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광양만피해보상 협상 방법 이대로 좋은가? 현재 남해군은 국책사업에 따라 인근에 들어선 환경오염업체로 포위된 채 이렇다할 대책도 없이 주민들은 생계터전 마저 빼앗기고 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주민들은 관련 대책을 마련해 보지만 전문성이나 재원 등의 한계로 역부족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주민들의 ‘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있다. 혹 근시안적
남해군은 어업기반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연근해 어업구조조정사업 등 33개사업에 108억 3800만원을 투입하여 2006년도 해양수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어업기반이 취약한 어항 8개소에 선착장과 방파제를 확충하기 위해 17억원을 투입하고, 자원감소 및 어업인구 노령화에 따른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을 위해 43억 3800만원을 지원하여 연안어
▲ 새남해농협 창립총회에서 윤백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현, 설천, 서면 농협의 합병으로 새 출발하는 '새남해 농업협동조합'의 창립 총회를 지난 9일 열었다. 이번 총회에는 새남해 농협 설립 위원 60명, 대의원 60명과 전·현직 임원들 30여명이 참석, 150여석의 회의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총회의 제1 안건으로는 대의원들의 정관 심의가, 제
남해 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선거에서 최명포(61세, 이동 무림) 후보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4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선거인 14,370명 중 4,386명이 선거에 참여해 31.1%의 투표율을 보였다. 최 후보는 조합원 45명의 추천으로 입후보하여, 경합을 벌였던 김남주 후보를 1,330표 차이로 따돌리며 이사장에 당선됐다. 최명포 당선자는 전
▲ 남해어민들이 지난해 12월 광양항 준설을 반대하는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동안 남해군과 여수시가 광양항 준설에 따른 피해보상 문제를 놓고 난항을 거듭해온 가운데 당초 여수시가 제기했던 광양만권 여수지역 어업피해조사 최종보고서(이하 여수대 보고서)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힘든 상당한 오류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지금껏 피해보상에서
농업기술센터는 2월 하순부터 양ㆍ수분 관리가 마늘 작황을 좌우한다며 봄철 마늘관리에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다음은 마늘 관리 요령이다.○마늘은 파중호 뿌리를 내리면서 양분을 흡수하지만 생육초기에는 주로 씨마늘의 저장양분으로 생육한다. 하지만 2월 하순 이후에는 기온 상승과 함께 급속한 생장이 이뤄지므로 양수분 흡수량도 상대적으로 늘게 된다.○또한
▲ 서면농협 박장근 상무 그동안 남해시금치가 단시간 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중매인을 통한 산지경매와 직거래(대형유통업체)라는 판매방식을 병행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재래시장이 대형유통마트에 밀려나면서 가격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했던 중매인의 수도 급격히 감소해 현재 남해를 찾는 시금치 중매인은 대략 15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금치 물
▲ 농민들이 지난 22일 서면농협에서 시금치판매 대금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시금치 출하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으로 시금치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당초 시금치재배 현황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년보다 늘어난 280ha(전년대비 10%↑)에 42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42억
농업기술센터는 새기술보급 시법사업과 자체사업을 실천한 희망농가와 보급지역을 신청 받는다.다겹 보온커튼 자동예인 난방비절감 사업과 하우스 경보시설 및 일사감응 변온관리 시스템 설치 사업, 시설원예 자동제습장치, 시설원예 에어믹스 적정환경 조성,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 수출 확대, 생력화 과원조성, 수출과실 흑색부직포 설치 사업 등이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2일
▲ 동남해농협 김주태 조합장 취임식 동남해농협 김주태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이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하영제 군수와 500여명의 조합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조합원 중심,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12대 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김주태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의 농산물을 제대로 판매하는 힘있는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으
농가쌀소득 어떻게 됐나 - 80kg당 16만 5574원? ▲ 정부의 농가 쌀소득 집계와 분석에 대해 농민단체들이 탁상공로식 해석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향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공공비축제를 도입함에 따라 산지 쌀값은 하락했지만 직불금 지급에 따라 농가 소득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농민단체는 정부가 발표한
고현ㆍ설천ㆍ서면 농협 조합원들은 '새남해농업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선택했다.3개 농협의 합병 가부를 결정하는 신설합병 조합원찬반투표에서 해당 조합원들은 70%이상의 높은 투표율과 90%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율을 보이며 합병을 이끌어냈다. 지난 23일 동시에 실시한 조합원찬반투표에서 고현농협은 1585명 조합원 중 1296명(81.76%)이 투표에 참
지역쌀이 아직 이렇다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믿었던 추곡수매제가 폐지된데다 앞으로 정부수매량이 연차적으로 감소하게 됨에 따라 군내 농민들은 당장 내년에 쌀 농사를 지어야할지 고민이다.더욱이 올해 나락 값이 농협 미곡처리장을 보유한 타 시군에 비해 낮았고 수매시기에 민간 도정공장 모두 판로 문제로 미질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나락이나 구곡
추곡수매제 폐지와 수입쌀 시판 등으로 쌀 농사가 불투명해지자 전국적으로 쌀 생산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을 서두러는 가운데 쌀 대체작목 개발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군내에서도 최근 논을 내놓거나 쌀 농사 대신 무가온 하우스를 설치하려는 농민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민과 행정 그리고 농협의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쌀 대체작
매년 남해군수협의 굴 위판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중국산 김치 파동에 이어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돼 직접 김장을 담는 가구가 늘면서 굴 수요도 증가했다. 올해는 중국산 김치파동 등으로 굴 값이 호조를 보였지만 대풍을 맞은 자연산굴과 달리 양식굴의 대량 폐사로 어민간 희비도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중국산 김치에 이어 국산 김치에
시금치 세척장이 가동된 후, 남해 시금치의상품성이 월등히 나아졌다는 평가다. 호남과 충청지역 폭설과 전국적인 한파로 인해 농산물 값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호남지역 시금치 시장 반입량이 크게 줄어 한때 서면농협 경매가가 최고 1930원(kg)을 기록하는 등 남해초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서면농협에 따르면 폭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당일 경매 평
보물섬 남해마늘 작목회는 지난 12일 연말총회를 열고 마늘 종 수확방법 개선을 위한 종 제거 실증시범포 운영사업을 내년부터 실천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내년 종 제거 실증시범포 운영키로보물섬 남해마늘 작목회 회원들이 마늘 종 수확방법 개선을 위한 실증 시범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남해마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결성된 보물섬 남해마늘 작목회(회장 김
한때 과잉생산으로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유자가 최근 국내수요 증가와 수출 주문이 쇄도하면서 유자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군내 유자나무 관리에 농가와 관련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자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한 지난 1997년을 기점으로 각종 유자 관련 상품 개발과 일본 등지로 수출길이 확대되면서 지난 2000년에 kg당 700원하던 유자가격이 지
남해민중연대는 지난 9일 농업을 지키려다 숨진 고 전용철 농민의 추모와 구속자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읍사무소 앞에서 가졌다. 농민집회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진 고 전용철 씨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집회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남해민중연대도 지난 9일 농민추모 및 구속자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벌였다.남해민중연대(공동회장
고현ㆍ설천농협 합병에 서면농협이 가세해 경제사업을 힘있게 끌고 갈 규모화 된 합병농협 탄생을 위한 합병계약서가 지난 7일 전격 체결됐다. 농산물무한경쟁시대에 규모화 없이는 농협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규모 단위농협 간 합병이 전국적으로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군내서도 고현ㆍ설천ㆍ서면 농협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고현ㆍ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