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상신리 창선생활체육공원 인근과 동대만 주변지역이 체험관광형 특화지역으로 집중 개발된다. 남해군과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 추진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대상사업 공모에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1억원의 절반 이상인 13억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 90% 이상이 국립공원구역내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공원법에 명시된 공원사업시행허가 미이행 상황에서 사업 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무리한 사업강행이라는 의혹에 직면한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
올 상반기 중 수립될 계획이었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갯속 형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면 중현지구 일원에 추진될 예정인 남해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의 계획 반영 여부로 인해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사업추진의 전반적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현행 법령에 명시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이해하기 힘든 사업 발주와 착공이 이뤄져 논란이 되고 있는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에 대해 군의회에서도 논란의 불씨가 이어졌다. 남해군의회 제2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30일, 박종길 의원(새누리당, 이동·남면·상주)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 추진과정 중 이해하기 힘든 행정행위가 있었던데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 향후 사업추진계획의 재정비 등을 촉구하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몇 년간 남해군을 대표하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으로 손꼽혀 온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인 탓에 사업추진 초반부터 군민들의 관심이 쏠렸던 이 사업이 최근 몇 개월새 잠잠한 상태로 이어지자 지역 건설업계 등을 중심으로 공사 중단 배경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년째 표류하던 국도 77호선 중 남해∼여수 간 한려대교 건설이 재추진된다. 한려대교 건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이 사업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기획재정부가 확정함에 따라 재추진되게 됐다.
경남發 무상급식 중단 논란에 도내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경남도가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대신해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조례제정에 영향을 미치며, 도내 각 시·군의 조례제정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의회도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을 상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별도의 정보공개청구 없이 정보공개포털에서 부단체장 이상 결재 문서 중 공개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3월 전면시행된 원문정보공개제도.이 제도 도입은 지난해 3월 처음 시행됐지만 시행 1년차에는 중앙부처와 일부 시범운영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남해군을 비롯한 전 지자체로 확대 시행된 것은 올해 3월부터다.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이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였던 선거구 획정문제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현행 ‘3대1’인 선거구별 최대, 최소 인구편차기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이를 ‘2대1’로 조정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에 따라 국회 정개특위
남해신협 전 이동지점장으로 근무했던 A씨(49세, 여)가 최근 조합원 예탁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감독원과 신협중앙회는 물론 경찰까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남해신협은 지난 2월말경 A씨가 약 25년간 근무했던 이동지점에서 본점으로 인사 이동된 뒤 후임 지점장이
남해군에서 지난 설을 전후해 일부 지역주민들에게 마른 대구가 든 상자를 선물로 배포한, 이른바 ‘대구사건’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사건을 조사한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해당사건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發 무상급식 중단이 오는 4월부터 현실화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경남도내 학부모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나, 경남도가 무상급식 지원예산 대신 추진하는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서 도내 학부모들은 유상급식으로의 전환에 따른 급식비 부담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남해군이 내년도 군정현안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군청회의실에서 여상규 국회의원과 경남도의회 박춘식 의원을 초청, 내년도 국도비 확보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높은 지역적 관심과 열기는 투표율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른 이번 조합장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은 80.2%로 역대 대통령 선거 평균 투표율을 상회할 정도로 높았고 각 조합별 전국, 도 단위, 각 조합별 평균 투표율도 상당수 조합에서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남해군내 평균 투표율을 훨씬 웃도는 결과를 보여줬다.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군내 7개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 유권자 18,950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과도한 선거운동 제한에 따른 ‘깜깜이 선거’ 등 숱한 비판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내에서는 이번 선거기간 중 단 한 건의 선거사범 적발 없이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선거를 치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상 첫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11일 치러진 가운데 군내 7개 조합 유권자들은 네 곳에서는 ‘안정’을, 세 곳에서는 ‘변화’를 택했다. 군내 7개 조합 현 조합장이 모두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내던진 가운데 최종 개표 결과 남해농협, 동남해농협, 남해군수협, 남해군산림조합은 현 조합장 출신 후보들이 수성(守成)에 성공한 반면, 새남해농협, 창선농협, 남해축협 등 세 곳에서는 새 인물을 선택,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의 표심을 담아냈다.
지난달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있었던 ‘남해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및 신재생에너지산단 개발협약 체결’ 이후 군민들의 관심은 “과연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인지”에 쏠리는 모양새다. 민선 6기 출범 후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의 의구심을 털쳐내지 못했던
‘제2의 지방선거’로 불리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인명부가 지난 1일 최종 확정됐으며, 이번 선거에 투표하는 최종 선거인 수는 18,95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농협장 선거 입후보예정자로 거론됐던 박대영 씨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출마의 뜻을 접었다. 최근 본지 취재결과 박대영 입후보예정자는 남해농협 정관 제56조(임원의 결격사유) 10항에 규정된 ‘선거일 공고일 현재 조합에 대하여 1000좌(500만원) 이상의 납입출자분을 2년 이상 계속 보유하고 있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돼 출마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군수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박영효 후보가 밝힌 ‘수협 본소 남해읍 이전’ 공약을 둘러싼 김창영, 박영효 후보간 이견이 공약 검증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본지 특집보도를 통해 박영효 후보는 자신의 대표공약으로 ‘남해군수협 본소 남해읍 이전’을 내걸었고 김창영 후보는 “수협의 장기적 발전계획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인기영합주의 공약”이라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검증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공방의 포문을 열었다.