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빠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결혼이민자 한글노래교실’이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 17일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글노래교실에 다닌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진> 그리고 한국어 교육에 모범을 보인 고현면 도마리 판티화(베트남) 씨와 창선
청소년 문화축제인 ‘푸른이의 한마당’이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남해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푸른이의 한마당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무대공연은 지양하고 각 동아리의 거리공연에 집중한다는 취지아래 마련됐다. 남해사랑청년회와 전교조 남해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대행사를
남해경찰서(서장 박경수) 앞마당에 경쾌한 음악소리가 울려 퍼졌다. 제63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남해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가 지난 16일 오후 7시 남해경찰서 앞마당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음악회는 남해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회장 구재모)가 주관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남해군이 거리와 대중교통의 제약으로 인해 강좌에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보물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첫 강의에는 방송인 전원주 씨가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란 주제로 함께 했다. <사진> 이 날 강의에서 전원주 씨는 동아방송 성우 1기로 입사해 무명 배우로 활동하면서 겪
▲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의 지정예고 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인 창선 가인포 공룡발자국. 군내에 또 하나의 천연기념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2일 전문가의 실태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지정예고가 당초 계획보다는 많이 늦어
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이 올해 문화의 날에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2003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는 문화의 날은 올해 청주시에서 지난 18일에 개최됐다. 성각 스님이 수상한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5등급으로 나눠 수여된다. 부
남해향교 부설 유림학교 원생 2명이 고불 맹정승 숭모 기념축제 제5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에 참가해 동상과 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아산지회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아산 국악교육원에서 열렸다. <사진> 남해향교 부설 유림학교 김영주 원생과 김효정 원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
남해문화원(원장:이호균)은 지난 10월 12일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이 날 문화유적답사에는 남해문화원 임원 23명과 향토사연구위원 16명이 함께 했으며, 세계적인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창녕군을 방문했다. 남해군의 습지와 생물보호를 위한 자구책연구 및 문화관광 인프라에 대한 벤치마케팅으로 실시한 이번답사는 창녕박문관, 계성고분관, 진흥왕척경비, 석빙고,
남해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 홀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육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이는 남해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 동안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교육 학습자들이 다져온 한글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한글 교육을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백일장에는 찾아가는 한글교육 학습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했던 3
남해문화원에서 공부를 해오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전국의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학교에서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실버문화축제 2008 전주'에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열린 실버문화축제에서 전국문화원을 대표해 기념식 무대에 오른 남해군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선보여 멋진 무대를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남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질 예정이다. 에스비에스 여행다큐 ‘쉼표’에서 탤런트 김수미(사진) 씨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남해의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금산 보리암, 물길질 하는 해녀 등 남해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방송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촬영하면서 남해
요즈음 남해병원에 수술을 잘 하는 원장이 왔다고 소문이 난 모양이다. 주사 한방으로 그 아프던 허리 통증을 해결해 준다고 나도 나을 수 있느냐고 문의해 오시는 분이 종종 있다.사실 필자가 이곳 남해병원에 와서 마음 아팠던 점은 허리가 굽은 노인분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과 그분들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이었다. 앞에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어른이 되어서도 철이 없거나 때를 모르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그 행동이 귀엽게 보일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1학년에게는 별로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이 아이들이 시간 개념 없이 때를 모르는 것은 귀엽다 못해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쉬는 시간은 10분이다.”라고 수업을 마치면서 시계 옆으로 가서 큰 바늘을 가리키며 쉬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
지난달 5일 경남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사투리대회를 방송으로 볼 수 있다. 방송은 오는 13일 저녁 8시 50분 KNN '사투리 쇼 얼룩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남해군에서는 판티화 씨(고현면 도마리), 김병욱(해성고 1), 황선빈(고현초 6) 학생이 사투리대회에 출전했으며, 판티화 씨는 특별상을 김병욱, 황선빈 학생은 장려
해오름예술촌 정금호 촌장이 경남예술촌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촌장은 그동안 경남연합회 부회장을 맡아오다 그동안 회장을 맡아왔던 김창수(마산아트센터 대표) 씨가 최근 결성된 전국연합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정금호 촌장은 앞으로 3년동안 경남예술촌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금호 촌장은 “경남예술촌연합회는 문화예술을 정책화하고, 정책포럼 등을
비 오듯 땀을 흘려야 했던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는 각종 축제와 공연들이 넘쳐나고 있다. 남해의 경우에도 다양한 형태의 축제가 열리고,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어디를 가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공연이나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의 매너다.특히 공연을 취재하다보면, 무
엊그제, 그림을 보고 내 생각을 말해 보는 학습시간이 있었다. 외나무다리 위에 염소 두 마리가 눈을 부릅뜨고 마주 보고 있는 사진을 TV 화면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무슨 내용인지 자기의 생각을 말해보라고 하였더니 모두 하는 말 “외나무다리를 서로 건너려고 싸우고 있어요.”이다. 그래서 내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었다. 그런데 나는 그
노년이 되면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온다. 겉으로는 주름도 늘어나고 머리는 희어지며 안으로는 시력이 저하되고 여러 가지 신체 기능이 장애를 일으키며 퇴행성이라는 여러 가지 변화로 고통 내지는 장애로 어려움을 격게 된다. 이와 더불어 조용히 그리고 소리없이 찾아오는 위험 중에 골다공증이 있다.골다공증은 의미 그대로 뼈에 정상보다 구멍이 많아지는 현상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모든 사건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 1937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남해향교(전교 이동선)가 공자탄생 2559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사진> 추기 석전대제는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초헌관에는 정현태 군수가, 아헌관에는 수산업협동조합 박영일 조합장이, 아헌관에는 남해시대 김광석 대표가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일 년에 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