산신고액에 채무액을 빠뜨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허위의 재산신고액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의 등기부등본상 가등기·근저당권 설정 내용과 선거공보상 재산등록 사항이 알려지면서 박 후보와 이른바 상왕군수로 불리던 A씨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박 후보 측은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 A씨와의 관계를 거론하면서 자신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공세라며 선거용으로 악용될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단순 실수를 선거법상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선관위의 허가를 얻어 수정해 문제될 것이 없고 또 채무와 관련해서는 보통 개인간의 채권·채무 관계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장충남 후보 측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박
국민의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4시 박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국민의힘 내 군수후보 경선 상대로 나와 패한 문준홍 씨에게 사과했다. 문준홍 씨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박영일 후보는 SNS상에 ‘문준홍 씨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했다’는 내용으로 잘못 올려 문준홍 씨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날 회견에서 박영일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페이스북에 ‘문준홍 예비후보가 비록 참석 못했지만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는 허위의 사실을 게재해 군민들에게 혼란을
국민의힘 박영일 군수 후보는 지난 17일 생활공약을 포함해 세부적인 공약 내용을 발표하는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선거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영일 군수 후보는 “군민들의 삶의 애환과 소망을 살피고 생활 공약을 꼼꼼하게 선정해 보다 나은 삶이 되도록 확실히 실행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지방공사 설립’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남해는 대규모 상권이나 공단을 유치하기 어려워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성 확보를 위해 지방공사를 설립하고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