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로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깨우는 신명나는 마당극이 펼쳐졌다.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관심이 소홀해 가는 현 세태를 춤과 민요, 풍물굿 등으로 풍자한 마당극 ‘쪽빛황혼’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선보였다. 추운날씨에도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700여명의 관람객들은 배우와 관객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마당극
2009년 장윤정을 필두로 박현빈, 윙크, 이프로, 마이킹, 트로트나이트킹, 장소라, 온희정 등 20~30대 트로트 가수들이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는 오는 5월 첫 세미 트로트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하지혜 씨(22·사진)가 있다. 이번 앨범은 오! 필승코리아를 작곡하고, 가수 은지원, 이승철과 작업을 한 작곡가 이성대 씨
▲ 지난해 남해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한국어·한국문화이해교육’. 민간단체로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사)남해문화원이 국비유치에 성공해 올 한해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남해문화원의 국비유치는 군비 확보에만 열을 올리는 여러 단체와는 상대적
결혼이주여성들과 관련된 각종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문교육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하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남해문화원이 위탁운영하게 됐다. 군과 남해문화원은 지난 6일 신창수 사회복지과장과 여성보육 손미경 팀장과 문유경 담당자, 남해문화원
남해의 문화발전은 물론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과를 보이고 있는 남해문화원의 하희숙 사무국장이 ‘2008 다문화사회 문화적 지원 부문 표창’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남해문화원은 2004년부터 결혼이주여성 관련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성공사례로 불릴만큼 결혼이주여성 사업에 있어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히
남해군에 천연기념물이 하나 더 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지난해 연말 날아들었다. 문화재청이 관계전문가의 실태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선면에 위치한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99호로 지정했다. 지난 10월 22일 한 달간의 지정예고를 거친 뒤 심의과정을 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는 한 지층면에서
남해군 문화유산 전문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지난해 12월 29일 남해역사연구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남해역사연구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남해군 문화유산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은 지난해 5월 26일부터 12월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6시부터 오후8시까지 두시간씩 총 52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수강신청자 36명 중 수료증을 받게 된 수
▲ 베틀에 사용할 북을 만들고 있는 박동열 할아버지. 가을걷이가 끝난 후 섣달과 정월달이 되면 바야흐로 길쌈을 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따뜻한 아랫목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대여섯 명씩 모여 길쌈을 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그 곳은 동네 사랑방이 된다. 베틀에 앉은 어머니들은 쉬지 않고 삼을 삼고 물레를 돌려 실타래를 감고, 삼 줄기 한 쪽 끝을 이로 갈라 둘로 나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해문화원이 지난해 12월 29일 남해군향토역사연구원들과 함께 성리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백이정 선생과 항일독립운동을 한 이상태 선생의 업적을 담은 ‘내 고장 역사 인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내 고장 역사 인물’ 현판식은 남해향토역사을 지키고 알리기 위해 해 마다 진행
▲ 사진제공: 남해군청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라고 불리는 공자의 일생을 춤으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남해섬공연예술제 특별초청공연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에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특별 초청 공연 ‘공자’가 무대에 올랐다. 이 날 공연에는 1천500여명의 관람객들이 함께 해, 공자의 일생을 춤으로 그려낸 ‘공자’를 관람했다. ‘공자
“3년 후엔 지역민들이 주체가 된 축제로 키워야”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를 선언한 ‘남해섬공연예술제’가 대단원의 첫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20일~28일까지 운영된 남해섬공연예술제(NIF - Namhae Island Festival for Performing Arts)는 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9일 동안 장르를 넘나든 다양한 작품으로 군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정 40주년 기념을 축하하고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2008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주관하고, 남해군과 남해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남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사물놀이(김연흥 외 4명), 부채춤(권영숙 외
“전통성 살리고, 관광지 연계한 명품테마공원 만들어야” 남해삼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삼베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남해삼베산업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 날 심포지엄은 옛 갈화분교를 새단장해 문을 연 보물섬삼베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남해지역자활센터 보물섬 삼베테마마을 조성사업단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후
▲ 오는 28일 선보일 남해섬공연예술제 특별 초청 공연인 ‘공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남해섬공연예술제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아직 예술제에 가보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주말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에 함께해 한 해를 마무리 해보는 건 어떨까. 예술제가 막바지에 다다른 오는 27일(토) 오후 6시에는 남해읍에 위치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특별 초청 공연 ‘공자
관람객, 장르 넘나든 순수예술작품에 ‘활짝’ ▲ 다초 마을 일대 주민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예술제의 문을 연 ‘구운몽 퍼레이드’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를 선언하며 지난 20일 첫 선을 보인 ‘남해섬공연예술제’가 현재까지 관람객과 주민들에게 질적인 부분에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해섬공연예술제(NIF - Namhae Island Festiva
음력으로 11월 19일인 지난 16일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숨을 거둔 이충무공의 얼을 되새기는 제례의식이 충렬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정현태 군수가, 아헌관은 장경태 설천면장이, 종헌관은 양중권 고현면 차면마을 이장이 각각 맡았다. 모든 제례가 끝난 후 망뇨례에서 초헌관인 정현태 군수는 “군민들의 시름과 근심도 함께 태워지길 바란다”
▲ 남해문화원 이호균 원장이 문화학교 우수 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해문화원의 ‘제10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 및 종합발표회’가 지난 1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전국 규모의 무대에서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던 결혼이주여성들의 부채춤으로 그 막을 열었다. 남해문화원 이호균 원장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 동북아 평화제 선포식을 하고 있는 정현태 군수. 남해군은 지난 13일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 행사 기간인 지난 13일 오후 4시 ‘동북아 평화제’ 선포식을 갖고 2012년 동북아 평화제’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남해군은 임진왜란 당시 동북아 최대의 격전지이자 7년 전쟁을 종식한 노량에서 오는 2012년 ‘동북아 평화제’ 개최하기로 하고 이 날 선포식을
400년 전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한 이 충무공의 모습을 최첨단 3D입체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영상관'이 문을 열었다. <사진> 지난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정현태 군수,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현태 군수는 “이순신 영상관 개관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3전 23
▲ 원작과 다르게 새롭게 각색된 피노키오로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 아름다운 꿈들을 가진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반짝반짝 빛나는 재주들을 뽐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10곳에 선정된 삼동초등학교가 지난 16일 삼동면에 위치한 원예예술촌 문화관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동초등학교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