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업인들이 벼 수확기를 불과 한 두 달 앞두고 공공미곡처리장 인수문제가 답보상태에 빠졌다고 우려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농연남해군연합회, 쌀전업농협회 등 8개 농민단체는 군과 농협, 농업인단체가 공공미곡처리장 인수 설립을 위해 지난 7월 21일 합의한 후, 매매 당사자의 입장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남해군 해역에 고밀도 적조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양식 돔류에 치료법이 따로 없어 바다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이리도 바이러스 발생이 우려돼 비상이 걸렸다.남해해양수산사무소(소장 최동민)는 23일 현재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남해군 800만미와 하동군 200만미의 양식 돔류에서 이리도바이러스병의 초기증상인 체색흑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남해군이 남해화전한우의 명성을 유지하고 축산농가가 가축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 부루세라병 근절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부루세라병 발생에 따른 남해화전한우의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고 관련법 개정에 따른 양축농가의 손실을 막기 위해 전 양축농가의 소를 대상으로 ‘소 부루세라병 일제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일 군 농업기술
<인터뷰-농관원 남해출장소 안순기 소장> 농관원 경남지원 남해출장소에 안순기 소장이 새로 부임했다. 남해출장소는 지역농가가 정부에 수차례 설치를 건의해 지난해 5월 7일 유치한 기관이기에 지역 농업인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새로 부임한 안순기 소장은 전남지원에서 원산지담당 계장과 조사관리팀장으로 일해 왔다. 현재 남해농업 전반에 대한 이
무더위 속에 ‘보물섬 남해농업의 주역 농업경영인’들이 화합 농사를 지었다.한농연남해군연합회는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농업ㆍ농촌’을 지키기 위한 농업경영인 가족대회를 지난 21일 다초공설운동장에서 가졌다.이날 대회에는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김영태 군의회 의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한농연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박삼준 회장은 대회사에서 “1
제10호 태풍 우쿵(WUKONG)이 지난 주 국지성 집중호우를 동반해 무더위를 식힌 이후 현재까지 남해안 적조가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 현재 전남 일부지역에 적조주의보를 해제ㆍ축소할 정도로 적조가 전체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남해군 이동면 원천에서 남면 가천지선까지 고밀도 적조 띠가 아직 집적돼 있어 주변 해역 어업인의
‘전남-키조개 육성수면’ 관련 전남과 경남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고 아직까지 해수부가 책임 있는 답변과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희태 의원이 해수부장관의 견해와 개선대책을 묻는 서면질의서를 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출신 박희태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의장을 통해 해양수산부장관에게 보낸 서면질문서를 통해 일방적으로 지정된 육성수면 해
▲ 하영제 군수가 지난 18일 적조현장을 찾은 김성진 해수부장관에게 선상에서 해수부의 일방적인‘전남-육성수면’승인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지정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해수부가 어업분쟁이 예상되는 경남과 전남의 중간해역을 ‘직권’으로 ‘전남-육성수면’으로 승인하고도‘해제’는 권한이 없는 양 해당 지자체가 협의해 처리하라며 방관하고 있어, 양 지역간 갈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남해출장소(소장 안순기)는 2006년 쌀 생산량조사를 8월 중순 시작한다.남해출장소에 따르면 작황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 15일부터는 예상량을, 수확기에는 실수확량을 조사할 예정이다.쌀 생산량 조사는 쌀의 안정적 수급정책 수립과 농업경영 개선, 농가 생산의욕 고취 등 농업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전남육성수면’문제-공무원 협의 무엇이 나왔나 ▲ ‘키조개-전남육성수면’지정 해제 문제와 관련 전남도와 여수시, 경남도와 남해군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17일 여수시청에 모여 이날 전남.여수시 관계 공무원들은 해제 불가라는 입장을 수정, 해당어민과 협의해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협의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 공무원들이‘키조개-전남육성수면’지정 해제 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해출장소(소장 안순기)는 하반기에는 여름 엽채류, 콩나물, 수출 농산물, 인증농산물 등을 중점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다.특히 농관원 남해출장소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엽채류 사용금지 약품인 크로르피리포스와 식용작물 사용금지 약품인 엔도설판, 프로시미돈 등 3종 성분에 대한 농약안전사용 기준이 강화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군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소 부루세라병 일제검진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는 부루세라병 발생에 따른 남해화전한우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고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양축가의 손실을 막기 위해 전 읍면 양축농가의 소를 대상으로 일제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종전에 소 부루세라병 살처분 보상금이 해당지역 시세 기준으로 100% 지급됐지만 관련
▲ 펜션내부 ▲ 민박내부 농어촌 관광지마다 갈수록 시설 현대화에 따른 피서지 숙박업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민소득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민박에 대한 활성화 정책이 시급해 보인다.경남지역 숙박업계에 따르면 동일 지역 내에서도 냉난방 등 각종 부대시설 장비와 시설규모ㆍ업종에 따라 10여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들어 군내 해역에 첫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육상 양식장 어류가 집단으로 폐사 하는 피해가 발생하자 군 당국과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지난 7일 전남 해역에서 처음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적조생물의 밀도와 범위가 남해안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5일 오후 6시
▲ 남해와의 인연은.=마늘 관련 업무를 보러온 군 관계자를 안내하고 미국 현지 마늘산업을 소개하면서부터 알게됐고 이후 잦은 접촉을 가졌다. 지난 1958년 미국으로 이민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곳도 남해였다. 고향은 충청도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남해를 사랑하게 됐다.▲ 마늘사업 쉽지만은 않을 텐데=미국 현지에서 식품유통업 등 사업에 발을 디딘지 20
그동안 주춤거렸던 흑마늘 가공공장 건립이 다시 본 괘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해군은 지난 16일 미국 현지 마늘가공업체이며 식품유통업체인 인조이 인터내셔날(Injoy International Co. 회장 John Yi)사와 군내 흑마늘 가공공장 건립 등을 통한 고부가치 남해마늘 가공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교류협약식을 가졌다.하영제 군수와
은점마을 어민들이 자율 방류사업에 나섰다.은점 호망자율공동체(위원장 박정윤)와 어업공동체(위원장 정경규)는 수산종묘생산업체인 신수수산(대표 박완규ㆍ남해 은점 소재)의 후원으로 지난 3일 이 마을 어장 지선에 넙치 3만미를 방류했다.이날 행사는 은점마을 어민들의 자체 방류사업으로 올 초 처음 시도한 대구 인공치어 생산사업에 이은 것이다.이날 5∼7㎝의 넙치
광양만권어업피해대책위가 앞으로는 광양만권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어업피해 대책업무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양만권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중첩된 어업피해 대책업무를 광양만권대책위가 맡게돼 해당 사안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광양만권어업피해대책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군내 해당 지역 과반수 이상의 어촌계장(24개)이
농협, 남덕농산 인수 어떻게 돼가나 ▲ 농협 관계자가 지난 3일 남덕농산을 방문, 현지상황과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군내 농협이 쌀시장 개방과 추곡수매제도 폐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군과 공동으로 민간 미곡종합처리장을 인수키로 합의 한 후, 관련 업무를 처리키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농협은 지난 7월 21일 남해군과
은점마을이 어촌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선보이는 어촌체험마을로 탈바꿈한다.남해군은 지난 2월 삼동면 은점마을을 어촌체험마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확정,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얻어 오는 9월부터 관광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은점마을을 어업 외 소득창출을 위해 도시인과의 교류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