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영희 씨가 지난해 이동면 금석마을에 문을 연 ‘마르소 5번갗에서 ‘김화진 장신구전’전이 오는 29일 오후 6시 개관식을 가지고 2주간 전시된다. 기존에 남해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장신구’라는 특별한 소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장신구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지니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진
올 10월경 군내 천연기념물이 하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4월 창선가인공룡발자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한 심의회를 열고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추진했다.당초 한 달간의 지정예고를 거친 뒤 7~8월쯤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생가능성이 있는 민원에 대한 철저한 검토과정으로 인해 조금
1학년들을 보고 있노라면 ‘망각과 기억’을 자신을 위한 보호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종종 느낀다. 그럴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어른들과 똑같을까?’ 하고 인간의 본능을 절감하곤 한다. 우리 1학년의 재미있는 특성 중 하나는 다툼이 잦다는 것이다. 나는 그 다툼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해결해 주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은 양보가 없고 마음에 생겨나는 욕심을
도시와 인간 그리고 환경이 어우러진 21세기형 도시인의 모습을 찾기 위해 세계 각 국의 현대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08 창원 아시아 미술제’가 오는 2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과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창원미술협회와 창원미술청년작가회, 성산아트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후기도시인-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술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
천연기념물 제150호인 물건방조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삼동면 물건마을(방조어부림 주차장)에서 오는 9일(내일) 저녁 7시에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수피아가 들려주는 여름이야기'라는 주제로 남해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풍물패 ‘다물’의 여는 무대로 시작, 시낭송, 삼동지역 어린이집 원아들과 통기타 가수 강현수씨의 공연
남해군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보물섬 아카데미'가 지난달 31일 두 번째 수업을 가졌다. 남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두 번째 강좌에는 용혜원 시인이 함께 했다. 이날 강좌에서 용혜원 시인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란 주제로 웃음과 자신감으로 살아가자, 열정과 분명한 목표
남해문화원이 사단법인 한국관광평가 연구원(문화체육관광부 대행)이 개최한 2008 한국 관광문화서비스 평가 혁신문화진흥사업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 관광문화 서비스 대상은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대한민국 관광문화 대상 진흥 정책 및 공공기관 산업의 글로벌 스텐다드(Global Standard)로의 UP-Grade와 혁신성 관리 체제의 구축과
1학년의 수준 내지는 특성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연임하면서 실감했다. 특히 크게 변한 것은 지적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이 안다고 해서 꼭 제대로 실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바구니에 세 권씩 담아두기로 한 후, 입학 초기의 몇 번의 분실사건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책을 분실한 아이가 없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문사에서 군내 초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이해증진과 생활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영어교실’이 인기리에 끝났다. 이번 강좌는 지난달 21일부터 ~ 31일까지 9일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용문사 내 봉서루에서 진행됐다. 사회진흥교육의 하나로 무료로 진행된 영어교실에는 군내 초등학생 40여명 정도가 함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가수왕 선발대회’가 지난달 29일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속에 치러졌다. <사진> 매주 화요일마다 200여명의 수강생들이 함께 하는 문화학교 가요교실 수강생들은 상반기 동안 쌓아온 노래실력을 이 날 유감없이 발휘했다. 읍면별, 마을별 대항전으로 꾸며진 이 날 대회는 16명의
▲ 예술제 참가자들이 대동놀이를 하고 있다. 국가지정 명승지이자 해안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108계단의 다랑이 논이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음악회, 전시회 등 수준 높은 예술행사로 꾸며진 ‘제2회 다랭이마을 삿갓배미 예술제’가 열렸다.‘다랭이 대장군 장가가다’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남해전통공예전이 지난달 25일 해오름예술촌에서 열렸다. <사진>남해전통공예연구회(회장 이소영)가 주최하는 이번 전통공예전에는 이소영, 배상근, 김효문, 김궁자, 이경옥 씨의 도예, 서각, 나전칠기, 천연염색, 매듭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날 전시회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여졌다.‘송승지풍악’, ‘제행무상’ 등의 제목으로 여러 점의 서각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 수 십억 현금 수송차량 강탈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한석규)의 이름을 사칭해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범인은 바로 안현민(차승원)! 분노한 백반장은 안현민을 집요하게 쫓지만 안현민은 번번히 백반장의 그물망을 빠져나간다. 승자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레이스가 계속되는 가운
<지난주에 이어> 1학년의 특성은 참 다양하다. 그중에 한 가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점수를 따야 하는 일을 할 때는, 비록 세상이 흔들린다 할지라도 꿈적하지 않고, 또 남의 말을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받아쓰기 할 때, "모르는 글자가 있는 문제는 표시를 해두고 다음으로 넘어가거라, 다 끝나면 선생님이 다시 불러줄게.
문성욱 시인의 시가 수록된 ‘시인의 눈’이 발간됐다.‘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발간한 이 책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발간된 시집 중에서 한편씩 시를 모은 것으로 ‘시집속의 시 읽기’란 주제를 갖고 있으며 각 시 마다 다른 시인의 감상문도 포함하고 있다.이 ‘시인의 눈’에서 문성욱 시인은 이초우 시인의 ‘1818년 9월의 헤겔 선생’이란 작품을 통해,
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이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8시 남해스포츠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숲 속 생명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원한 바닷바람 속에서 펼쳐질 이날 음악회에는 김원중, 김현성, 백창우, 이수진, 정일근 씨로 구성된 나팔꽃 멤버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는 바다와 어우러진 뛰어난 남해 보물섬의 자연경관을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은 미술관 내의 모든 전시장을 상시적으로 가동하여 관람객이 언제든지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옥내외에서 6개의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실외에서 펼치는 조각전시(미술관 광장의 ‘김정명의 12개의 머리’, 3층 옥외광장의 ‘휴-옥외조각’)와, 1층 영상전시실의 “애니,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의‘싱글
아동뮤지컬 연극인 ‘파랑새 모험’이 지난 22일 남해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사진> 전문예술법인단체인 극단 고도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극단 고도의 대표적 어린이극인 ‘파랑새 모험’은 세계적인 노벨문학상 작가인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파랑새’를 재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과 19일, 남면 씨앤드림에서 전국 10개 ‘예술꽃 씨앗학교’의 교·관계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컨설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일 문화예술교육 우수모델로 집중 육성할 ‘예술꽃 씨앗학교’ 10개 초등학교를 선정한 데 이은 이 프로젝트
지난 12일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아온 케이비에스 ‘전국노래자랑‘에서 상주초 김영은(11·사진) 학생이 역대 방송사상 최연소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면 소량마을 김창석·김영심 씨 부부의 외동딸인 영은이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트로트가 흘러 나오면 반응을 보인적이 많았다고 한다. 세 살 때부터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