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08년 소외계층 사업성과 발표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200여명의 전국 소외계층 사업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한화콘도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양한 결혼이주여성 관련 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고 있는 남해문화원에서는 하희숙 사무국장이 ‘보물섬 남해며느리는 환경지킴이’란 주제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하희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다. 연말을 맞아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 털모자 하나로 저개발국 신생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신생아를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올
남해군, 신년맞이 등 명칭 변경 검토 중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열리는 신년 일출 행사에서 올해부터 ‘해맞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상황에 놓여 전국 지자체가 시끄럽다. 충남 지역 소재의 한 연예공연 업체가 ‘해맞이’라는 명칭을 지난 7월 특허청에 상표권으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업체는 지난 10월 말 남해군을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
군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타악예술단 다물의 ‘찾아가는 문화장터’가 지난 23일 삼동 지족시장을 찾았다. 지족면민들이 풍요롭게 살기 바라는 염원을 실어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판굿, 최재림(제일고1) 학생의 설장고, 소리매무새의 민요 공연으로 이어져 지족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그리고 삼동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력을 닦아온 ‘보석같은
▲ 서미자 화가(사진 왼쪽)가 자신의 그림에 대해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설천면 금음리 쇠음산 자락에 위치한 천단공원에 때 아닌 꽃들이 만개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단조각공원에서는 추상화 작가이면서 정물풍경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미자 씨의 ‘정물풍경전 제10회 서미자 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서 작가가 지난 봄 천
붓끝의 움직임으로 하얀 한지위에 번지는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해서도회(회장 박민주)의 ‘제29회 서예전’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읍사무소 2층에서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도회 회원뿐만 아니라 군내 학생들과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1975년에 창립돼 198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과 문화원 회원 80여명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동안 향토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답사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조선중기 하늘이 내린 명의로 추앙 받았던 류의태 선생과 동의보감 저자 의성 허준 선생 등 지리적 역사적 조건이 완벽한 전통 산청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한 합천댐, 최근 방영
▲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한평생을 살아 온 늦깎이 한글 교육생들은 글을 배운 기쁨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자식들 키우고, 농사일 하느라 어느새 주름진 얼굴이 된 할머니들이 고운 화장에 고이 모셔두었던 가장 고운 옷을 차려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남해군이 문맹자 퇴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재청, 내달 초까지 결정 내릴 듯 ▲ 남해읍성 조사기관인 (재)우리문화재연구원 조사단들이 시굴조사가 끝나고 기록보존을 위한 발굴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해읍성이 성토작업을 통해 도로로 활용될 것인지 아니면 재현할 것인지에 대한 결론이 다음주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9월 남해읍 북변리에 공사 중인 도시계획도로인 북변도로(가칭)를 개설하는 과정
천재화가의 매혹적 비밀!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욕망과 아름다움의 아슬아슬한 경계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외과의사가 수술을 권유하고 듣는 질문중 의사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이 "선생님, 수술하면 정상이 되나요?"이다사실 환자는 어떤 치료든 치료를 하면 완정한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모든 환자가 바라는 희망사항이 틀림없다. 그 보다도 늙기가 싫고 더 나아가 무병장수는 동서 고금을 통하여 인류의 오래된 욕망이었다. 그러다가 병이 들면 우선 빨리 병으로부터 해방
▲밤배의 탄생 배경은= 73년에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다가 여수를 거쳐 남해 보리암에 묵게 됐는데, 밤배의 노랫말처럼 아름다운 상주바다를 본 후 오세복 씨가 가사를 쓰고, 내가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게 됐다. ▲ 공연과 관련해 최근 근황은= 서울에서 35주년 콘서트를 가졌고, 얼마 전 하동에서 콘서트를 했다. 남해에서는 어제가 첫 공연이었는데 많이들 와 주셔
아름다운 가사와 감미로운 곡으로 국민에게 널리 사랑을 받았던 포크듀엣 ‘둘다섯’이 데뷔와 함께 발표한 ‘밤배’노래비가 노랫말의 배경이 된 상주 은모래비치에 세워졌다.약 38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밤배’노래비가 최근 마무리 돼 지난 14일 노래비가 세워진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제막식에는 한동환 부군수, 정귀숙 상주
‘검은 빛 바다 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 봐. 한 없이 흘러가~네...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음~볼 사람 찾는 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지난 13일 오후 7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에서 남해를 배경으로 만든 노래 ‘밤배’의 주인공인 포크듀엣 ‘둘다섯’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상주에 세워진 ‘밤배’ 노래
어른이 되어서도 철이 없거나 때를 모르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그 행동이 귀엽게 보일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1학년에게는 별로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이 아이들이 시간 개념 없이 때를 모르는 것은 귀엽다 못해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쉬는 시간은 10분이다.”라고 수업을 마치면서 시계 옆으로 가서 큰 바늘을 가리키며 쉬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
설천 문의마을이 지난 4일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 마을이 생기면서 조상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문의마을 동제는 군내에서는 보기 힘들게 하루 동안 당산지신, 청룡지신, 백호지신, 가두지신을 돌며 4곳에서 제를 지내오고 있다. 또한 제를 지낼 때 사용하는 음식은 매번 새로 준비할 정도로 정성과 수고스러움을 아끼지 않는다. 문의마을 고
70~80세가 평균 나이로 구성되어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을 과시하고 있는 ‘남해 시우회’가 제1회 시조경창대회를 열었다. <사진> 단비가 내리는 지난 6일 고현초등학교 녹두관에서 열린 시조경창대회에는 시우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해시우회 주최, 남해문화원 주관, 남해향교, 유림학교, 새남해농협, 고현초교노인회가 후원
밤·낮으로 남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8962부대 2대대 국군장병의 사기증진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 남해문화원이 주최해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육군 39사단 8962부대 위문공연’이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8962부대 남해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국군장병들의 숨겨진 재주로 꾸며진 가요
▲ 2008 실버페스티벌 장기자랑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해문화원 부채춤교실 수강생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남해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2008 실버페스티벌’에 3개 분야에 참가해 3개 분야 전체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실버페스티벌에서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한평생을 살아 온 늦깎이 한글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글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평생학습도시인 남해군이 문맹자 퇴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찾아가는 한글교육’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글 교육생에게 평소 배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찾아가는 한글교육 글짓기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